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초기증상 5가지

난소암은 여성암 중 사망률이 제일 높은 암입니다. 난소암을 말기에 발견하게 되면 완치율 및 생존율이 20~30프로 밖에 되지 않아 매우 치명적인 암입니다.

 

난소암은 주로 난소, 난관, 복막 쪽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통틀어 말합니다. 난소암은 초기증상이 거의 없고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난소암을 예방하고 조기진단을 받기 위해 1년에 한 번씩은 난소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 중에 난소암이나 대장암 혹은 유방암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유전으로 인해 난소암이 걸릴 수 있으므로 매우 주의 깊게 자신의 몸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은 난소암 초기증상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만약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몇 가지 동반된다면 난소암을 의심해보세요. 난소암은 소리 없이 다가오기 때문에 우리의 몸에서 보내는 경고신호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난소암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난소암 원인은 아직 자세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위험요소는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이 만약 아래와 같은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다면 1년에 한 번씩 꼭 난소암 검사를 받아보세요. 

 

1. 빠른 배란, 늦은 폐경

배란의 시기가 긴 사람일수록 난소암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빠른 배란과 늦은 폐경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만약 자신의 배란 시기가 남들보다 더 길다면 난소암을 특히 더 조심하세요. 배란을 많이 할수록 난소암이 생길 확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2. 유전 및 가족력

난소암은 유전 및 가족력이 강한 악성 종양입니다.

만약 집안에서 난소암, 유방암 대장암 등으로 치료를 받은 가족이 있다면 난소암을 더욱 조심하세요. 

 

전문용어로 BRCA1, BRCA2 유전자는 유전력이 매우 강한 유전자입니다. 대장암을 일으키는 이 유전자들은 난소암 발병 확률을 매우 높일 수 있습니다.

 

3. 나이 

나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나이 50세가 넘으면 난소암의 발병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4. 비만

비만일수록 난소암이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나이가 50세가 넘고 비만일수록 난소암에 더욱 노출이 잘되겠죠?

그럼 난소암 초기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난소암 초기증상은 정말 찾기 힘듭니다. 대부분의 초기증상들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느낄 수 있는 증상이므로 초기에 난소암을 발견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난다면 꼭 난소암을 의심해보세요.

난소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80~90프로 이상 되지만 늦게 발견하게 되면 사망률이 매우 높은 암입니다. 

 

1. 골반통

난소에 악성 종양이 생기면 골반통이 자주 생깁니다. 

골반통이 생기면 대부분 방광이나 신장에 염증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방광과 신장에 문제가 없고 골반통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난소암을 의심해보세요.

 

일반적인 골반통이 난소암일 확률은 낮지만 방광이나 신장에 이상이 없는데 골반통이 있다는 건 자궁이나 난소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2. 복막이 부풀어 오릅니다.

난소암이 있을 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복막에 물이 차올라서 임신한 사람처럼 배가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복막에 물이 차고 배가 부풀어 올랐다는 이야기는 이미 난소암이 진행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복막에 물이 차올라서 복부팽만 및 팽배감이 느껴진다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난소암 검사를 꼭 받아보세요.

CT촬영으로는 난소암이 잘 안 보일 수 있으므로 혈액검사도 같이 받아봐야 합니다.

 

복막이 부풀어 오르면 절대 시간을 지체하지 마세요. 아무 이유 없이 복막이 부풀어 오르는 경우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 및 혈액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3. 소변 문제

난소암이 있으면 소변을 볼 때 빈뇨 증상이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배뇨에 문제가 있으면 대부분 다른 질환으로 오해를 하기 쉽기 때문에 난소암에 대해서 간과하게 되는데요. 

 

만약 배뇨 곤란이 있으면서 난소암 초기증상들이 몇 개 같이 나타난다면 이제는 당연히 난소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의심을 해서 나쁠 것이 하나 없으니 배뇨 곤란, 복부팽만, 골반통이 있다면 난소암을 의심해보세요.

 

4. 생리불순 및 부정출혈

난소에서 호르몬이 분비되고 월경이 발생하기 때문에 난소에 악성 종양이 생기면 생리불순 및 부정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리불순 및 부정출혈은 다른 자궁질환이 있을 때에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검사를 받지 않고 그냥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배란을 다른 사람보다 일찍 시작했거나 폐경이 늦으면서 자궁에 출혈이 발생한다면 난소암의 확률이 다른 사람에 비해 높을 수 있습니다.

 

5. 무증상

가장 무서운 증상이 바로 무증상입니다. 

난소암의 초기증상은 무증상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난소암을 발견했을 때 2~3기에 발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난소암은 여성에게 매우 치명적인 암입니다. 악성 종양을 늦게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매우 낮아지기 때문에 조기에 검사를 받고 조기에 진단을 받는 것이 치료보다 더 좋은 방법입니다.

그럼 조기에 발견하려고 어떻게 해야 하나요?

5월 8일은 난소암의 날입니다. 이때 1년에 한 번씩 난소암 검사를 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잠시 시간을 내서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를 받는 건 어떨까요?

물론 어느 정도의 시간과 돈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난소암 초기증상을 발견하지 못하고 나중에 말기에 발견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을까요?

 

검사비용 아끼려다가 정기적인 검사를 받지 않으면 나중에 더 큰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보다도 여러분이 더 잘 아시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몸에 어떤 증상이 나타난다면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보세요. 병원과 전문의들은 이제까지 축적해오고 쌓아왔던 임상적 증상과 결과로 우리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은 난소암 초기증상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난소암 초기증상 중 가장 위험한 것은 바로 복막에 물이 차오르는 것과 무증상입니다. 

복막에 물이 차오르고 복부가 쉽게 팽만해진다면 꼭 난소암을 의심해보세요. 그리고 난소에 있는 악성 종양은 초기에 어떠한 증상도 나타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인지를 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무증상이 아닌 난소암 초기증상이 몇 가지 보인다면 절대 시간을 지체해서는 안됩니다.

조기에 검사받고 조기에 암을 발견하는 것이 여러분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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