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골 골절 수술 및 증상

쇄골 골절 수술은 꼭 해야 할까요? 단순한 타박상이나 금이 간 것이 아니라 골절이 됐다면 뼈를 고정해주는 수술은 불가피합니다. 

만약 어떤 사고로 인해 쇄골이 골절됐다면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단순한 팔 고정으로는 뼈를 잘 붙일 수 없기 때문에 쇠를 이용해서 고정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이번 글은 쇄골 골절 수술 및 증상 그리고 회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보통 쇄골은 어떻게 골절이 되나요?

쇄골 골절은 은근히 흔하게 일어납니다. 그 이유는 쇄골은 다른 뼈보다 약하고 튀어나와 있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주로 사고로 인해 쇄골 골절이 잘 일어납니다.

 

쇄골 골절이 일어나는 사고는 아래와 같습니다.

 

* 자동차 사고

* 낙상 사고

낙상 사고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어른들일 경우에는 주로 과격한 스포츠를 하다가 바닥에 떨어질 때 어깨로 떨어지게 되면 어깨 및 쇄골이 골절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나 인라인 등 스피드가 빠른 스포츠를 하다가 부딪히거나 넘어질 때 쇄골이 잘 골절됩니다.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침대에서 떨어졌을 때 쇄골이 잘 골절됩니다. 그래서 아이들 낙상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침대에 난간을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쇄골 골절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쇄골 골절 증상은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단순히 금이 가거나 타박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멍이 있거나 눌렀을 때 통증이 있는데 골절이 됐을 경우에는 육안으로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1. 단순한 멍이 아닌 큰 덩어리가 보입니다.

쇄골이 골절되면 단순한 멍이 아닌 큰 멍울이나 덩어리가 보입니다.

아무래도 뼈가 골절됐기 때문에 주변 연조직이 파괴되어 덩어리를 형성하게 됩니다.

 

2. 팔과 어깨를 들기 움직이기 힘듭니다.

쇄골은 어깨뼈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쇄골이 골절되면 어깨와 팔을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있습니다.

쇄골 쪽만 아픈 것이 아닌 어깨와 팔에도 통증이 있다면 쇄골 골절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3. 쇄골 뼈가 안 맞는 느낌이 듭니다.

뼈가 골절되면 순간적으로 이런 느낌이 듭니다. '아 뭔가 잘못됐다. 아무래도 뼈가 부러진 것 같다'라고 느낌이 듭니다.

만약 이런 느낌이 순간적으로 들었다면 절대 쇄골을 만지지 마세요. 그냥 그 상태로 정형외과에 들려 엑스레이 및 MRI를 찍어보고 쇄골 및 어깨 상태를 살펴봐야 합니다. 

 

엑스레이와 MRI를 찍는 이유는 쇄골뼈가 어떻게 부러졌는지, 어느 방향으로 빗겨나가 있는지 등을 살펴보기 위해 반드시 찍어봐야 하는 과정입니다. 그러므로 엑스레이나 MRI를 찍는다고 해서 너무 돈만 밝힌다고 뭐라 하지 마세요. 자세한 검사 없이는 뼈 고정 수술을 진행할 수 없습니다.

 

4. 뼈가 돌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쇄골 뼈가 완전히 어긋날 경우에는 뼈가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육안으로도 확연히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먼저 병원에 가서 자세한 검사를 받고 바로 수술을 진행해야겠죠?

쇄골 골절 수술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만약 뼈가 골절되지 않고 금이 갔거나 타박상만 있을 경우에는 어깨 주변을 고정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합니다. 

성인일 경우에는 적어도 1달 이상 고정을 해줘야 하며 소아일 경우에는 빠르면 3주 안에 붕대를 풀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어깨를 사용하면 안 되며 당분간 스포츠 및 안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뼈가 부러졌을 경우에는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보통 수술 방법은 쇠를 이용해서 부러진 뼈와 조각난 뼈를 서로 연결해서 고정해주는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합니다.

아무래도 뼈를 고정시키고 서로 붙이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술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상당 기간 동안 어깨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유증은 그리 크진 않지만 뼈가 어느 정도 붙고 고정이 잘 됐다면 서서히 재활운동 치료도 같이 병행해야 합니다.

 

수술 회복 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들은 조금씩 퇴화했기 때문에 꼭 재활운동치료로 주변 근육 및 인대 등을 다시 원래 상태로 회복을 시켜줘야 수술 후 안정된 근육을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은 쇄골 골절 수술 및 증상 그리고 회복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뼈가 부러졌다면 어쩔 수 없이 뼈 고정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만약 수술을 진행하지 않고 어긋난 뼈를 가만히 놔둔다면 나중에 뼈가 이상하게 붙거나 관절이 굳어져서 나중에 더 큰 후유증 및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쇄골이 골절됐을 경우에는 반드시 엑스레이 및 MRI를 찍고 뼈의 컨디션을 체크한 다음 바로 수술로 뼈를 고정시켜주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쇄골 골절은 대부분 떨어지는 사고나 과격한 스포츠를 했을 때 주로 나타납니다.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탈 때에는 꼭 안전 도구를 착용한 후 즐기세요. 만약 누군가 부딪혀서 쇄골이 이상 증상이 나타거나 어깨와 팔을 움직이지 못할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자세한 검사를 받아봐야 추후에 후유증 및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나 MRI 비용을 너무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육안으로 판별할 수 있는 것이 있고 기계의 도움을 받아 판별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뼈나 신체 안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는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건강과 안전을 위해 검사 비용을 너무 아깝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적극적인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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