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및 원인은 무엇일까?

50대 여성 70프로가 겪고 있다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왜 이렇게 많은 이들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 일까? 왜 갑상선의 기능이 떨어져서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것일까?

이번 글은 많은 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무엇일까?

갑상선은 우리 목에 있는 신체 기관 중에 하나이다. 모양은 작은 나비 모양으로 생겼고 크기는 약 1.5~2cm 정도 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말 그대로 갑상선에 문제가 생겨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고 호르몬을 잘 분비하지 못해 우리 몸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갑상선에서는 티록신과 티로그로불린 이라는 호르몬을 만들고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들은 우리 몸의 체온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준다. 그리고 대사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줘서 우리 신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그런데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되어 갑상선이 제대로 된 호르몬을 만들지 못하고 우리 뇌에 전달을 잘하지 못하면 우리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걸렸다고 말을 한다. 

 

 

그럼 갑상선 기능 저하증 원인은 무엇일까?

 

1. 자가면역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가장 흔하게 걸리는 원인은 바로 자가면역질환이다. 그렇다면 자가면역질환이란 무슨 뜻일까?

 

 

자가면역질환을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 면역체계의 아군인 백혈구와 다른 세포들이 자신의 편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무 잡이 하게 모두 죽이는 현상을 말한다. 보통 우리 면역시스템은 적군이 들어왔을 때 즉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침투하면 적군만 알아보고 적군을 잡아서 없애거나 죽이는데, 자가면역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아군이든 적군이든 모조리 죽여서 우리 몸에 있는 좋은 세포들도 함께 죽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 면역시스템은 자가면역으로 인해 한순간에 무너지게 될 것이고 이 시기에 다른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우리는 속절없이 그들에게 병을 내주게 된다.

그래서 만약 어떤 사람이 자가면역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아무래도 갑상선 쪽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매우 높다.

 

2. 갑상선에 암이 생겨서 갑상선을 수술한 경우

악성 종양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갑상선 일부를 제거했다면 아무래도 갑상선은 제대로 된 호르몬을 생성하지 못할 것이다. 이럴 경우에는 평생 동안 일정량의 갑상선 호르몬제를 지속적으로 섭취를 해줘야 한다.

 

 

3. 여성들이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

우리 신체 어느 장기가 호르몬을 만들기 위해서는 혈액과 산소 그리고 영양분이 필요하다. 갑상선 또한 마찬가지이다.

여성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더 잘 걸리는 이유는 바로 생리 때문에 이 질환에 더 많이 노출이 되어있다.

생리를 하게 되면 출혈이 많이 생기고 허혈이 생기면서 혈액을 많이 잃어버린다. 그렇게 되면 갑상선 또한 제대로 된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고 충분한 에너지를 만들지 못해 적당량의 호르몬을 생성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많은 여성들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증상을 호소하고 있고 50대가 넘으면 더 많은 여성들이 이 증상에 대해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

 

4. 요오드 결핍

갑상선에서 호르몬을 잘 만들기 위해서는 요오드가 필요하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요오드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했다면 아무래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걸리기 쉬울 것이다. 요오드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은 해조류나 미역 그리고 어패류에 많이 들어 있는데, 불규칙한 식습관과 서구화된 음식 습관이 몸에 밴 사람들은 요오드 섭취가 부족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인의 일반 음식 식단에는 요오드가 많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하니 요오드 부족으로 갑상선에 이상이 있을 거라는 고민은 할 필요가 없다. 그 이유는 한국인들은 요오드를 하루 섭취량보다 무려 20배나 먹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요오드 결핍으로 인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패스!!!

5. 유전적인 요인

가족력으로 인해 갑상선이 선천적으로 약하신 분들이 있다. 가족 중에 부모, 형제, 자매, 사촌 등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있다면 자신도 매년 정기 건강검진을 받아 갑상선 호르몬 이상 여부에 대해서 항상 체크를 해야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우리는 전신의 고통과 증상을 느낄 수 있다. 그 이유는 갑상선에서 생성하는 호르몬은 우리 몸 신체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한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1. 머리

기억력이 저하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탈모가 생긴다. 

 

 

2. 목

갑상선이 부어오른다.

쉰 목소리가 가끔 가다가 나온다.

 

3. 가슴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합병증으로 심장질환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그 이유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심한 출혈로 인한 허혈 등으로 인해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산소와 영양분을 제 때 공급을 받지 못한다.

심박수가 저하된다. 그리고 혈중 콜레스테롤이 증가하여 혈관이 막히게 되고 심장이나 뇌에 악영향을 끼칠 확률이 높아진다.

 

4. 배

살이 찌기 시작하면서 배가 나온다.

변비가 심해져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도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3번 이하로 대변을 할 결우 위, 소장, 내장 활동의 문제가 있음을 감지해야 한다. 

여성분들은 생리가 불규칙하게 변할 수 있다. 생리 주기가 뒤죽박죽 이거나 성호르몬의 불균형이 일어난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5. 손과 다리

손과 다리가 퉁퉁 부을 때도 있다.

근육통과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근육이 약화되면서 힘이 약해진다.

 

 

6. 전신 증상

만성 피로에 쌓이게 된다. 피로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서 가장 흔한 증상 중에 하나이다.

피부가 전반적으로 건조해진다. 피부가 푸석해지면서 주름이 잘 생긴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시간이 지나고 증상이 심해지면 우울증 증상도 나타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우릴 정신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면역시스템이 약해져 내성이 낮아져 감기가 자주 걸린다. 특히 환절기에는 조심해야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이렇게 무서운 질환이다. 이렇게도 많은 증상은 달고 살아야 한다니 가끔 보면 무섭기도 하다.

하지만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이 아니다. 자가면역질환을 치교하고 염증이 없애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든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질환이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이 질환에 대해서 많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적절한 치료와 진료를 통해 충분히 견뎌낼 수 있으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말자.

 

 

이번 글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및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아무래도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신체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되면 우리 몸은 여러 증상과 고통을 받게 된다. 불행히도 증상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적어도 10가지 이상의 증상과 고통이 나타난다.

만약 자신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이 의심되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잘못된 상식으로 '약을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라고 전해져, 많은 사람들이 호르몬 대체제 약을 안 먹으려고 하는데, 그 말은 잘못된 말이다. 

1년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으면서 혈액의 호르몬 양을 측정한 뒤 건강상태에 따라 약을 안 먹을 수도 조금 먹을 수도 있다. 물론 갑상선의 기능이 좋아지면 약을 안 먹어도 된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료를 받고 꼭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임산 도중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만약 진료와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산모와 아이 둘 다 엄청난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약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아이에게 부작용이 가는 약을 처방하지도 않을뿐더러 약이 아이에게는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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