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증세 및 간단한 치료법은?

치질 증세는 심하지만 아무에게나 손쉽게 떨어놓을 수 없는 이 질환, 혼자서만 매일 끙끙 앓고 계신가요? 

이제부터는 그러지 마세요. 그거 아세요? 우리나라 75프로 사람들이 평생 한 번쯤은 치질 질환 증상을 겪는다는 것을요. 그리고 50프로 이상은 현재에도 작은 치질 증세로 조금씩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요.

그러니 너무 혼자 걱정하고 상심하지 마시고, 항문 쪽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질 1,2기까지는 충분히 내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질이란 무엇일까요?

치질은 주로 치핵이라고도 말이 부릅니다. 치질은 항문 주변에 생긴 모든 질환을 치질이라고 부르고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느끼는 치질 증세는 거의 대부분이 치핵입니다.

치핵은 항문 주변에 있는 정맥류가 터졌을 때 주로 치핵이라고 합니다. 

항문 주변에는 많은 정맥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정맥류가 어떠한 원인으로 터지게 되면 피도 나도 탈항도 되고 염증도 생기게 됩니다. 

 

 

치질은 보통 두 가지 치질로 나눠집니다. 내부 치질과 외부 치질

 

1. 내부 치질

말 그대로 내부 치질은 직장 안에서 정맥류가 터지거나 염증이 생기거나 혹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반적으로 내부 치질을 관찰할 수 없으며 큰 고통도 잘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내부 치질 증세가 나타납니다.

ㄱ. 배변을 할 때 통증 없이 피가 나옵니다.

ㄴ. 가끔은 항문 내부가 따끔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2. 외부 치질

외부 치질은 항문 밖 주변에 문제가 생길 때 나타납니다. 항문 근처에 혈액이 모여 피 덩어리가 생기게 되고 그 피 덩어리로 인해 고통과 염증이 생깁니다. 

혹은 항문이 외상으로 인해 항문관 부위가 찢어지는 현상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 증세를 '치열'이라고도 부릅니다. 치열은 그렇게 위험한 증세가 아니기 때문에 적절히 치료만 잘 받는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Tip 잠깐만!!

Q. 치질에 걸리면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나요? 수술을 해야 한다는 자체가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A. 그렇지 않습니다. 치질은 총 4기로 나뉠 수 있는데 1,2기는 충분히 내과적인 치료로 치질 증세를 없앨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서 3,4일 경우에는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질 1기 : 대변을 볼 때 가 나옵니다.

치질 2기 : 대변을 볼 때 뭔가 같이 나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스스로 다시 들어갑니다.

치질 3기 : 대변을 볼 때 뭔가 확실히 나오는 느낌이 들고, 그 나오는 뭔가를 손으로 넣어줄 정도입니다.

치질 4기 : 그 뭔가를 손으로 넣어도 들어가지 않고 밖으로 계속 나와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느 정도의 증세인가요? 만약 1,2이 이신가요? 그러면 3,4기가 되시기 전에 하루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 그러면 약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을 나중에는 수술로 치질 증세를 없애야 합니다.

 

 

치질 원인은 무엇일까요?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추측되는 원인들은 있습니다.

 

1. 대변을 오래 본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는 대변을 볼 때 많은 압력과 힘을 줍니다. 오랜 시간 동안 대변을 보면서 힘을 많이 주게 되면 항문 주변이나 안쪽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항문 주변에 정맥류들이 그 압력과 힘을 견디지 못하고 터지게 되면 피가 나오게 되고 터진 부분에 염증이 생길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간혹 가다가 혈전으로 인해 혹도 생기기도 합니다.

 

2. 변비 증상이 심합니다.

변비 증상이 심하면 아무래도 직장 부분이 많이 마르고 피부 조직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변비가 걸릴 때 대변을 보면 되면, 대변보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변이 나올 때 직장 안을 상처 내기도 합니다.

