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준비 잘하는 방법, 팁 5가지

면접의 핵심은 역지사지이다.

만약 당신이 회사 CEO라면 당신을 선뜻 뽑겠는가?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면접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면접을 잘 보기 위해 과외도 받고 면접 학원도 우후죽순 생겼다.

면접은 우리를 회사에 알리는 과정인데, 우리는 이런 교육을 받지 못했다. 획일화된 교육과정과 주입식 암기 교육은 우리들을 하나의 인간으로 만들고 있다. 공장에서 찍어내는 인형이나 로봇처럼 같은 대답, 같은 행동들 밖에 없다. 자신의 경쟁력이 사라지고 있다. 경쟁력이 있는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특별한 점을 발견해야 하는데 우리는 학교 교육에서 찾을 수가 없다. 참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가 없다. 이 좁은 나라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특별함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그 창의력을 점점 더 잃고 있다.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해나가려면 자신의 장,단점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것은 전문 용어로 '메타인지' 라고 하고 우리는 메타인지를 면접에 잘 활용해야 한다. 기업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창의적인 인재인지 아니면 정형화된 인재를 원하는지 등등을 잘 살펴보고 현명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번 글은 면접을 할 때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 5가지를 살펴보겠다.

 

 

1.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개념이다.

면접시간에 늦는 다는 것은 취직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아무리 뛰어난 인재라도 시간 개념이 없다면 그 사람을 어떻게 믿겠는가?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듯이 시간 개념을 통해 그 사람에 대해 알 수 있다. 회의 기간에 자주 늦고 기업 간의 미팅에서 늦는 다고 생각해보아라. 당신이 CEO면 그 사람을 믿고 뽑겠는가?

 

2. 회사에 대해 명확히 알자.

면접을 보기 전 그 회사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면 면접 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회사에 대해 잘 알면 갑작스럽게 나오는 질문에 대해 대비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우리 회사는 R&D 부분이 조금 취약한데 당신은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이 들어오면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까? 만약 회사에 대해 공부를 하지 않으면 꿀 먹은 벙어리처럼 멍하니 있을 수밖에 없다. 회사를 모르는데 어떻게 현명한 대답을 할 것인가... 하지만 회사에 대해 공부를 했다면 자연스럽게 자신이 알고 있는 부분으로 유도 대답을 할 수 있고 면접관들에게 뜻깊은 인상을 줄 수 있다. 당신이 CEO라면 회사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을 뽑을 것인가?

 

3. 면접관의 질문을 놓치면 안 된다.

면접을 보는 상황에서는 면접관의 질문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짧은 시간 안에 면접관이 질문을 하는 것은 그 질문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면접관들은 쓸데없이 어디에 사나, 몇 살인가 등등은 물어보지 않는다. 면접관들은 면접자가 회사에 적합한 인물인지 파악하기 위해 질문을 던진다. 그런데 그런 질문에 집중을 안 하고 멍하니 흘려보낸다면 그 면접은 무조건 탈락이다. 너무 긴장하지 말고 면접관의 질문을 섀도잉을 하면서 생각해보자. 만약 정말 잘 이해를 못했다면 정중하게 다시 여쭈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괜히 횡설수설, 동문서답을 하는 것보다 낫다.

우선 면접관이 질문을 하면 그 질문의 근본적인 이유를 순식간에 찾아봐야 한다. 예를 들어 "단점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으면 당신의 단점을 알고 싶은 것이 아니다. 그 단점이 어떻게 생겼으며 어떻게 고쳤고 어떻게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지 물은 것이다. 질문은 단순 명료하지만 대답은 논리적으로 근거에 맟쳐 현명한 대답을 해야 한다.

 

4.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하지 말자.

면접관이 질문을 한다. "당신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이럴 때 면접관은 당신의 일대기가 궁금하지 않다. 최대한 1분 안에 당신의 장점이 회사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설명하면 된다. 저는 어디서 태어났고 무엇을 했고 이런 것들은 절대 중요하지 않다. 그리고 궁금하지도 않다. 오히려 면접관을 따분하게 만들 것이다. 그러니 너무 쓸데없는 말을 다 없애고 핵심적인 부분을 요약해서 자신의 장점을 피력하자. 만약 면접관이 궁금한 점이 있다면 그 대답을 통해 무엇가를 더 물어볼 것이다. 면접은 일종의 심리싸움이다. 그렇다고 해서 면접관을 이길 필요는 없다. 단지 면접관에게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세뇌를 시키는 것이다.

 

5. 말끝을 흐리지 않는다.

간혹 가다가 습관처럼 문장의 끝맺음 맺지 못하고 얼 버부리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의 특징은 일단 자신감이 결여되어있고 남들 앞에 잘 나서지 못하는 사람이다. 만약 자신이 그런 사람이면 적어도 일주일 동안은 가족 앞에서 혹은 친구 앞에서 연습을 해야 한다. 만약 거울에 비친 모습으로 연습을 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반드시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알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 만약 그것도 힘들다면 우선 전화로 연습을 하자. 끝맺음을 확실이 하고 자신감 있는 말투로 대화를 하자. 면접관들은 자신감이 있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자신감이 자만심이 되어서는 안 된다. 자신감과 자만심은 명백히 다른 것이다. 대답을 할 때 자신의 신념과 철학을 면접관에게 알려주는 것도 좋다. 단 그 회사와 연결성이 있는 신념과 철학이어야 한다. 쓸데없이 자기 이야기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은 4번에서도 미리 살펴보았다.

 

면접은 당신을 알리는 시간이다. 자기 자신을 마케팅하는 시간이다. 만약 당신을 스스로 모른다면 과연 누가 당신을 알겠는가? 항상 역지사지 마음으로 자신을 살펴보자. 당신이 좋아하는 행동들은 남들도 좋아할 것이고 당신이 싫어하는 행동들은 남들도 싫어할 것이다. 이것이 오늘의 핵심 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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