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암 증상 및 원인 그리고 치료

이번 글은 담도암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인데요. 담도암은 잘 알려지지 않아서 우리들에게 생소한 암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담도암은 간 외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어 간이 안 좋은 사람들은 담도암에 대해서 미리 숙지를 하고 계셔야 합니다. 대두분의 원인이 간이 안 좋거나 담즙에 문제가 생겨 담도암은 주로 발생합니다.

이번 글은 담도암 증상 및 원인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Q. 담도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A. 담도의 위치는 간과 십이지장 사이에 있습니다. 담도는 간에서 만들어낸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줄기 역할을 합니다. 

Q. 담도암 원인은 무엇인가요?

A. 암이 그렇듯이 원인은 한 가지로 규명되지 않습니다. 암세포가 생기는 이유는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발생해야 암이 발생합니다.

 

1. 만성 염증

담도에 만성 염증이 생기면 암세포가 자랄 환경이 조성됩니다. 

그러면 언제 담도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걸까요? 담도는 아무래도 간하고 연결되어 있고 담즙을 보내는 관이기 때문에 간이 좋지 않으면 담도에도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간에 기생충이 많을 때

민물회를 좋아하거나 날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간에 기생충이 많을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민물회, 소 생간 등 날 것을 아무런 의심 없이 자주 먹는 사람들은 간 기생충 검사를 받아보세요. 간 건강에는 특별한 문제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기생충이 간에 많아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B형 C형 간염이 있는 사람

B, C형 간염이 있는 사람들은 간 합병증도 조심해야 하지만 담도암도 조심해야 합니다.

B, C형 간염도 만성적인 염증을 만들어 냅니다. 

 

* 다른 간 질환들

다른 간 질환을 가지고 있으면 담도암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다음 아래와 같은 질환들이 있으신 분들은 나중에 검사를 받을 때 담도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담도만 따로 받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 검사를 받을 때 담도도 검사를 같이 받는 것이 좋습니다.

 

** 간경화

** 알콜성 간 질환

** 지방간

2. 노화

노화는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신체가 노화되면 세포도 노화되고 세포가 노화되면 암세포가 좋아하는 환경이 됩니다.  담도암은 약 70~80세에 많이 진단됩니다. 

 

3. 담관 낭종

담관에 낭종이 생기면 악성 종양을 한번 의심해봐야 합니다. 물론 낭종이 다 악성 종양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낭종이 나중에는 악성 종양으로 변질돼 암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으니 담관에 낭종이 있는 사람들은 이 낭종이 악성 종양인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Q. 담도암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불행히도 담도암 초기 증상은 거의 발견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우연히 담도암을 발견할 경우 주로 3,4기에 많이 발견됩니다.

3,4기에 암이 발견된다는 것은 수술이 거의 힘들다는 이야기입니다. 항암이나 방사능 치료로 담도암을 없애야 하는데 별도의 수술이 진행되지 않고 생명을 유지하기란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담도암은 다른 암에 비해 그리 강한 녀석이 아니기 때문에 암 치료만 잘 받아도 생존율이 길 수 있습니다. 

1. 황달

몸에 빌리루빈이 잘 여과되지 않으면 황달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눈에 황달 증상이 보이은 사람들은 간이 안 좋다는 이야기이고 간이 안 좋으면 담도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황달 증상이 보이는 사람들은 담도 건강도 의심해봐야 합니다.

 

2. 매우 진하고 어두운 소변

이 또한 빌리루빈이 몸에서 여과가 되지 않으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진하고 어두운 소변은 꼭 담도가 아니더라도 다른 신체 기관이 안 좋다는 이야기이므로 요 근래 소변이 어둡거나 매우 진하다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한번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3. 명치 통증

담도의 위치는 명치 근처에 있습니다. 하지만 담도암은 통증을 거의 유발하지 않고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명치가 아프다고 담도의 문제를 꼬집어 낼 수 없습니다.

그래도 명치 쪽이 자주 아프거나 구토 및 구역질이 자주 발생한다면 간 검사를 받아보면서 담도 검사를 같이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듯 담도암 증상은 거의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눈에 확연히 보이는 것은 황달 증세에 불과합니다. 이것마저도 빌리루빈에 의해 보이는 것들입니다. 

담도암은 소리 없이 찾아옵니다. 통증도 잘 동반하지 않습니다. 검사도 단독으로 받는 것이 없습니다. 이런 열악한 조건에서 담도암을 초기에 발견하기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Q. 담도암 치료는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A. 담도암 발견 시기에 따라 치료는 달라집니다. 만약 운이 좋아 조기에 발견하게 된다면 절제 및 수술 치료로 충분히 담도암을 완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담도암 발견이 늦어서 3, 4기에 발견됐을 시에는 항암 치료, 방사능 치료, 면역항암제 치료로는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1. 수술적 치료

담도암은 주로 하부 쪽에 많이 발생합니다. 십이지장과 가까운 곳에 주로 암세포가 증식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 시에는 담관을 절제하는 수술을 진행합니다.

 

2. 항암 및 방사능 치료

담도암 발견이 늦어지면 수술적 치료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항암이나 방사능 치료로 담도에 있는 암세포를 없애야 합니다. 그리고 예후가 좋았지만 수술적 치료를 병행해서 담도암을 없앨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암 및 방사능 치료는 그리 효과가 좋지 못합니다. 그리고 환자가 매우 힘들어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진행할 수가 없습니다.

 

3. 면역항암제 치료

항암 치료를 더 효과적으로 시키기 위해 요새는 면역항암제 치료도 많이 진행합니다. 임상적으로도 예후가 좋은 경우도 많아 수술적 치료가 힘든 분들은 면역항암제로 우리 몸의 항암효과를 높여서 암세포를 없앨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 관문 억제제는 3, 4기 암환우 분들에게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이렇게 해서 담도암 증상 및 원인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담도암은 소리 없이 차츰차츰 우리의 담도를 갈아먹는 존재입니다. 초기 증상도 거의 잘 나타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말기에 발견을 합니다. 담도암의 5년 생존율은 약 25~30프로 된다고 하니 조금 무섭긴 하죠? 그러나 불행 중 다행으로 담도암은 잘 생기지 않습니다. 다른 암보다 발생 확률이 매우 적기 때문에 간 건강을 잘 챙기시면 담도암의 걸릴 확률도 매우 낮아집니다.

우리는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1년에 한 번씩 적어도 2년에 한 번씩은 건강검진을 꼭 받아야 합니다. 시간이 아깝다고 돈이 아깝다고 건강검진을 받지 않으면 여러분 몸 안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 잘 알 수가 없습니다.

손자병법에서 항상 승리를 하는 장군은 매번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 스스로 잘 지키는 장군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몸을 건강히 잘 지키기 위해 우리 스스로 돌아보고 잘 지켜야 합니다. 누구도 우리의 건강을 챙겨주지 않습니다.

우리의 건강은 우리 스스로 잘 챙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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