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 증상 및 예방법은?

심장소리가 들릴만큼 심장이 쿵쾅쿵쾅 들리십니까?

심장 박동수가 불규칙하게 뛰는 것이 느껴지십니까?

낮보다는 밤에 더 자주 느껴지십니까?

그렇다면 부정맥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한순간에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부정맥, 오늘은 부정맥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부정맥이란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우리 심장은 1분에 약 60~90회 정도 정상적으로 뜁니다. 심장이 뛰는 이유는? 너무나 간단하죠. 우리 몸 전체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서 심장은 우리가 죽을 때까지 희생을 하면서 뜁니다.

그런데 심장이 너무 빨리 뛰거나 너무 늦게 뛰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네 심장이 너무 빨리 뛰게 되면 심장에 과부하가 걸려 심장이 쉽게 지치게 되고, 심장이 너무 늦게 뛰게 되면 우리 몸에 혈액 및 산소 그리고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우리 몸은 정상적인 에너지를 얻지 못합니다.

 

부정맥 증상 및 예방법

 

부정맥은 심장박동수가 불규칙하게 일어납니다. 이 말은 즉 심장이 제대로 된 전기신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불규칙하게 뛰는 심장은 뇌졸중이나 심장마비를 일으킬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심장 박동수가 불규칙하게 뛰는 것이 느껴질 정도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부정맥이 걸리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부정맥은 단일 원인으로 걸리는 질환이 아닙니다. 부정맥이 될 수 있는 원인은 너무 나도 많습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들을 몇 가지 적어보겠습니다.

 

1. 흡연 및 음주 

2. 고혈압

3. 당뇨병 

4.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

5.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 환자

6. 스트레스

7. 과도 약물 복용 및 남용 

 

그렇다면 부정맥 증상은 어떻게 될까요?

부정맥은 3가지 유형에 따라 다른 증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가지 유형은 서맥, 빈맥, 심방세동이 있습니다

 

 

1. 부정맥 증상 : 서맥

서맥은 무엇인가요? 네 서맥은 심장 박동수가 늦게 뛰는 것을 말합니다. 

서맥을 경우 심장 박동수는 약 50회 미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ㄱ. 호흡곤란

ㄴ. 심장이 두근두근이 느껴집니다.

ㄷ. 가슴 통증이 동반하면 협심증이 나타납니다.

ㄹ. 빈혈기와 현기증이 일어납니다.

ㅁ. 운동을 잘하지 못합니다.

ㅂ. 피로가 잘 쌓입니다.

ㅅ. 서맥이 심할 경우 실신할 수 있는 확률이 있습니다.

 

2. 부정맥 증상 : 빈맥

빈맥은 심장이 일반 사람보다 더 빨리 뛰는 것을 말합니다. 

빈맥일 경우 1분의 심장 박동수는 약 90회 이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빈맥 또한 서맥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ㄱ. 심계항진이 주로 나타납니다. 심계항진은 가슴이 두근두근하는 것을 말합니다.

ㄴ. 저혈압 증상도 나타납니다.

ㄷ. 호흡 곤란도 옵니다.

ㅁ. 어지럼증, 현기증 등도 나타납니다.

ㅂ. 가슴 통증도 자주 나타납니다.

 

 

3. 부정맥 증상 : 심방세동

우선 심방 박동수는 심장박동수랑 헷갈리면 안 됩니다.

심방은 일반적으로 1분에 약 250~350회 정도로 규칙적인 수축을 합니다. 심장이 뛰는 것과 별개입니다. 

심방이 정상적으로 250~350회 수축하는 것을 심장 조동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심방이 300~600회 이상 수축하는 것을 심방세동이라고 합니다. 

심방세동도 일종의 부정맥입니다. 그 이유는 차근히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ㄱ. 심장은 4가지 섹터로 나눠져 있습니다. 아마 중학교 생물시간에 배웠을 겁니다.

