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예상 질문 리스트를 준비하자

왜 면접 예상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야 하는가? 즉흥적으로 대답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큰 오산이다. 미리 면접 상황을 대비하고 시물레이션을 돌려봐야 한다. 그래야 최대한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면접에서 나올 수 있는 예상 질문은 솔직히 정말 많다. 면접관의 성향에 따라 전혀 예상치 못한 질문들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전혀 걱정할 것이 없다. 만약 예상 질문 리스트를 잘 대비해 놓고 예상 답안을 생각해 놨다면 융통성 있게 변형시켜 현명한 대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지금 이러한 과정을 연습하는 것이다. 연습이 없다면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할 것이고 불안한 눈빛이 보일 것이다.

면접관 앞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싶은가? 그렇기 싫다면 지금부터라도 예상 질문 리스트를 작성하고 연습해보자.

연습 만이 살길이다.

 

 

저번 글에 이어 이번에도 면접 예상 질문 리스트 5가지를 뽑아보겠다.

 

 

5. 당신의 약점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의 의도를 잘 파악해야햔다. 면접관들은 당신의 약점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다. 당신이 약점을 어떻게 이겨냈고, 이겨내는 과정이 회사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제과회사에 면접에 갔고 면접관이 물어본다. "당신의 약점이 무엇인가요?" 모범답안은? "저의 단점은 살이 잘 찌는 것입니다. 과자를 정말 좋아해서 살이 더 쉽게 찝니다. 하지만 과자를 많이 먹기 위해서 새벽 6시에 일어나 날마다 운동을 하고 몸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귀사에 제과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어떤 과자가 있는데 그 과자를 먹기 위해 날마다 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저의 이런 점을 이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면 더 맛있고 좋은 과자를 만들 수 있을 거라 확십합니다." 이런 대답을 하면 면접관에게 좀 더 좋은 인상을 주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여기에서 중점은 단순히 당신의 단점을 말하는 것이 아닌 , 어떻게 극복을 했고 어떻게 회사에 이익을 가다져 줄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 자신도 알고 회사도 잘 알아야 이 질문에 대해 현명한 대답을 할 수 있다.

 

6. 당신의 취미는 무엇입니까?

이 질문의 요지는 당신이 회사 문화에 잘 어울리는지 파악하기 위해 질문한 것이다. 물론 일반적인 질문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단순히 독서, 영화감상, 운동 등 이렇게 대답하지는 말자. 자신의 전공 분야에 잘 어울린만한 취미를 회사랑 잘 조합해서 대답해보자. 예를 들어 취미를 글쓰기라고 하자. 그리고 블로그에 과자 제품에 대해 리뷰를 하고 글을 쓴다고 하면 면접관에게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면접자는 글도 쓰고 제과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생각할 것이다.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대답이 나올 수 있고 취미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약간의 선의의 거짓말도 필요하다. 면접관은 당신의 취미가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이 아니다. 주말에 같이 취미생활을 하려고 물어보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취미를 통해 당신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7.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위험했던 위기는 언제였는가?

면접관들은 면접자의 위기대처능력을 꼭 알아보고 싶을 것이다. 회사를 다니고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위기상황은 언제 어디서는 생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위기들을 어떻게 다른 직원들과 현명하게 타파하는지 알아보고 싶을 것이다. 당신은 이런 의도를 잘 파악하고 당신의 위기를 최대한 잘 부풀려서 어떤 현명한 방법으로 잘 이겨냈는지 대답을 하면 된다. 만약 큰 위기가 없다면 어떻게 할까? 어떤 위기근 상관이 없다. 면접관들은 당신의 위기 대처능력을 보고 싶은 것이지 당신의 위기는 궁금하지 않다. 어떤 행동으로 어떤 선택으로 위기극 극복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작은 위기라도 상관없다. 문제는 어떻게 현명하게 잘 극복했는지 명확하게 대답을 하면 된다. 제발 이런 대답은 피하자. "저의 집이 어려워져 위기가 와서 힘들었다. 그래서 이런 점 저런 점이 힘들었다." 면접관들은 당신의 집의 위기가 듣고 싶은 것이 아니다. 만약 집에 위기가 왔다면 아들로서 딸로서 어떻게 부모님을 도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집의 위기를 극복했는지 회사에 대입해서 잘 말해보자. 회사도 위기가 언제든 올 수 있기 때문에 집의 위기와 회사의 위기를 빗대어서 잘 대답해보자.

 

8. 회사의 장,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 질문은 당신이 회사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알아보는 질문이다. 물론 면접관들은 회사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당신에게 답을 구하는 것이 아니다. 이 면접자가 얼마나 회사에 대해 상세히 알고 분석을 했는지 알아보는 질문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게 해야 할까? 당신은 적어도 한 달 동안 시간이 날 때마다 그 회사에 대해 자료 준비를 하고 분석을 해야 한다. 만약 이 정도로 다니고 싶은 열정이 없는 회사라면 대략적인 회사 분석만 하면 된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이 회사에 진심으로 합격을 하고 싶다면 적어도 한 달은 투자하자. 한 달 동안 꾸준히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보고 책도 보자. 대표의 자서전도 읽어보고 주식도 공부해보자. 주식에는 공시란이 있는데 공시에는 회사가 어떤 일들을 하는지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이 정도의 열정으로 회사에 대해 대답을 한다면 아마도 면접관이 좋아하지 않을까?

 

9. 당신의 10년 후 미래는 어떤가?

당신의 포부를 듣고 싶은 것이다. 이 질문의 가장 핵심 포인트는 당신의 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당신이 이 회사에 10년 동안 어떤 업적을 남길 수 있는지 알아보는 대답이다. 단순한 이런 대답은 피하자. "저는 10년 뒤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고 이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보다는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서 대답을 해보자. 10년 뒤 미래의 하루일과를 면접관에게 설명을 하자. 지금은 어떤 위치에 있으며 회사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고 지금은 이런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 이 M&A만 잘 성사시키며 회사에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고 기타 등등 이런 스토리텔링을 잘해보자. 확실하고 명확한 계획이 있으면 면접관들이 당신을 싫어할 이유가 전혀 없다. 추상적인 스토리보다 명확한 하루 일과를 설명해보자. 당신의 미래 스토리가 면접관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

 

10.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이 질문은 매우 중요한 질문이므로 다른 글에서 자세히 디테일하게 살펴보자. 이 마지막 질문으로 당신의 미래가 바뀔 수 있으니 매우 신중하게 다가가야한다. 당신에게 주요진 1분이 당신의 인생이 바뀔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수 있으니 곰곰이 잘 생각해보자.

 

이번 글은 저번글에 이어 총 10개의 면접 예상 질문 리스트를 뽑아보았다. 하지만 이 10개의 예상 질문 리스트는 넉넉하지 않다. 적어도 20개 정도 예상 질문을 뽑아 보자.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만약 이렇게 예상 질문 리스트를 뽑고 대답을 잘 준비해 놓는다면 다른 회사 면접에서도 유용하게 잘 이용할 수 있다. 그러니 시간을 많이 투자하더라도 꼭 준비하자. 이런 과정도 힘들어하면 당신은 회사 생활을 쉽게 할 수 없다. 적응이 힘들어진다. 미리미리 연습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하자.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일련의 중요한 과정들이다. 세상에는 공짜는 없다. 노력한 만큼 준비한 만큼 남들에게 보이는 것이다.

 

면접을 잘 보고 싶은가? 그렇다면 예상 질문을 미리 생각해보고 현명한 대답을 만들어 내자. 노력이 대답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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