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출혈 생리 차이 그리고 원인

생리기간이 아닌데 출혈이 있다? 그러면 우선 부정출혈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부정출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집니다.

첫 번째는 기능성 부정출혈, 두 번째는 기질성 부정출혈이 있습니다. 이번 글은 부정출혈이 왜 생기는지 생리하고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부정출혈이 갑자기 생겼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 글을 읽어보고 생리와 어떤 점이 다른지 인지하시고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시면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고 신호들은 무시하고 만성적으로 문제가 나타난다면 당연히 미래에 고생을 하겠죠?

부정출혈 생리 차이 어떤 점이 다를까요?

 

1. 시기

부정출혈 :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소량의 출혈이 발생합니다.

생리 : 생리 기간에 출혈이 발생합니다.

 

2. 출혈 색

부정출혈 : 출혈 색이 갈색을 보이거나 분홍색으로 보입니다.

생리 : 생리 기간 2~3일은 진한 분홍색으로 나오다가 4~6일 경에는 갈색으로 보입니다.

 

3. 양

부정출혈 : 양이 적습니다. 

생리 : 처음 2~3은 양이 많다가 점점 적어집니다.

 

4. 통증

부정출혈 :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자궁질환이 원인이 있다면 다른 증상을 보입니다.)

생리 : 사람에 따라 다른 생리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허리, 배, 엉덩이 등이 아플 수 있습니다.

 

이렇듯 부정출혈과 생리는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그럼 생리 기간도 아닌데 왜 출혈이 나타나는 걸까요?

부정출혈 원인은 무엇일까요?

부정출혈이 나타나는 이유는 위에서 잠시 언급했듯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기능성 부정출혈

갑작스러운 호르몬의 변화로 몸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서 부정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이 갑자기 변화시키는 위험인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 초경이나 폐경일 때

* 과도한 스트레스

* 만성 피로감

*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

* 갑자기 살이 찔 경우

* 다른 질환으로 인한 약물 복용

 

기능성 부정출혈로 출혈이 나타난 경우에는 큰 문제와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이 기질성 부정출혈로 출혈이 보인다면 꼭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일 년에 2번 이상 증세가 보인다면 꼭 산부인과에 가보세요.

기질성 부정출혈 원인

가장 큰 원인은 자궁질환일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질환은 매우 다양합니다. 한 가지 원인으로 자궁질환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자세한 검사 및 진료가 필요합니다.

 

* 자궁내막증

* 자궁 근종

* 자궁경부암

* 다낭성 난소 증후군

* 자궁 풀립 등 다양한 질병 및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궁질환으로 인해 부정출혈이 발생하는 확률은 약 3분의 1 정도 됩니다. 기능성 부정출혈보다 확률은 낮지만 위험도는 훨씬 높기 때문에 몸에서 이상 신호를 보내면 그 신호를 확인하기 위해 꼭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단 한 번의 적적한 검사가 여러분의 자궁경부암이나 자궁내막암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폐경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출혈이 보인다면 자궁에 문제가 있다는 직접적인 증거이므로 절대 가볍게 여기지 마세요.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이 스스로 챙겨야 합니다.

그럼 부정출혈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치료 방법은 명확합니다. 원인을 알았으면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주는 것이 좋습니다.

 

1. 기능성 부정출혈

가장 좋은 방법은 생활 식습관을 바꿔주는 것입니다. 호르몬이 갑자기 변화는 이유는 여러분의 몸이 지금의 상태를 잘 적응하지 못해 억지로 호르몬을 분비시켜 몸의 항상성을 유지시키려고 하기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생활 식습관은 우리가 가져야 할 평생 목표입니다. 식습관이 무너지면 우리 몸도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하기

* 영양분 골고루 섭취하기

* 수면의 질 높이기

* 운동하기

 

이 4가지만 잘 지켜도 우리 몸은 만수무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제일 지키기 어려운 항목이므로 잘 지키기 못하고 있는 거겠죠?

 

2. 기질성 부정출혈

이 원인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검사사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검사가 진행되지 않고 치료하는 건 장님이 코끼리 다리를 만지는 것과 같습니다.

우선 산부인과에 가서 어떤 원인으로 부정출혈이 나타나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원인에 맞게 치료를 진행하면 됩니다. 만약 조기에 원인을 발견했다면 약물 복용으로 충분히 완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고 출혈이 만성화되거나 다른 합병증이 생긴다면 아무래도 치료기간 점점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글은 부정출혈 생리 차이 및 원인 그리고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호르몬의 변화로 잠깐 나오는 출혈은 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생활 식습관만 잘 고쳐주면 금세 좋아집니다. 하지만 자궁 질환으로 인해 출혈이 나온다면, 일 년에 2번 이상 부정출혈이 나온다면, 폐경기가 지났는데 출혈이 있다면 꼭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검사를 받아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고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야 적절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몸에서 직접적으로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나요? 그렇다면 한치의 고민 없이 원인을 찾으려고 노력해보세요. 원인을 찾지 않고 시간을 흘러 보내신다면 그 원인이 우리의 몸을 더욱 괴롭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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