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식증 초기 증상 및 원인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현대인이 낳은 질병, 거식증 

인터넷과 미디어가 과도하게 발달되면서 우리는 거식증이라는 거대한 괴물을 낳게 되었다.

 

거식증이란 무엇일까?

거식증은 신경성 식욕 부진증이라는 질환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심리적, 육체적인 요인에 따라 체중이 급격하게 줄고 또한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심한 두려움과 공포를 가지고 있어 음식 섭취를 거부하는 행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이 거식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특히 어린 10대 여성들이 제일 흔하게 나타난다.

 

거식증 초기 증상

 

거식증에 걸린 사람들은 주로 이렇게 체중을 빼려고 한다.

 

1. 음식 자체를 거부한다. 조금만 먹어도 살이 매우 찔 것 같다.

2. 음식을 먹더라도 바로 구토를 한다.

3. 이뇨제와 다른 기타 약물을 이용해서 체중을 줄이려고 한다.

 

 

그렇다면 거식증에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거식증이 걸리는 이유는 우선 2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심리적인 요인과 육체적인 요인이 있다.

 

1. 심리적인 요인

ㄱ. 체중에 강박을 가지고 있다.

SNS, 인터넷, TV를 보면 모든 사람들이 나보다 잘나보인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날씬하고 예쁘고 잘생겨 보인다. 그러나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은 뚱뚱해 보이고 어딘가 모자라 보인다. 남들이 보기에는 전혀 뚱뚱해 보이지 않고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이지만 자신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심리적으로 음식을 거부한다. 음식을 먹으면 바로 구토를 하고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음식 자체를 악으로 판단한다. 

 

 

ㄴ. 후광효과에 빠져있다.

예쁘고 잘생긴 사람은 그들에게 이렇게 보인다. 성격도 좋아 보이고 매너도 있어 보이고 무엇이든 알아서 척척 잘해 보인다. 반면 자기처럼 보잘것없고 심리적으로 항상 위축된 사람은 뚱뚱해 보이고 둔해 보이고 공부도 못해 보이고 성격도 안 좋은 것처럼 보인다. 

거식증에 걸린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스스로 상상해서 만들어 든다. 자신 스스로 자존감을 내리는 행동을 하고 다른 사람들의 잘란 모습과 바라보게 된다. 

 

ㄷ. 대인관계가 좋지 않을 때

주위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당했거나, 자기가 부당한 이익을 받을 때 거식증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못생기고 뚱뚱해서 자신을 싫어하거나 따돌린다고 생각을 한다. 

거식증에 걸린 사람들의 첫 번째 판단 기준은 외모가 1순위이다. 겉모습이 날씬하고 예쁘고 잘생겨 보인다면 이 세상 살아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을 한다. 그래서 과도하게 자신의 몸무게를 빼려고 하고 지나치게 자신을 꾸미면서 많은 시간을 외모 가꾸기에 투자를 많이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할 것 같고 자신을 인정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 육체적인 요인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어떠한 유전적인 요인으로 거식증이 걸리는 환자들도 있다.

 

거식증 초기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거식증 자체가 음식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거식증 초기 증상 또한 심리적, 육체적 증상으로 나눌 수 있다.

 

1. 육체적인 증상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지 못하면 육체적으로 큰 손상이 일어난다. 주로 심장, 신장, 기타 다른 장기들이 심각하게 훼손이 된다. 그중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뇌이다. 뇌에 좋은 영양소와 산소 그리고 혈액을 적절히 공급하지 못하게 되면 뇌경색, 뇌졸중, 뇌종양 등의 심각한 질병이 나타나게 된다.  

 

 

ㄱ. 구토를 자주 하기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 후두염 증상이 항상 있다.

ㄴ. 체중이 급격하게 빠진다. 

ㄷ. 근육과 영양분이 적절히 흡수하지 못해, 배는 나오지만 팔과 다리는 매우 얇아진다.

ㄹ. 만성피로에 매일 시달린다.

ㅁ. 불면증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매우 낮다.

ㅂ. 탈모 증상이 나타난다.

ㅅ. 균형적인 영양분 공급이 적어 집중력, 판단력, 주의력들이 매우 낮아진다.

ㅇ. 피부 주름이 갑자기 많이 생기고 노랗게 변하기까지 한다.

 

날씬해질고 예뻐지려고 음식 자체를 거부하거나 구토를 했는데 오히려 증상들이 더욱 나빠져 자신의 건강과 미모는 오히려 더 악화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하나를 얻으려다가 열을 잃는 일들이 벌어진다. 그만큼 거식증은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2. 심리적, 정서적인 증상

ㄱ. 음식을 먹을 때 두려움부터 든다.