 

 

3. 저 섬유질 섭취

섬유질을 적게 먹으면 피부조직이 마르고 대변이 나올 때 직장 안이나 항문 주위가 찢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치열이 쉽게 걸리기도 하고 내부 치질이 걸리기도 합니다. 

 

4. 장시간 앉아 있는 직업

사무직이나 택시 운전사 등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는 직업군은 치질이 걸릴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훨씬 더 높습니다.

 

그렇다면 치질 증세는 어떨까요?

 

1. 치질 증세 : 대변을 볼 때 피가 나옵니다.

그런데 피가 나온다고 다 치질은 아닙니다. 좀 더 자세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꼭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피가 나오는 이유는 치열일 수도 있고 대장암 초기 증상 일수도 있고 항문 주위에 종기가 생겨서 일수도 있으니 대변에서 피가 나오기 시작하면 꼬 정확한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2. 치질 증세 : 대변을 볼 때 무언가 나오는 느낌이 듭니다.

만약 대변을 볼 때 항문 안에서 무언가 나오는 느낌이 든다면 치질 2기 이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빨리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네. 수술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수술보다는 약을 먹고 치료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3. 치질 증세 : 항문 주위가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이 있습니다.

이 증세는 그리 심각한 경우는 아닙니다. 아마도 치열 증세로 의심이 됩니다. 가렵거나 따갑다는 것은 항문 주위에 이미 염증이 생기고 감염이 됐다는 간접적인 증거이므로 이 경우에도 간단한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치질 증세 : 그 외 증상

이밖에도 대변을 볼 때 고통이 있고, 항문 주변이 부어오르고, 심한 자극이 있다면 치질 증세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치질을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치질 치료법 대 방출.

우선 3,4기 일 때는 수술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치질 증세가 심하지 않고 대변에서 피만 보일 정도면 집에서도 충분히 혼자서 자가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조금 창피하지만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2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좌욕

준비물 : 큰 세수 대야, 온수 40도, 온도계 아니면 좌욕기

 

ㄱ. 너무 뜨겁지 않은 온수 약 40도를 세숫대야에 담습니다. 

ㄴ. 물 온도는 꼭 온도계로 체크해 줘야 합니다. 너무 뜨거우면 다른 부작용을 야기시킬 수 있고 물이 차가우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ㄷ. 물이 허리에 찰 정도로 앉습니다. 

ㄹ. 시간은 약 15~20분 정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간단한 좌욕기를 사용하시는 것이 편하고 좋습니다.

 

2. 항문 마사지

준비물 : 샤워기 호수, 온수 40도, 손?

 

항문 마사지는 약간 창피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하는 것인데 뭐가 창피할까요? 치질 증세로 고생하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요?

 

ㄱ. 온수를 틀고 샤워기 호수를 항문 근처 가지고 갑니다. (이때 샤워기 호수를 굳이 항문에 댈 필요는 없습니다.

ㄴ. 그리고 손으로 항문을 톡톡 건드려주면서 마사지를 해줍니다. 

ㄷ. 아니면 양손을 엉덩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당긴 다음 손으로 항문 주위를 톡톡 건들거나 이완, 수축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ㄹ. 시간은 약 5분 이상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인 정서상 1번이 더 쉬워 보이죠? 하지만 항문 마사지로 효능이 좋다고 하니 치질 증상이 조금 심하신 부분은 항문 마사지도 병행하면서 같이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치질 증세 및 치료법

 

이번 글은 치질 증세 및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치질은 이제 더 이상 창피한 질환이 아닙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누구가 겪고 있는 질환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75프로의 사람이 평생에 한 번쯤에 치질에 걸린다고 하니 조금 위안이 되지 않으신가요?

제 생각엔 치질로 평생 고생할 바에는 병원에 가서 당당하게 '나 치질 걸렸습니다. 치료해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괜히 혼자서 끙끙 앓을 바에는 속 시원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이 글을 일고 있는 여러분들도 당당해지세요. 치질은 단순한 질환이지 불치병이 아닙니다. 당당하고 시간을 아끼는 사람이 치질 증세를 금방 치유할 수 있습니다. 

당당해 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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