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룸에 맞는 소파 고르는 방법

파티룸에 소파는 안락함과 편안함을 담당한다.

소파 또한 테이블만큼 인테리어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에 인테리어 디자인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테이블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곳도 소파이다. 소파는 고객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고 쉴 수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파티룸에 소파의 중요도로 매우 크다.

 

그렇다면 파티룸에 맞는 소파를 잘 고르기 위해 어떤 것을 알아봐야 할까?

파티룸에 맞는 소파는 과연 어떤 소파일까? 하나하나씩 천천히 살펴보자.

 

 

가격
소파는 가격이 매우 비싸다. 기본 30~100만 원 사이인데, 기본적으로 50만 원 정도 투자를 해야 한다. 만약 인터넷에서 10~20만 원짜리 소파를 구입하면 별로 좋지 않다. 쿠션감도 별로이고 내구성도 뛰어나지 않다. 심지어 한 달 안에 부서지는 경우도 봤다. 소파는 고객분들이 잠을 잘 수도 있고 편히 TV도 볼 수 있는 가구이다. 사용도가 많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소파를 중요시 여기는 호스트라면 소파에 돈을 과감히 투자하는 것도 좋다. 그 대신 관리를 철저하게 해줘야 한다. 만약 관리가 조금이라도 허술하다면 소파는 금방 지저분해지고 프레임이나 쿠션이 금방 망가질 수 있다. 자본금을 많이 투자한 만큼 오래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크기
파티룸 크기에 맞게 소파의 정확한 수치를 잰다.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소파 크기는 대략 3~4용, ㄱ자로 된 소파가 좋다. 그래야 적어도 2명이 누울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앉을 수 있어 고객분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다. 만약 여유 자금이 있다고 2개를 사는 것도 좋다. 밤늦게까지 술을 먹고 놀다 보면 쉽게 잠이 들기 때문에 아마래도 바닥보다는 쿠션이 있는 소파가 훨씬 낫다.

만약 파티룸에 비해 소파가 너무 크다면 조금 작은 것을 고르자. 소파 공간이 파티룸에 너무 크게 차지하면 나중에 걸리적거리고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에  파티룸 크기에 맞는 소파를 고르자.

 

디자인

인테리어 컨셉에 따라 소파 디자인은 천차만별일 것이다. 소파를 고르기 전 자신의 인테리어 스타일을 확실하게 선택하자. 북유럽이든 모던이든 노스탤지어든 정확히 자신의 콘셉트를 정하고 소파를 고르자. 실내 인테리어 중에 소파의 느낌이 은근히 중요하기 때문에 디자인에 신경을 써야 한다. 비싼 돈을 들여 소파를 장만했는데 전반적인 분위기가 어울리지 않는다면 괜한 헛수고를 한 셈이다.

디자인을 고르기 전 꼭 몇 군데 쇼룸에 가보자. 쇼룸은 이케아, 까사미아, 코즈니, 가구 브랜드 점을 가면 충분히 눈으로 볼 수 있다. 직접 앉아보기도 하고 만져보기도 하고 눈으로 체크를 해보자. 사진과 실물은 확연히 다른 제품이 많으므로 필수적으로 쇼룸에 가서 직접 봐야 한다. 만약 시간이 없다고 사진으로만 소파를 고르는 그런 불상사가 없길 바란다.

 

 

컬러

색깔은 전반적으로 약간 어두운 색이 좋다. 하지만 어두운 색의 단점은 분위기를 칙칙하게 만든다.

만약 밝은 분위기의 인테리어라면 어두운 색의 소파를 고르지 말고 아이보리나 약간 회색빛이 도는 색을 추천한다. 흰색 소파는 때가 너무 잘 타서 관리가 정말 힘들다. 혹여나 고객이 와인이나 색깔이 있는 주스를 흘리게 되면 정말 큰일이 난다. 세제로도 잘 지워지지 않아서 소파에 물이 들게 된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사전에 미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소파 커버를 씌우는 것이다. 소파 커버 2개 정도를 구입하고 주기적으로 교체 및 세탁을 하면 꽤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소파 커버에 이물질이 묻거나 어떤 액체를 쏟아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니 안심하고 지낼 수 있다.

 

재질

재질은 가죽과 패트릭이 있다. 예전에는 가죽으로 된 소파가 인기기 많아 가죽 제품 소파가 많았지만 요새는 패트릭 소파가 대유행이라 패트릭 소파를 어디서든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가죽 소파에 장점은 생각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관리가 패트릭에 비해 엄청 쉽다. 음식을 흘려도 쉽게 닦을 수 있고 액체를 쏟아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반면 패트릭은 관리가 힘들다. 패브릭 소파에 오래 앉다 보면 팔걸이나 엉덩이 부분이 쉽게 마모되고 때가 잘 탄다. 패브릭 부프래기도 올라오고 가끔 찢어지기고 한다. 하지만 패브릭 소파는 디자인 면에서 가죽소파보다 훨씬 이미지가 좋기 때문에 가죽 소파가 가지지 못한 깔끔함과 깨끗함이 있다.

재질 선택은 호스트의 성향에 따라 고르면 된다. 인테리어에 맞게 선택만 하면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유의해서 살펴볼 점
소파를 살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쿠션 부분이다. 만약 소파가 전체 일체형이면 구입을 다시 생각해보자. 만약 일체형 소파 중에 쿠션 한 곳이 망가지는 전체를 다 바꿔야 하는 일이 생긴다. 운이 좋아 한쪽 부분만 고칠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대부분 전체를 리폼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골치가 아프다. 그래서 이런 점을 사전에 막기 위해 소파 프레임과 쿠션이 따로 분리된 것을 고르면 좋다. 쉽게 생각하면 침대랑 같은 개념이다. 침대 프레임과 침대 매트릭스를 따로 사듯이 소파도 소파 프레임과 쿠션이 딸로 분리된 것이 좋다. 그럼 만약 쿠션이 망가져도 쿠션만 다시 교체를 하면 되니까 큰 염려가 없다.

 

소파 다리

소파 다리 부분은 매우 중요하다. 만약 다리 부분이 나무로 되어있다? 그럼 장담하는데 3개월 안에 다리가 부러진다. 그러니 소파 중에 다리가 있는 소파는 과감히 포기하자. 괜히 다리가 부러지고 마음 아파할 필요가 없다. 처음부터 다리가 없는 소파르 고르면 부서질 걱정도 없고 마음이 편하다. 인테리어 면에서도 그렇게 흉하지 않으니 전혀 걱정할 것이 없다. 제발 나무로 된 다리 소파는 피하자.

 

이번 글은 파티룸에 맞는 소파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소파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처음부터 심사숙고해서 골라야 한다. 한번 고르고 소파 배달이 오면 무게도 많이 나가고 크기도 크기 때문에 반송과 환불이 매우 어렵다. 그러니 소파를 고르기 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그래도 맘에 들면 그때 구매하자. 하루 이틀 늦게 산다고 큰 일 일어나지 않는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소파를 골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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