거식증에 걸린 사람들의 뇌는 일반인의 뇌와 다르다. 일반인들은 맛있는 음식을 보거나 먹기 전에 도파민 호르몬을 분비시켜 음식을 먹을 때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거식증에 걸린 사람들은 뇌에서 음식은 해로운 것이라고 판단을 하고 편도체에서 각종 투쟁 도피 호르몬들을 방출하면서 음식을 거부하고 음식이 맛이 없다고 판단을 한다.

이런 현상들이 일어나면 음식 자체를 먹기 힘들어지고 또한 음식을 먹으면 바로 구토를 하는 증상이 일어난다.

 

 

ㄴ. 운동을 하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다.

음식을 먹더라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자신이 이만큼 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그에 따라 운동을 미친 듯이 하려고 한다. 단순한 운동이 아닌 과격한 운동을 하면서 자신의 신체를 망가트리는 행동들을 많이 한다.

거식증이 걸린 사람들은 운동을 하면 자신이 먹었던 음식을 다 소화시키고 체지방을 완벽하게 연소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과도한 유산소 운동과 병적으로 운동중독에 빠지게 된다.

 

 

ㄷ. SNS 중독에 빠져있다.

모든 일상의 소통 창구는 SNS이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서 세상과 소통을 하려 하고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날씬하고 잘생기고 예뻐 보이는 비이성적인 판단을 자주 내린다.

샤워를 하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 형편없어 보인다. 어떤 옷을 입어서 옷매무새가 예뻐 보이지 않는다. 같은 옷을 입어도 다른 사람과 달라 보인다. 일반적인 이런 현상들은 그들을 더욱 힘들게 만든다. 자신의 몸이 뚱뚱해서 모든 것들이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 인스타그램에 있는 사람들은 다들 날씬하고 예쁜데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이렇게 생각을 해봐야 한다. SNS 올라온 사진들은 각자 나름대로 자신의 멋진 모습을 올린다. 한 장의 사진을 올리 위해 화장도 열심히 하고 포토샵을 통해 날씬하게도 만든다. 자신의 우월성을 남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를 쓰고 예쁜 사진만 올리는 곳이다. 그러니 다른 일반일들도 다 예뻐 보이고 잘나보인다.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하지만 거식증에 걸린 사람들은 모든 사람들이 그럴 것이라는 착각 속에 빠져있다. 그래서 자신의 외모와 겉모습에 대해서 항상 불평불만을 많이 한다. 

 

 

ㄹ. 우울증 증상이 나타난다.

거식증에 걸린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울증 현상을 보이고 있다. 우울증이 심한 사람들은 대인관계를 기피하는 현상도 보인다. 때로는 심한 강박증세로 이해 과격한 행동을 하게 되고 특히 자신의 부모나 형제자매에게 인격적으로 상처가 되는 말실수와 행동을 하게 된다.

친구들을 만날 때에도 날씬하고 예쁜 친구들을 심하게 질투하게 된다. 자신의 친구는 음식도 많이 먹고 운동도 하지 않는 것 같은데 자신보다 예뻐 보이니 질투심에 극에 달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보면 친구에게 흔하게 실수를 하게 되고 결국 사이가 나빠지게 된다. 이런 악순환들이 반복되면 사람들과의 관계가 많이 소원해지고 사람들을 기피하는 현상들이 일어난다. 그래서 결국 그들은 자신의 세계에만 갇히게 되고 고립된 생활을 많이 한다.

 

 

이번 글은 거식증 초기 증상 및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SNS와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작은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세상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과 미디어의 순기능으로 우리 사회와 문화는 많이 발달시켰고 세상을 한층 더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몇 가지 부정적인 기능들이 나타났다. 그것은 바로 비교하는 문화가 생겨났다는 것이다.

비교가 기존에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비교 문화는 한층 더 심해지고 급속도로 퍼지게 되었다.

특히 상향 비교를 하게 되면서 자신은 항상 초라하고 쓸모없는 존재라며 자신을 더욱 비난하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인지해야 한다. SNS와 인터넷에 자신을 뽐내고 자신을 드러내는 사람은 자신의 이상한 모습과 못된 모습을 절대 보여주지 않는다. 그들은 항상 자신에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지 약점이나 단점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러니 너무 그런 모습에 현혹될 필요가 전혀 없다. 그 이유는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아름답고 멋진 모습이 계속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남들에게 자랑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차이이지 자신이 못나고 이상해 서가 전혀 아니다.

 

용기를 갖자. 자신감을 갖자. 자존감을 높이자. 당신도 남들만큼 멋지고 아름답고 이 세상에서 소중한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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