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좋은 음식 이걸로 끝

감기에 좋은 음식이 따로 있을까요? 감기는 바이러스 증상이기 떄문에 우리 몸 안에 있는 면역력만 좋으면 금방 나을 수 있다는데 그 말이 사실일까요? 

네 우선 그 말은 사실입니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정말 신기할 정도로 엄청 세밀하고 조직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어떤 병균, 바이러스, 세균, 박테리아가 들어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면역력이 약하면 너무나 쉽게 포지션을 내준다는 것입니다. 항원과의 전쟁에서 성의 깃발을 빼앗겨 전쟁에서 지게되면 우리 몸은 다른 질병과 질환에 쉽게 노출되고 그래서 독감이나 다른 기타 가벼운 질병에도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감기도 마찬가지 이고요.

 

 

우선 우리는 감기에 걸리기 전에 우리 몸의 면역력을 향상시켜야합니다.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1.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일주일에 3~4번 운동하기)

2. 몸에 좋은 음식 먹기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음식 줄이기)

3. 잠 잘자기 (불면증 치료하기)

 

이 3가지만 잘 지켜줘도 일반사람들의 면역력은 정말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감기에 걸렸다? 그러면 감기 바이러스를 몸안에서 빨리 없앨 순 없지만 감기 증상과 증세를 빨리 없앨 수 있습니다. 감기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하루 빨리 증상을 없앨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렸다고 몸살이나 목감기, 기침, 콧물이 나온다고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신체 건강한 정상적인 사람들은 길면 2주 짧으면 1주 안에 감기 증상이 나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믿음직한 면역력이 있으니까요.

 

 

이번 글은 감기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 그럼 감기에는 어떤 음식이 좋은지 알아볼까요?

 

상황별로 알아보기

 

1. 집에 있는 음식으로 

 

ㄱ. 대파

대파의 아래쪽 뿌리가 감기에 그렇게 좋습니다. 그 뿌리를 한의적으로 총백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총백은 따뜻한 약성을 가지고 있어 몸 안에 있는 찬기운을 밖으로 내몰고 따뜻한 기운을 안에 저장을 합니다. 그래서 감기에 걸렸을 때 대파 뿌리가 그렇게 효능이 좋습니다.

 

 

ㄴ. 마늘

마늘은 이미 누구나 알다시피 항 바이러스, 항균 작용을 하는 음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수세기 전부터 약재나 약초로 많이 쓰여졌죠. 

마늘을 많이 먹으면 우선 면역체계가 증진됩니다. 제가 위에서 잠시 언급했죠?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선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요. 그중에서 우리가 가장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바로 마늘입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감기가 걸렸을 때 마늘을 매일 섭취한 그룹은 마늘을 한번도 먹지 않는 그룹에 비해 감기 증상이약 3~4일 정도 빨리 낫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마늘은 감기에 정말 좋은 음식입니다. 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다른 음식과도 섞어서도 먹을 수 있습니다.

감기로 고생을 하고 있으신가요? 일년에 감기를 5번이상 달고 사시나요? 그럼 마늘을 하루에 3개씩 먹어보는 건 어떨까요? 일반 생마늘과 볶음 마늘이 싫다면 마늘즙을 마셔도 상관없습니다. 마늘을 꼭 먹겠다는 작은 차이가 여러분의 건강과 면역력을 지킬 수 있습니다.

 

 

ㄷ. 꿀

꿀도 대부분의 집에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꿀은 향균 효과가 매우 좋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감기에 걸렸을 때 자주 먹은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따뜻한 우유에 꿀 한스푼 섞어서 마시면 맛이 없을 수가 없죠.

꿀은 특히 인후염이나 목감기에 매우 좋습니다. 기침 완화에도 좋구요. 그 이유는 꿀이 가지고 있는 성분이 박테리아를 쉽게 물리쳐주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너무 어린 아이에게는 꿀이 좋지 않다는 겁니다.

만약 아이가 12개월이 넘지 않았다면 절대 꿀을 주지 마세요. 꿀의 점성 때문에 아이의 기도가 막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어린이나 어른들은 전혀 상관이 없으니 면역력을 지키기 위해 하루에 한번 꿀 한스푼을 먹어보세요.

