면접 자세와 태도의 중요성 5가지

면접 시 말도 중요하지만 자세와 태도가 더 중요할 수 있다.

 

사람들끼리 의사소통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무엇일까?

말투? 음색? 표정? 단어 선택? 물론 이 모든 것들이 다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표정 및 바디랭귀지 같은 자세가 제일 중요하다.

 

사람을 평가할 때

-약 50프로는 비언어적인 면(표정, 행동, 자세 등)에서

-약 40프로는 그 사람의 음색이나 말투에서

-약 10프로는 그 사람의 단어선택이나 문장을 통해 평가를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음색이나 단어 선택이 다른 사람을 평가할 때 중요하다고 생각되지만 실상 그렇지 않다. 이 말은 즉 여러분이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면 다른 것들보다 자신의 표정과 행동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표정과 자세는 한순간에 고칠 수가 없다. 10~20년 동안 습관처럼 되어버린 행동들과 자세 그리고 표정을 고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비단 이러한 비언어적 행동들은 면접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나 다른 미팅이 있을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조금씩 개선해보도록 하자.

 

자 그럼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자세와 태도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미소

당신은 남의 웃는 얼굴에 침을 뱉을 수 있겠는가? 이렇듯 미소는 우리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고, 서로에게 미소를 만들어주는 특효의 약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이리 미소에 인색할까? 미소를 먼저 보이면 자존심을 구긴다고 생각을 하는 것일까? 먼저 다가가 미소를 보이는 사람은 많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스스로 한번 생각해봐도 그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

만약 당신이 면접에서 면접관에게 미소를 띄지 않고 상막한 얼굴로 면접관의 얼굴을 쳐다보게 되면 그 면접관은 당신에게 어떤 인상을 받게 될까? 과연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까? 아무리 당신이 현랄하고 논리적으로 말을 해도 그들은 이미 당신에게 마음의 문이 닫혀 있을 것이다. 그러니 문을 열자마자 면접관들을 보고 환하게 미소를 뗘보자. 너무나 어색해서 힘이 든다고? 그러면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에 5번씩 거울을 보면서 씨익 웃어보자. 처음에는 무척 어색해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적응이 될 것이다. 입만 웃지 말고 눈도 같이 웃자. 처음 연습을 하게 되면 눈은 웃지 않고 입만 웃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가짜 미소나 웃음처럼 보이니 제발 눈도 같이 웃자. 자연스럽게 미소를 지으면 된다. 못생겨 보인다고? 그래도 미소를 보이거나 웃으면 잘생기고 예뻐 보인다.

 

2. 어깨와 허리를 당당히 피자.

평소의 우리 어깨와 허리는 항상 구부정하다. 그 이유는 컴퓨터와 핸드폰을 쳐다볼 때 몸에 힘을 풀기 때문에 어깨와 허리는 축 쳐져있다. 이런 나쁜 습관은 우리의 건강을 해치기도 하고 나쁜 인상을 안겨준다. 힘이 없어 보이고 의욕이 없어 보인다. 반면 허리와 어깨가 반듯하게 펴져 있으면 자신감이 있어 보이고 듬직해 보인다. 일처리도 능숙하게 처리할 것 같고 빠릿빠릿할 것 같다.

면접을 볼 때 허리와 어깨 그리고 목을 당당히 피고 자신감 있게 면접관을 바라보자. 살짝 미소를 머금고 당당한 자세를 취하면 면접관들도 당신을 듬직하게 볼 것이다.

 

3. 대답을 할 때 손은 자연스럽게 움직이되 얼굴이나 코를 만지지 않는다.

사람은 거짓말을 하거나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할 때 코나 귀를 자주 만진다. 동공의 크기도 확장되고 땀을 흘리기도 한다. 면접관들은 이미 당신보다 심리적은 측면에서 우의에 있다. 당신의 행동을 안 보는 것 같으면서도 하나하나 다 보고 있다. 대답을 하면서 손을 자연스럽게 사용을 하면 플러스 점수가 있겠지만 귀나 얼굴 혹은 코를 자주 만지게 되면 면접관들은 당신의 대답에 대해 의심을 하게 된다. 가끔 면접관이 눈도 쳐다보기도 하는데 눈도 자꾸 피하게 되면 당신은 많은 점수를 잃게 된다.

당신이 만약 습관적으로 대화를 할 때 얼굴에 손이 자주 가거나 다른 곳을 만진다면 이 습관을 바꾸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당신은 거짓을 하지 않는데 괜한 오해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저런 습관을 바꾸는 것이 좋다.

핸드폰으로 자신의 대화를 녹화해보자. 녹화가 끝나고 당신의 모습을 모니터링해보자. 어떤가? 다른 불필요한 행동들이 자주 보이는가? 쓸데없이 얼굴에 손이 가고 꼼지락꼼지락 거리고 있는가? 그렇다면 의식적으로 당신의 손을 고정시켜보고 연습을 해보자. 처음에는 물론 힘들 것이다. 뭔가 구속된 느낌이 들고 답답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면접관에게 오해를 받는 것보다 훨씬 나으니 꼭 연습하도록 하자. 이렇게 일중일 동안 연습을 하게 되면 손의 바디랭귀지가 자연스럽게 된다. 그러면 당신은 대화를 할 때 좀 더 자신감을 얻을 것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주장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된다.

 

4. 너무 빠르게 말하지 말자.

음색은 단시간에 고치기가 힘들다. 하지만 속도는 의식적으로 연습하면 고칠 수 있다. 필자도 대화를 할 때 말의 속도가 매우 빨랐다. 빠르게 말하다 보면 발음도 꼬이게 되고 딕션이 정확하지 않게 된다. 면접관은 당신의 말 속도에 따라갈 수가 없고 결국 다시 질문을 하거나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들다.

대화를 할 때 천천히 말하는 습관을 들이자. 처음에는 답답하겠지만 또박또박 말을 하게 되면 여러분도, 대화를 하는 다른 사람들도 당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될 것이다.

 

5. 비속어를 조심하자.

자기는 절대 안 쓴다고? 절대 그렇지 않다. 당신이 친구들이나 지인들하고 대화를 할 때 녹음을 해보자. 과연 비속어를 안 쓰는지 확인해보자. 녹음을 하고 녹음 결과를 듣게 되면 당신은 아마도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평소에는 쓰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상 편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하다 보면 많은 비속어를 사용하고 있다. 비속어뿐만 아니라 줄임말, 신세대 용어 등 많은 단어를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이런 단어들과 비속어들은 당연히 면접에서는 마이너스이다. 그러니 미리 사전에 준비를 하자. 비속어와 줄임말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고 실천해보자. 비단 면접뿐만 아니라 미팅, 발표, 회의 등 다른 일적인 부분에서도 비속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좋은 일이니 일석이조 아니겠는가?

 

이번 글은 면접에서 중요한 자세와 태도에 대해 살펴보았다.

단순하게 넘어갈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당신의 이미지를 위해 좋은 자세와 태도를 지니고 있으면 언젠가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

 

면접에서 좋은 자세와 태도는 중요하니 하나씩 꾸준하게 고쳐보자. 티끌모아 태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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