좌심방, 우심방, 좌심실, 우심실.

ㄴ. 심방의 역할을 쉽게 설명하자면, 심장에서 몸으로 보낸 피를 정맥을 통해 다시 받는 역할을 하고, 그 피를 정제해서 심실로 보냅니다.

 

여기서 잠깐 기본 상식 두둥!

동맥 : 심 잠에서 보낸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는 통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맥 : 몸에서 돌고 있는 혈액을 심장으로 다시 돌리는 통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ㄷ. 심실의 역할을 심방에서 보낸 피를 받아 우리 몸 구석구석 보냅니다.

ㄹ. 심장은 이러한 메커니즘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만약 심방에서 문제가 생기면 당연히 부정맥이 생기겠죠?

 

심방세동의 증상은?

 

1. 숨이 차거나 호흡곤란이 자주 나타납니다.

2. 가끔가다가 심부전 증상도 나타납니다.

3. 심계항진 또한 나타납니다.

4. 결과적으로 서맥, 빈맥, 심방세동 증상은 거의 비슷합니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 알 수 있는 방법은 잘 알 수 없습니다.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 가서 최소 심전도 체크는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부정맥 예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부정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심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줘야 합니다. 심장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특히 더 신경 써서 예방을 하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심장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 역시 운동입니다.

적당한 운동만큼 심장 건강에 좋은 것은 없습니다. 혹시 심장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운동을 하지 말라는 의사 말씀 들어보셨나요? 아마도 없었을 겁니다. 그만큼 적당한 운동은 심장 건강에 최고로 좋은 예방법 및 치료법이기 때문이죠.

운동을 통해서 나오는 신경물질 호르몬이 최고의 천연 약물입니다. 세로토닌, 아드레날린, 엔도르핀, 네로에피네프린 등이 우리의 정신과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줄 겁니다.

 

2. 금연하십시오.

심장은 당연히 폐와 연결되어 있고 금연을 하면 폐가 건강해지겠지요? 일반적으로 폐의 역할은 혈액을 깨끗하게 정제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폐가 건강하지 못하고 피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지 못한다면? 결과는 불 보듯 너무 뻔합니다. 그러니 제발 금연하십시오. 금연은 정말 백해무익입니다. 돈도 아끼고 건강도 챙기고 얼마나 좋습니까.

 

3. 금주하십시오.

알코올을 만약 섭취하면 심장에 무리가 올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부정맥이 밤에 잘 나타나는 이유는 알코올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술을 마시고 잠을 자려고 하는데 심장 소리 때문에 혹은 두근두근 거림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분들은 꼭 금주를 하셔야 합니다. 아마 병원에 가서도 심장이 안 좋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의사 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실 겁니다.

"꼭 금주하세요, 금주가 불가능하면 조금이라도 줄여나가세요. 지금 심장이 많이 아파하고 있습니다"

 

4. 심한 스트레스를 피하십시오

잘 아시다시피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심장은 본능적으로 살기 위해 심장 박동수를 늘리게 됩니다. 그 이유는 온몸에 피를 빨리 돌게 만들어서 그 상황 자체를 투쟁-도피 모드로 만들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성적으로 스트레스를 계속 받게 되고 심장이 무리해서 심장 박동수를 지속적으로 늘린다면? 그러면 우리 심장은 쉽게 지치고 피곤해지겠죠? 그래서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너무 힘들죠. 하지만 의식적 노력으로 조금씩 고쳐나간다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번 글은 부정맥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심장은 우리 몸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신체기관도 중요하지만 한번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만약 심장이 몇 분 동안 뛰지 않는다면? 지금 우리는 이렇게 존재할 수 있을까?'

갑자기 마무리는 철학적인 질문으로 끝났지만,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심장 건강을 최우선으로 예방하고 치료하고 보살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심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뇌, 폐, 신경 등등이 건강할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심장이 내보내는 혈액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