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 초기 증상 3종류
- 돈이 되는 공부
- 2020. 4. 12. 08:15
피부암은 그나마 착한 암입니다. 암을 착하다고 말하긴 조금 어폐가 있지만 피부암은 다른 암에 비해 전이율도 매우 낮고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단 흑색종이라는 피부암은 조심해야 합니다. 흑색종은 전이가 쉽습니다.)
피부암 중 흑색종 말고는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한다면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피부암이 일반인들이 보기엔 거기서 거기로 보이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번 글은 피부암 초기 증상 3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글은 왜 몇 가지가 아니고 몇 종류이냐고요?
그 이유는 피부암은 피부암 종류에 따라 초기 증상이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피부암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특별한 위험인자가 있나요?
1. 나이
나이가 들면 피부 정상세포가 노화가 들면서 점점 규칙성을 잃어가고 암을 서서히 발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노화를 현대 의학에선 막을 수 없기 때문에 근원적으로 막을 순 없습니다. 하지만 노화가 시작됐다고 해서 누구나 다 피부암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꾸준한 피부 관리와 보호는 노화를 늦출 수 있고 피부암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에 예전에 보지 못했던 이상 징후들이 나타나면 하루라도 빨리 피부과에 가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증상이 피부암인지 아니면 일반적인 화농성 여드름, 검버섯 등인지 알 수 있습니다.
피부도 다른 신체기관처럼 문제가 생기고 경고 신호를 줄 때 우리에게 대놓고 보여줍니다.
'여기에 지금 문제가 있으니까 지금 병원에 가봐, 병원에 가서 나 좀 치료해줘'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런 경고신호를 무시하면 안 됩니다. 여러분의 1~2시간이 피부암을 막을 수 있고 다른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매번 말하지만 뭐든 질병과 질환은 초기에, 조기에 잡아야 사회적 기회비용이 적게 나갑니다.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지 마세요. 정기 건강검진 하루 투자하고 몇 달 고생하지 마세요. 시간도 유한하고 우리 건강도 유한합니다.
2. 자외선 노출
자외선에 심하게 노출이 되면 피부가 손상이 되어서 피부암이 쉽게 걸립니다. 특히 자외선 B가 피부에 매우 안 좋은 역할을 합니다.
그럼 어떻게 자외선 노출을 적게 받을 수 있을까요?
* 선크림을 바릅니다.
자외선이 심한 날에는 2~3시간마다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밖에 나가기 전 30~30분 전에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크림이 피부에 스며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챙이 큰 모자나 긴 옷을 입는 것도 좋습니다.
이제부터는 피부암 초기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인 잘 걸리는 피부암 3종류는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이 있습니다.
이 3가지 종류의 피부암은 각각 초기 증상이 다릅니다. 그래서 서로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혹은 어떻게 피부에 생겼는지 꼼꼼히 알아보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은 피부암이 아닌데 피부암으로 오해하고 의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렇게 오해하고 의심하는 것이 아예 안 하는 것보단 좋습니다. 그런데 과도하게 오해하고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신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자세한 증상과 생김새를 잘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기저세포암
피부암 중에 가장 흔한 피부암입니다. 피부암 중에 약 50프로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저세포암은 전이가 거의 일어나기 않기 때문에 그리 심각한 피부암은 아닙니다. 피부과에 가서 피부 치료 및 제거 치료를 하면 금방 완치가 가능합니다.
기제세포암 초기 증상
* 여드름보다 크기가 크고 빨갛게 돋아서 올라옵니다.
* 여드름과 다르게 가운데 주로 움푹 패어 있습니다.
* 주로 노출이 잘되는 눈 주위나 코 주위에 많이 생깁니다.
* 움푹 파이지 않아도 검은 점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 기제세포암은 다양한 생김새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존에 보이지 않던 흉터나 이상 징후가 보인다면 반드시 피부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단순한 화농성 여드름 일수도 있고 기저세포암 일수도 있습니다.
2. 편평세포암
편편세포암은 피부암 중에서 2번째로 자주 나타나는 피부암입니다. 편평세포암은 기저세포암보다 증상이 심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피부암은 주로 얼굴에 자주 생기고 입술이나 볼에 잘 나타납니다.
편평세포암은 전이율이 높습니다. 약 6~7프로는 다른 피부 및 다른 곳에 전이가 가능합니다.
편평세포암 초기 증상
* 초기에는 피부에 붉게 보이는 곳이 있고 통증이 있지 않습니다. 만져도 통증이 없습니다.
* 치료를 받지 않고 편평세포암을 가만히 놔두게 되면 점점 증상이 심해집니다.
* 증상이 심한 사람들은 점점 물집이 생기면서 딱지가 지고 그 물집이 몇 CM 이상으로 커질 수도 있습니다.
3. 흑색종
피부암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바로 흑색종입니다. 그 이유는 전이도 잘되고 진행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흑색종 초기 증상이 보이면 정말 하루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 및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흑색종은 주로 손발톱, 등, 입술에 자주 나타납니다.
흑색종 초기 증상
* 점같이 생겼는데 매우 진한 검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 점은 일반적으로 동그랗고 반으로 잘랐을 때 크기 및 모양이 데칼코마니처럼 비슷합니다. 하지만 흑색종은 가운데를 기준으로 반으로 잘라서 비교해 봤을 때 크기와 모양이 다릅니다. 한마디로 비대칭적으로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 크기가 0,6CM 이상일 경우 일반 점이 아닌 흑색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흑색종은 크기가 1CM 이상 됩니다.
* 점이 점점 커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흑색종 크기는 점점 커집니다.
* 색은 다양한 색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검은색뿐만 아니라 파란색, 갈색 등이 있습니다.
이번 글은 피부암 초기 증상 3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피부암은 다른 암에 비해 착한 암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치료만 제 때 잘하면 전이도 쉽게 일어나지 않고 다른 큰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피부암이 의심 가는 증상이 나타나도 방치는 하지 마세요. 피부암 초기 증상이 언제 어떻게 변해서 여러분의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 부분에 피부암이 발생하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이죠. 한번 생각해 보세요. 코나 눈 주위에 엄청 큰 빨간 종기 같은 것이 계속 눈에 보이고 통증을 유발한다면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건 시간문제겠죠?
피부가 여러분에게 증상 신호를 깜박이면서 계속 보내고 있나요? 그러면 하루에 1~2시간 투자해서 검사를 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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