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질문 리스트 10가지 (1편). 예상하고 준비하자

면접 질문 리스트를 적어도 30개 이상 뽑아보고 대답을 준비하자.

아무 생각 없이 면접에 나갔다간 창피만 당할 것이다.

 

열심히 작성한 서류가 1차 통과를 했는가? 그렇다면 기뻐할 틈도 없이 바로 면접 준비를 해야 한다.

면접은 면접관과 대화를 하는 자리이다. 매우 단순한 원리이다. 그들이 물어보면 우리는 현명한 대답을 하면 된다. 현명한 대답을 하기 위해 그럼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자기 자신과 그 회사를 공부하면 된다.

당신은 말도 잘하고 똑똑하다고 생각하는가? 만약 그렇다고 대답이 나오면, 그럴수록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 당신의 자만심이 면접관에게는 훤히 보일 테니 말이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상향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면접을 보면 다른 사람보다 더 대답을 잘할 것이라고 믿고 남들보다 더 창의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과는 절대 그렇지 않다. 당신의 대답은 남들과 비슷하거나 똑같은 것이고 조금 달라봐야 면접관에게는 쓸데없는 소리로 들릴 것이다.

 

 

면접을 잘 준비한 사람들은 면접이 매우 쉬운 것이고 준비가 안되어 있으면 매우 어려운 자리가 될 것이다. 긴장이 많이 되는가? 그렇다면 준비가 덜 된 것이니 조금 더 연습해보자. 스티븐 잡스가 첫 제품을 들고 사람들에게 선보일 때 ppt연습을 얼마나 했을 것 같은가? 단순히 달변가라서 말을 잘하는 것일까? 절대로 아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오해를 많이 한다. 스티브 잡스는 달변가가 아니다. 오직 노력으로 이루워내는 성과이다. 단 30분을 발표하기 위해 적어도 2달은 연습을 한다. 스토리보드를 짜고 동선을 생각하고 행동까지 정한다. 이렇게 해야 무대에 올라갔을 때 떨지 않고 남들에게 당당히 발표를 할 수 있다. 여러분은 면접을 위해 얼마나 준비를 하는가? 일주일? 3일? 대부분 많이 준비해야 일주일이다. 과연 그 일주일로 면접관을 설득할 수 있을까? 필자의 대답은 글쎄다.

 

그렇다면 어떻게 면접을 준비해야 할까?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예상 질문을 뽑아야 한다. 회사에 관련된 정보를 취합하고 분석해서 질문과 연관을 시켜야 한다. 반면 단순하게 당신에 대해 물어볼 수 도 있으니 자신에 대해 꼭 곰곰이 파악해보도록 하자.

 

 

1. 자신에 대해 말해보아라.

매번 나오는 단골 질문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면접자들은 잘 준비하지 않는다. 자신을 너무 잘 안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족 앞에서 자기소개를 1분 동안 해보라고 하면 잘하지 못한다. 쑥스럽고 연습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그 회사에 왜 적합하고 잘 적응할 수 있는지 간결하게 말해야 한다. 면접관이 이 질문을 통해 궁금한 것은 단 하나이다. 당신은 어떤 장점으로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을 뿐이다. 주저리주저리 떠들지 말자. 면접관들은 당신의 인생 스토리가 궁금하지 않다.

 

2. 회사에 대해 알고 있는가?

면접관들은 면접자가 회사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궁금해한다. 만약 면접자 회사에 대해 잘 모르면 뽑겠는가? 무조건 탈락이다.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잘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상세하게 잘 나와있다.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들을 달달 외우자. 외우지 않으면 면접관 앞에서 분명 까먹게 되어 있다. 옆에 툭치면 툭 나올 정도로 암기를 하자. 그리고 자신과 회사의 비전이 왜 같은지 설명하자. 자신의 목표와 회사의 목표가 부합될 수 록 스토리 구성이 더 잘 될 것이다.

 

3. 왜 귀사에 입사하길 원하는가?

이미 면접관들은 면접자가 여러 회사에 입사 지원한 사실을 알고 있다. 어느 누구도 한 회사에 올인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접자는 이 회사에 올인한 것처럼 보여야 한다. 불가능하다고? 충분히 가능하다. 입사 지원한 회사의 이력과 연혁을 살펴보자. 그리고 특정 뉴스나 이슈를 예전부터 지켜본 것처럼 스토리텔링을 한다. 이 회사에 오기 위해 여러 해 전부터 준비를 한 것 처럼 대답을 하자. 아부성 발언보다는 회사의 어떤 일들이 자신과 합이 잘 맞는 다고 대답을 하자. 면접관이 물론 다 속지는 않겠지만 면접자의 노력이 가상해서 좋은 점수를 줄 확률이 높다.

 

4. 우리가 왜 당신을 뽑아야 합니까?

이 질문은 거의 99프로 나오는 질문이다. 그러니 꼭 준비를 해야 한다. 이 질문의 대답을 하기 위해서는 아까도 언급했다시피 자신과 회사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 어설프게 알아서 대답을 하면 면접관들은 금세 눈치를 챈다.

회사의 업무와 당신이 과거에 할 일들을 잘 조합해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어필을 해야 한다.

당신의 의견을 피력하기 위해 업무의 특징과 과거를 잘 대입해보자. 그런 일이 없을 거라고? 그럼 그냥 취업을 포기하는 것이 더 빠를 것이다.

 

5. 당신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도 매우 중요하다. 면접관들은 당신의 장점과 생각을 듣고 싶은 것이 아니라 당신의 장점이 회사에 어떤 이익을 줄 수 있는지 명확하게 대답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성실하다, 끈기있다, 잘할 수 있다 같은 이런 추상적인 것들은 최악의 대답이다. 그러니 자신의 끈기가 어떤 사건을 통해 발현됐는지 그래서 그 끈기가 어떻게 회사에 도움이 될 것인지 명확하게 스토리를 만들고 대답을 해야한다. 제발 열심히 합니다 같은 대답은 하지 말자.

 

이번 글은 면접을 잘 보기 위해 질문을 5가지 알아보았다. 다음 글도 이어서 나머지 5가지를 알아보겠다.

면접은 누누이 말하지만 퍼스널 마케팅이다. 자신을 남에게 잘 알리는 상황이다. 자신 있게 떨지 말고 자신의 모습을 잘 보여주자. 우선 자신감이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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