감기도 예방하고 면역력도 증진시킬 수 있는 쉬운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ㄹ. 생강

저는 겨울에 생강청을 만들어서 먹습니다. 아침에 글을 쓸 때 생강청 한잔을 마시면 입맛도 돌도 건강도 지키는 느낌이 들어서 플라시보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생강에도 항균효과, 항산화효과, 항암효과 등이 있습니다.

감기에는 생강이라는 것도 많이 들어보셨죠? 이만큼 생강은 우리 몸에 정말 좋은 역할을 합니다. 물론 감기 증상을 낫게 하는 것도 일등 공신이고요. 

집에 생강이 있으면 생강을 잘라서 물로 우려낸 다음에 마셔보세요. 만약 생강이 없으면 마트에서 생강차 티백을 사서 마셔보세요. 생강차로 여러분의 감기 증상을 빨리 낫게 해줄 겁니다. 

 

2. 집에서 요리로 

 

ㄱ. 콩나물국

감기에 걸렸을 때 민간요법으로 어르신들이 주로 콩나물국에 고춧가루를 팍팍쳐서 감기기운을 없앴는데요. 이는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상식입니다. 물론 콩나물국에 고춧가루를 뿌리면 감기 증상이 낫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매운 음식이 종종 통증을 완화시키는 역할도 하고 코에 있는 점액 생성을 자극해서 염증으로 생긴 콧물을 밖으로 내보내고 새로운 콧물을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서 마시기도 했는데, 이 방법은 거의 효능이 없으니 소주에는 고춧가루를 타서 마시진 마세요. 소주를 마시면서 몸에 따뜻한 기운을 저장한다고 하는데, 의학적으로 소주는 몸에 뜨거운 기운을 밖으로 날려버립니다. 

 

자 그럼 콩나물국은 어떻게 만들어서 먹어야 할까요? 아까 위에서 언급한 음식이 뭐가 있었죠? 네. 대파하고 마늘이 있었죠? 콩나물국에 고춧가루 대신 대파의 아래 뿌리인 총백하고 마늘을 넣어서 만들어보세요. 대파 아래 뿌리는 한 3~5개 정도 마늘도 3~5개 정도 넣으면 감기에 정말 좋은 콩나물국이 될 수 있습니다.

 

콩나물국은 정말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콩나물, 물, 소금, 대파, 마늘만 있어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국물을 우려낼 수 있는 다시마가 있으면 금상청화이고요.

 

만약 가족중에 감기가 걸려서 감기 증상을 호소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오늘 음식으로 콩나물국을 만들어서 대접해보는 건 어떨까요? 점수도 얻을 수 있고 감기 증상도 낫게 할 수 있고 전염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콩나물국 하나로 집안 분위기 화기애애질 수 있고요. 

 

 

3. 집에서 차로 마시기

 

감기에 좋은 차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아까 제가 언급한 생강차도 있고요. 그 밖에도 수많은 차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제가 추천하는 차는 바로 방풍차와 방아잎차입니다.

마트에서는 방풍과 방아잎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인터넷으로는 쉽게 살 수 있기 때문에 겨울에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시고 잘 보관해 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퍼백이나 락앤락통에 넣어서 쉽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기 기운이 올라오거나 혹은 커피 대신 다른 차가 필요하다고 느끼실 때 하루에 1~2잔 마셔보세요. 그러면 우리 몸의 면역력도 증진시킬 수 있고 감기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정말 쉽습니다. 물에 우려내서 마시면 됩니다. 뜨거운 물에 우려서 마셔도 되고 끓여서 마셔도 됩니다. 겨울에는 물대신 자주 마셔보세요. 맛도 좋고 향도 좋아서 물대신 편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은 감기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감기는 어차피 2주 안에 낫는 증상입니다. 우리 몸에 있는 면역세포들이 알아서 감기 바이러스를 없애줄 겁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은 하자마시고 감기에 좋은 음식들을 하루에 조금씩 섭취해보면서 기운을 차려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기특한 면역세포들에게 상을 주는 건 어떨까요? 그 상은 바로 운동하기, 몸에 좋은 음식 먹기, 잘자기 입니다. 

 

이 세가지만 잘 지켜주세요. 그러면 저처럼 몇년 동안 감기 한번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을 이해하고 면역세포에 대해서 조금만 공부해보세요. 그러면 정말 신기하면서도 재미있게 우리 인체 면역시스템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감기는 뭐다? 증상을 낫게 하는 것보다 예방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감기는 병원에 가면 2주 안에 낫고 집에서 푹쉬면 14일 안에 낫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