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룸에 필요한 테이블 및 의자 고르는 방법

실내 인테리어 있어 가구의 중요도는 매우 높다.

첫 이미지가 매우 중요하다. 신중하게 고르고 선택해야 한다.

 

파티룸 셀프 인테리어를 하게 되면 할 일이 매우 많다. 비단 파티룸뿐만 아니라 다른 자영업도 마찬가지 겠지만 손이 가는 곳이 매우 많기 때문에 항상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파티룸 셀프 인테리어는 대부분 호스트 혼자 계획을 짜고 진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다.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전문가 분들과 소통을 자주 해야 하고 일정도 맟줘야 하고 비위도 잘 맞춰야 한다. 조금이라도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 2~3일은 그냥 허공으로 날아가버린다. 만약 인테리어를 턴키로 맡겼으면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았지만, 자본금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셀프 인테리어를 선택했으니 이런 고통들은 감수해야 한다.

 

 

파티룸의 가구들은 다른 자영업과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 고객분들이 파티룸을 이용할 때는 호스트가 옆에서 지켜보지 않는다. 고객분들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호스트는 다른 곳에서 기다린다. 이 말은 즉 안에 있는 기물들이 조심스럽지 않게 다뤄진다는 이야기이다. 일반 카페나 음식점들은 주인과 사람들이 항상 있기 때문에 기물파손이 거의 없다. 가끔 가다 일어나기도 하지만 확률이 매우 낮다. 반면 파티룸은 주로 음주가무를 즐기고 기분이 상당히 업이 되어 있어 기물파손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고 고객분들에게 무작정 기물파손비를 받을 수도 없다. 뚜렷한 증거도 없을뿐더러 그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소파 쿠션 부분이 충격의 의해 꺼졌다고 치자. 그럼 당신은 어떻게 고객분들에게 비용을 청구할 것인가? 매우 애매한 상황이다. 그래서 파티룸에 맞는 가구를 어떻게 잘 고를 것인지 지금부터 알아볼 예정이다. (물론 컨셉과 크기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으니 어느 정도 예상하시고 읽어보시길 바란다.)

 

이번 글은 파티룸 셀프 인테리어를 하면서 어떻게 가구를 골라야 하는지, 그 중에서도 테이블과 의자는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알아보겠다.

 

파티룸에 필요한 테이블 및 의자 잘 고르는 방법.

 

 

1. 테이블

파티룸에 필요한 가구 3대 요소 중에 하나이다. 고객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가구는 테이블이다. 전체적인 실내 인테리어 중심을 잡아주고 첫 이미지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을 요한다. 하지만 고객분들이 자주 사용하다 보니 쉽게 부서지고 파손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어떤 고객분들은 테이블 위에서 뛰어 놀기도 한다. 그럼 당연히 어떻게 될까? 테이블은 그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다리 부분이 휘어지거나 부서지게 된다. 이런 참사를 몇 번 겪다보니 필자는 테이블을 고를 때 많은 부분은 체크한다.

 

이음새 부분

요즘 호스트들은 미관상 깔끔하고 미니멀니즘을 선호해서 주로 나무로 된 원목 테이블을 많이 구입한다. 원목 테이블은 어떤 인테리어 컨셉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는다.

하지만 나무로 된 테이블의 가장 큰 단점은 이음새 부분들이 많이 허약하다. 나무판과 다리 부분을 이어주는 부분들은 나무를 통해 나사를 조이기 떄문에 조금한 충격이 가해지만 그 홈이 조금씩 벌어지게 되고 결국 부러지게 된다. 충격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테이블은 쓸모가 없어진다.

그래도 인테리어 컨셉을 위해 원목이나 나무를 원한다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나사 부분과 허약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체크를 해줘야하고 만약 허름한 부분이 보이면 즉시 대응대책을 세워야 한다. 나사를 주기적으로 조여주거나 홈의 구격이 커지기 않게 방법을 찾아야한다.

 

 

필자는 이러한 경험들이 너무 신경이 많이 쓰여 원목이나 나무보다는 쇠로 된 테이블이나 대리석 테이블을 많이 추천한다. 대리석 테이블의 장점은 인테리어 미관상 정말 예쁘다는 것과 내구성이 진짜 뛰어나다. 아무래도 단단한 돌로 만들어 졌으니 단연히 튼튼하다.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 싸게는 50~150만원까지 하니 가격면에서는 부담이 크다.

그럼 이건 어떤가? 쇠로 된 테이블을 구입해보자. 쇠로 된 테이블이라고 해서 전체가 쇠로 된 것이 아니고 다리 부분이 튼튼한 쇠로 만들어진 테이블을 말한다. 판은 원목이 될 수도 있고 플라스틱이 될 수도 있다. 그건 호스트 성향에 맞쳐 고르면 된다. 아무래도 다리 부분이 쇠로 되어 있기 때문에 원목보다는 내구서이 튼튼하다. 가격은 원목 테이블 보다 조금 싸거나 비슷하다.  하지만 관리면에서 원목보다 월등히 뛰어나고 내구성이 튼튼해서 필자는 원목보다는 쇠로 돈 테이블을 선호한다. 만약 쇠로 된 부분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골드 스프레이나 다른 색 스프레이를 사서 뿌려주면 훨씬 나아진다.

 

테이블은 6~8인 기준 크기가 가장 좋고 만약 사람을 더 많이 받을 계획이면 옆에 보조 테이블이라도 하나 더 갖다 놔야한다. 테이블 크가가 너무 작으면 음식들 데코레이션도 힘드니 꼭 넉넉한 크기로 구입하자. 그리고 센스있게 테이블 세팅데코레이션이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예를 들어 촛대, 바구니, 조화 등 다양한 것들이 있으니 인터넷에서 한번 찾아보길 권한다.

 

2.의자

의자도 테이블과 거의 동일하다. 의자가 원목이거나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수명이 길지 못하다. 의자를 의자로서 사용하면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지만 때로는 의자를 기울리면서 앉는 사람, 의자 위에 올라가는 사람, 의자를 여러개 연결해서 눕는 사람등 여러 유형의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의자도 쉽게 망가진다.

그래서 의자는 쇠로 된 의자로 구입하길 권한다. 가격은 약 5~6만원 정도로 구입할 수 있다. 메인 의자 6개 정도는 비싼 의자로 사고 나머지 의자들은 소모성으로 구입하면 된다. 의자는 약 10개 정도가 적당하고 만약 더 필요하면 다이소나 마트에서 싼 의자를 사면 된다. 아니면 중고나라에서 나눔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의자들을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조금만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자본을 아낄 수 있으니 여러군데를 찾아보자.

 

테이블이나 의자 가격은 만만치 않다. 새로 구입했는데 만약 1~2달 안에 망가지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는가?

사전에 미리 준비하고 꼼꼼이 체크를 한다면 가성비 좋은 테이블이나 의자를 구입할 수 있으니 틈만 나면 잘 찾아보자.

인테리어 가구는 부지런한 사람이 좋은가구를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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