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성공 전략. 희소성의 법칙

희소성이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욕구에 비해서 만족 시켜줄 수 있는 수단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때 말하는 현상이다.

 

 

단순하게 예를 들어 보자.

 

백화점 쇼윈도에서 한정판 에르메스 켈리백이 눈 앞에 보인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옆으로 부가티 한정 판매 라 부아 튀르 느와르가 지나간다.

 

미치도록 사고 싶다. 미치도록 가지고 싶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저 보기 좋은 떡이다.

 

돈만 있다고 해서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신분과 권력 그리고 돈이 있어야 살 수 있다.

 

우리는 왜 이토록 한정 판매에 더 열을 올리고 소장하고 싶은 것일까?

 

갈망이 우리에게 신호를 준다. 저 물건들만 있다면 나는 한 껏 뽐을 내며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고 상상 신호를 준다.

 

이렇듯 우리는 언제나 희소성의 법칙에 빠져 살고 있다. 희소성으로 인해 우월감을 남들에게 뽐낼 수 있다.

 

 

사람의 욕망은 무한하지만 물건은 유한한 성질을 지니고 있다.

 

산소를 우리가 사지 않는 이유는 우리는 어디서든 공짜로 숨을 쉴 수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전에는 물을 사서 먹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지금은 물을 대부분 사서 먹는다. 언젠가 산소도 사서 마시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기본 경제에서 수요와 공급의 따라 가격이 결정되고 사람들에게 분배가 된다.

 

만약 공급은 10이지만 수요가 100일 경우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이때 바로 희소성이 수면 위에 떠오르게 되고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여러분 짚 앞 카페에서 이벤트를 열고 있다.

 

아침 8시 이전에 커피를 사면 3천원인 커피가 1500원이다. 여러분은 8시에 살 수도 있고 10시에 살 수도 있다.

 

과연 몇시에 커피를 사서 마시겠는가?

 

희소성은 물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시간과 공간 그리고 상상에서도 존재한다.

 

우리가 여행을 통해 좋은 느낌과 기분을 느끼는 이유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시간과 공간의 유한함 때문이다.

 

좋은 꿈을 꿨다가 깨어나면 아쉬워하는 이유는 같은 꿈을 꾸는 상상은 매우 힘들고 유한하기 때문이다.

 

 

남들이 가지지 못했을 때 우리가 느끼는 본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첫 번째는 우월감이다.

 

 

만약 당신이 스포츠가 벤츠를 타고 길거리를 달리고 있다. 신호가 멈추자 옆에 있던 차 주인들이 당신 차를 쳐다보고 매우 부러운 눈치도 당신을 쳐다본다. 이때 당신은 어렵게 구입한 이 벤츠에 대해 애정 감을 더 느낄 것이고 당신은 남들보다 더 우월하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우월감이 기분을 좋게 해주는 본능은 우리 DNA가 그렇게 진화한 것이다. 예전부터 생존하기 위해서 힘이 센 부족의 리더가 됐어야 했으며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우월감을 많이 느꼈어야 가능했을 것이다. 그런 리더는 더 많은 여자를 거느릴 수 있었고 더 많은 자손들을 퍼트릴 수  있었기 때문에 우리의 유전자 풀은 우월감을 당연히 내포하고 있다.

 

 

예전에는 우월감을 느끼기 위해 전쟁을 통해 사람을 죽이고 땅을 차지하고 노예를 부리면서 우월감을 느꼈다.

 

하지만 지금은 물건과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우월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전형적인 예가 가방, 차, 집 등 유한한 형태를 지는 물건 들이다.

 

그래서 모든 기업들은 자기만의 브랜드를 쌓아 명품을 만들려고 하고 한정 판매를 통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감정을 선물한다.

 

우리는 희소성의 시대에 살고 있다. 아니다고 발버둥을 쳐도 결코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좋은 가방 좋은 차 좋은 집을 사기 위해 매일같이 야근을 하면서 우리의 인생을 소비하고 있다.

 

한정된 지구에서 한정된 대한민국에서 한정된 자원으로 우리는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고 있다.

 

 

두번째는 사회적인 인정이 있지만 이 본능은 다음에 더 공부해 보겠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무조건 한정된 물품을 제공해야 하는 것일까?

 

만약 당신이 커피를 팔고 있는데 한정된 커피만 판다고 해서 소비자들이 그 커피를 사줄 것인가?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아무도 내 브랜드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업들은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출의 30프로 이상 소비하고 있다.

 

그 소비된 자원은 다시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우리는 다시 기업의 물품을 사주고 있다.

 

참 아이러니한 세상에 살고 있다.

 

 

 

오늘은 희소성의 법칙에 대해 알아보았다.

 

희소성은 우리 유전자 안에 깊숙이 스며들었기 때문에 떨쳐버릴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에게는 나쁜 말도 들리겠지만 기업들이 만약 소비자의 심리를 잘 파악한다면 큰 호재가 될 것이다.

 

여러 희소성의 법칙 통용되는 사례를 공부하고 연구를 하다 보면 각자의 맞는 분야에서 쏠쏠하게 쓸 수 이는 법칙이라고 생각된다.

 

여러분의 사업이 잘 되지 않는다고요?

 

 

사람의 원초적인 본능을 잘 파악해보세요. 우리의 본능은 우리 스스로 막을 수 없습니다.

 

단지 선택을 한 후 후회하지 않기 위해 이성적인 뇌가 합리화를 시킬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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