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마지막 한마디와 질문은 어떻게 해야할까?

마자막 절호의 찬스이다. 만약 그전까지 대답을 잘하지 못했다면,

면접 마지막 한마디와 질문을 통해 당신의 재능을 면접관에게 보여줘야 한다.

 

길고 긴 면접이 거의 끝나간다. 면접관은 당신을 알아보기 위해 이것저것 물어봤고 당신은 열심히 대답을 했다.

당신은 예상 질문을 미리 준비하고 회사에 대해 공부도 했기 때문에 면접을 잘 봤다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유종의 미를 남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이제 마지막으로 면접관이 당신에게 이렇게 물어본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나 궁금한 점이 있습니까?"

 

이 때 당신은 어떤 질문을 해야 할까? 무엇을 물어봐야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까? 면접관을 감동시키기 위해 어떤 인상을 남겨야 할까? 등등 여러 가지 생각이 들 것이다. 하지만 걱정 마시라. 이 글을 읽으면 좀 더 자신의 질문이 명확해질 것이니 필자를 믿고 따라오기 바란다.

 

 

1. 절대 "없다"고 말하지 말자.

가끔가다가 너무 긴장되고 기력이 빠진 나머지 대답을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간혹 가다 있다. 물론 그들의 심정은 이해한다. 빨리 면접을 끝내고 싶고 집에 돌아가 맥주 한잔을 마시고 싶을 것이다. 손에는 땀이 나고 머리카락은 쭈뼛쭈뼛 스고 긴장이 끝이질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답을 "없다"라고 말하는 순간 면접관은 당신에게 더 이상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좋은 점수를 주지 못할 것이다. 면접관들은 아마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저 면접자는 우리 회사에 더 이상 관심이 없는 것 같군. 긴장도 많이 하고 위기 상황이 왔을 때 금방 회피하는 성향의 사람이군."

당신의 속은 맑은 물처럼 훤히 다 비쳐서 보일 것이니 절대 "없다"라고는 말하지말자. 진정 할 말이 없다면 자신의 미래와 회사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물어보자. 회사는 회사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하는 사람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

 

2. 뻔하거나 부적절한 질문은 하지 말자.

정말 어처구니 없는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다. 아래와 같이 질문을 할 경우 당신은 일도 하기 전에 "You are fired"이다.

명심하자. 선은 넘지 말자. 면접은 당신을 회사에 알리는 퍼스널 마케팅이다.

ㄱ. 월급이나 다른 복지혜택에 대해 물어본다.

ㄴ. 야근이나 추가 근무시간에 대해 물어본다.

ㄷ. 개인적인 질문을 물어본다.

ㄹ. 남과 비교해서 자신을 우월하게 보이는 질문은 하지 말자.

ㅁ. 너무 뻔한 질문은 하지 말자.

예를 들어 "회사는 어떤 일을 합니까?"와 같은 질문은 당신을 뽑지 말라고 하는 것과 같다.

 

이렇게 기타 등등에 여러 질문들이 있는데, 대략 비슷한 유형에 질문들이니 여러분도 한번 읽어보면 어떤 질문들인지 잘 알 것이다.

 

 

3. 면접 중 자신의 대답이 현명하지 못한 대답이 있었으면 좀 더 구체적으로 다시 대답을 한다.

말이 좀 길다. 요점은 면접 중에 당황하거나 긴장해서 현명하게 대답을 못한 부분이 있다면 다시 한번 면접관에게 자신을 보여준다. 단 반복되거나 앵무새처럼 말하지 말고 자신의 취약했던 대답을 부연 설명하면서 더 대답을 한다.

당신의 일에 대한 열정보다는 당신이 이 회사에 얼마나 적합한지, 당신의 전문성을 회사에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대답을 하면 더 나을 것이다.

 

4. 회사의 미래에 대해 같이 토론하는 것도 좋다.

회사에 대해 미리 공부가 되어 있는 사람은 면접관과 소통을 할 수 있다. 또한 회사가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으로 거듭나야 하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회사 미래의 방향성과 진행 계획을 순간적으로 잘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재능과 적합성이 회사 미래에 어떤 도움이 줄 수 있는지 마지막으로 어필을 하면 큰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유의할 점은 면접관이 어떤 직급에 있냐에 따라 질문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일반 인사팀과 면접을 하고 있을 경우에는 회사 조직이나 회사의 미래 등 회사에 관한 전문적인 질문이 좋다. 만약 면접관이 부서장 혹은 팀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면 회사의 조직보다는 팀의 관계나 팀의 프로세스 질문에 중점을 둬야 한다. 물론 상황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 면접관이 나올지 모른다. 그래도 혹시 모를 위기를 대비해서 미리 몇 가지만 질문을 준비해 놓으면 당황하지 말고 적절한 질문을 할 수 있으니 몇가지 상황 연습도 해놓자.

 

이번 글은 면접 마지막 시간에 나오는, 마지막 한마디와 질문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았다.

면접관이 마지막으로 질문을 하는 의도를 먼저 알아채야 한다. 형식적으로 물어보고 싶은 것인지, 당신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지에 대해 잘 살펴보고 질문을 잘하도록 하자. 만약 당신이 면접 중 실수를 했다면 모든 것을 역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긴장하지 말고 당당하게 미리 준비한 질문을 물어보자. 잘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 등 이런 추상적인 대답과 질문은 하지 말자. 면접관들은 당신의 열정도 중요하게 보지만 당신이 이 회사에 얼마나 적합한지 알아보고 싶을 뿐이다. 10명 중 절반은 열심히 하겠다고 대답을 한다. 그만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어찌 보면 당신에게는 희소식이다. 당신은 이 글을 읽음으로써 조금이라도 힌트를 얻었을 것이고 남들보다 경쟁력을 갖춘 것이다.

 

면접관이 물어보는 마지막 한마디와 질문 만만히 보지 말고 대충 넘기지 말자. 기류의 흐름이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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