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독 증상 및 예방법은?

산이나 야외에서 활동 후 피부가 간지럽고 따가운 곳이 있나요?

피부 위에 두드러기가 나고 있나요?

그렇다면 풀독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이번 시간은 풀독 왜 일어나고 어떤 증상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풀독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나이를 가리지 않고 발생이 됩니다.

특히 봄부터 가을까지 야외 활동이 많고 풀이 많은 산에 놀러 갔을 때 풀독이 잘 걸립니다.

비단 풀뿐만 아니라 잔디나 옻에도 독 성분이 있어 피부 두드러기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풀독은 일반적으로 접촉성 피부염이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는 피부에 풀이 닿아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인데요. 그럼 왜 풀독이 생기는 걸까요? 

 

 

1. 동물의 대변이나 채취가 풀에 묻었을 경우

풀에 동물의 대변이나 채취가 묻었는데 그 세균들이 우리 피부에 닿았을 때 일반적으로 많이 생깁니다. 

풀은 은근히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풀에 잘못 닿으면 피부에 상처가 생기고 그 상처에 감염이 돼서 두드러기 반응이 일어납니다. 

 

2. 민감한 피부

어린아이처럼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으면 풀독에 잘 걸리게 됩니다.

아무래도 일반 성인보다 소아 아동들의 피부가 연약하고 약하기 때문에, 만약 여러분의 아이가 잔디나 풀숲에서 놀고 있다면 꼭 나중에 피부를 한번 살펴봐주세요. 피부 발진이 어딘가에서 일어날지 모릅니다.

 

3. 풀 알레르겐 성분 알레르기 반응

풀에는 알레르겐 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럼 풀독 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풀독 증상에서 그리 심한 증상은 있지 않습니다. 

 

1. 두드러기 증상

풀이나 잔디에 닿아서 세균에 감염됐을 경우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두드러기 증상 중에 특별한 알레르기 증상만 있지 않으면 금방 나을 확률이 높으니 크게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풀독 두드러기 증상은 주로 재채기가 나고 눈 주위가 부을 수도 있습니다.

 

2. 심한 가려움증

풀독 증상 중에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바로 가려움증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피부를 긁게 되는데요.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손톱으로 인해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2차 감염이 걸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죠? 손톱에서 정말 우리가 상상도 못 할 어마어마한 세균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손톱으로 긁어서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그 상처도 잘 아물지가 않습니다.

가렵다고 절대 손톱으로 긁지 마세요. 풀독 보다 손톱 때문에 더 고생하실 수 있습니다.

 

3. 발진 현상

풀독 증상 중에 가장 심한 증상이 피부 발진입니다.

피부 발진에 걸리게 되면 피부에 물집이 생기거나 쉽게 갈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집이 생기면 매우 가렵고 고통도 은근히 심합니다. 특히 어린아이에게 물집이 생기면 부모의 마음은 찢어집니다.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덧나면 어쩌나, 아이가 가렵고 아프다고 긁으면 어쩌나 등등 노심초사하게 됩니다.

 

풀독에 걸리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우선 첫 번째로 흐르는 물에 감염된 부위를 씻어줘야 합니다.

화학 성분이 거의 없는 세안제를 이용해서 가렵고 발진이 있는 부위를 씻어주는 것이 첫 번째 원칙입니다.

감염된 부위를 씻어줌으로써 피부를 진정시키고 독성을 제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2.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된 부위에 냉찜질을 해주면 가려움을 완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손톱으로 긁는 대신 냉찜질을 해주세요. 그러면 가려움 증상이 없어집니다.

 

3. 약 복용 및 연고를 발라주세요.

약은 항히스타민제 성분, 연고는 국소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는 것을 바르시면 됩니다. 연고를 살 때에는 특별한 처방전이 필요는 없으니 약국에서 사시면 됩니다. 하지만 피부 발진이 심하거나 두드러기가 심할 경우는 꼭 병원에 가서 먼저 진료를 받고 처방전을 받아 약을 복용하거나 연고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잠깐 팁 Tip!!!

Q. 감염된 피부 부위에 물파스를 발라도 될까요?

A. 물파스는 절대 바르시면 안 됩니다. 물파스를 바르게 되면 잠시 시원하거나 가려움증이 없어지는 것처럼 보이나 조금만 지나면 2차 간염으로 인해 더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절대 물파스는 바르지 마세요. 물파스 대신 손수건이나 수건을 찬물에 젖시고 감염된 부위에 올려주세요.

 

그럼 풀독을 어떻게 예방할까요?

 

1. 야외에 놀러 갈 때는 긴팔, 긴바지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풀이 최대한 닿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풀과 잔디에 피부가 닿았으면 즉시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만약 풀과 잔디에 알레르기 증상이 예전에도 있었다면 병원에 가서 알레르기 약을 먼저 드시고 놀러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에 하나 놀러 가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제대로 된 여가활동을 하지 못합니다.

 

고려홍삼진흥원 6년...

 

야외에서 놀다 오면 피부 발진이나 두드러기 자주 생기나요?

그렇다면 병원에 가서 풀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 보는 것도 좋습니다. 간단한 혈액 검사나 풀에 들어 있는 알레르겐 성분을 피부에 찔러보는 검사를 통해 금방 아실 수 있습니다.

알레르겐에 닿았는데 붉은 융기가 생기고 가려움 증상이 있다면 양성 반응으로 판정됩니다. 

 

이번 글은 풀독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풀독은 은근히 자주 생기는 증상입니다. 그러니 너무 큰 걱정은 하지 마세요.

야외에 놀러 갈 때 몇 가지 수칙만 잘 따라주신다면 큰 문제는 발생되지 않을 겁니다.

옻나무도 주의해주세요. 주위에서 옻나무를 태우는데 그 냄새를 맡아도 옻에 오를 수 있습니다.

옻은 잠복기가 있습니다. 며칠이 지나 피부 발진, 가려움,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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