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증상 및 원인은?

WHO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이 많이 걸리는 암 중에 2위를 기록할 만큼 여성들에게 매우 흔하게 발병되는 암입니다. 그래서 20~30년만해도 자궁경부암은 치사율이 매우 높았었죠. 하지만 이제는 백신이 있어 치사율도 낮고 사전에 미리 예방을 할 수 있는데요. 자궁경부암이란 무엇일까요? 자궁경부암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번 글은 자궁경부암 증상 및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궁경부암이란?

자궁경부란 자궁의 입구쪽을 말합니다. 그래서 자궁경부암은 자궁 입구쪽에 생기는 암이라고 볼 수 있죠.

자궁경부암은 특이하게도 바이러스로 인해 생기는 암입니다. HPV 인유두바이러스라는 바이러스로 인해 생기는 암이기 때문에 많은 여성분들이 이 바이러스로 많이 고생을 했죠.

특히 예전에는 성의 잘못된 인식 때문에 자궁경부암을 성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문란한 성생활로 인해 생기는 암이라고 해서 인식이 그리 조치 않았습니다. 

 

 

그럼 왜 자궁경부암이 생기는 걸까요? 자궁경부암 원인은 무엇일까요?

근본적인 원인은 인유두바이러스가 세포의 변화를 일으켜서 암을 발생 시킵니다.

 

1.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졌을 때

우리 몸에는 많은 바이러스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런 바이러스들은 우리 몸이 약해졌을 때,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졌을 대 자주 나타납니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바이러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 몸이 약해졌을 때, 면역체계가 무너졌을 때 세포 변형을 일으킵니다. 세포변형이 일어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세포번형은 종양을 만들고 이 종양들이 나중에는 악성종양으로 변질되어 결국 암이 됩니다.

 

2. 성관계가 많을 수록 확률은 높아집니다.

꼭 여성이 원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남성으로 인해 자궁경부암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그래서 예방접접을 맞을 때도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백신 예방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예방주사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 더욱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3. 피임약을 5년 이상 장기적으로 복용할 경우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해도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경구용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해야 할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한 후 피임약을 복용해야 미리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약은 자신의 생각대로 복용하지 마세요. 반드시 의사와 상의를 한 후 복용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4. 흡연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원인이지만 담배 또한 자궁경부암을 유발한다는 논문이 많이 발표되었습니다. 

흡연을 하는 여성들은 흡연을 하지 않는 여성들에 비해 자궁경부암 발병비율이 약 1.5~2.3배 높았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 여성들만 봤을 때도 약 2배 가량 발병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역시 담배는 무조건 끝어야 합니다. 나와 가족 그리고 제3자를 위해서요.

 

자궁경부암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자궁경부암은 일반적으로 두가지 암형태로 나타납니다.

 

ㄱ. 편평 세포 암

자궁경부암의 약 90프로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자궁 입구의 안감에서 나타납니다.

 

ㄴ. 선암

자궁 안쪽에서 점액을 만드는 세포에서 생기는 암입니다. 약 10프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1. 생리가 아닌 시기의 질 출혈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질에서 출혈이 있다면 우선 일단은 자궁경부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외부적이 마찰이나 성관계가 없었는데 질에서 출혈이 있다는 것은 어딘가가 비상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질 출혈은 자궁경부암 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의 원인의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질에서 출혈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2. 과도한 분비물 및 악취

예전에는 괜찮았는데 요근래 갑자기 질에서 분비물이 과도하게 나온다거나 악취가 날 경우 자궁경부암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질에서 나오는 분비물에 악취가 난다는 것은 자궁 안쪽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아무런 이유가 없이 악취가 나진 않습니다. 질 안쪽에 염증이 생겼거나 종양이 있거나 상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정도는 육안으로도 충분히 검사가 가능하므로 병원에 가서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아보세요. 원인을 알면 누구나 쉽게 이 증상을 없앨 수 있습니다.

 

 

3. 골반 통증

인유두바이러스가 질 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에도 전이가 되기 때문에 골반쪽도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궁은 골반하고 바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자궁경부암 뿐만 아니라 자궁내막증, 생리불순 등 과도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생리기간에도 골반이 아프지만 평상시에도 골반에 통증이 계속 있다면 우선 검사를 받아보세요. 검사를 받는 다고 해서 전혀 손해볼 건 없습니다.

 

4. 그 외에도 관계 중 통증, 폐경 후에도 질 출혈, 생리 주기 불순 등이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에는 총 5단계가 있습니다. 

 

초기단계 : 바이러스가 자궁 경부 표면에만 존재합니다. 아직 활성화가 많이 안된 상태입니다. 

이 떄는 대부분 증상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1단계에서 조기 발견하기란 매우 어렵죠.

 

1단계 : 악성 종양이 조금씩 생기는 단계입니다. 아직 전이는 되지 않았고 자궁경부쪽에만 세포 변형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2단계 : 악성 종양이 점점 질 전체를 장악합니다. 자궁 안쪽에 있는 나팔관이나 난소쪽으로는 전이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3단계 : 암덩어리가 이제 점점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됩니다. 골반이나 방광 혹은 신장쪽으로 전이가 될 수 있습니다. 

 

4단계 : 암이 신장, 방광 등을 통해 내장쪽으로 전이가 됩니다. 한마디로 몸 전체에 전이가 됩니다. 그래서 백신이 없던 시절에는 암 사망율 1~2위를 다투기도 했습니다.  

 

 

이번 글은 자궁경부암 증상 및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바이러스는 건강한 여성이라도 몸 안에 약 80~90프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자궁경부암 증상이 없다는 것은 아직 인유두바이러스가 활성화가 안됐다는 이야기이지 몸 안에 아예 없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선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은 필수이며 1년에 한번씩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검사를 받으시면 좋습니다. 이 두가지만 미리 실천해주시면 평생 자궁경부암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무서운 암이 아닙니다. 검사와 예방접종으로 누구나 쉽게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현대의학이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자궁경부암은 더이상 우리를 무섭게 하는 암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