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부작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명과 암이 확실한 스테로이드 효과.

한쪽에서는 천사의 얼굴을 하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악마의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약의 효능과 부작용 사이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부작용을 무시하더라고 약의 효능을 믿고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아야 할까요? 아니면 처음부터 끝까지 스테로이드를 가까이하지 말아야 할까요?

 

모든 약은 효능이 좋을수록 그만큼 부작용이 큰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만약 모든 약이 효능만 좋고 부작용이 전혀 없었다면 우리 인간은 영생을 누릴 수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한쪽 면이 밝으면 필히 다른 한쪽면은 어둡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까요? 그렇습니다. 빛이 점점 어두워지는 것을 인지하면 빛이 밝은 쪽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움직이는 것이 혼자 가능할까요?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의사나 주의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빛이 있는 쪽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혼자 움직이는 것보다 주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좀 더 편하게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자 그럼 빛이 있는 쪽으로 움직일 준비가 되셨는가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요? 그럼 아래 글을 읽고 천천히 준비하는 과정을 즐겨봅시다.

 

 

이번 글은 스테로이드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입니다. 

스테로이드의 복용, 주사, 연고 등은 효능도 엄청 뛰어나지만 부작용도 매우 심할 수 있으니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기 전에는 전문의와 상담이 필수적으로 꼭 필요합니다. 절대 혼자서 판단하고 약을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을 시 평생을 후회할 수 있으니 꼭 주의하도록 합시다.

 

 

 

우선 간단히 스테로이드란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스테로이드는 우리 몸에서 자연스럽게 분비되는 호르몬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낯이 익는 이유는 미디어, 대중매체, 건강 분야에서 많이 들어봤기 때문에 많이 친숙한 편입니다. 

스테로이드의 주된 역할은 바로 '염증 완화 및 제거'입니다. 그래서 몸에 염증이 많거나 어쩔 수 없이 면역력이 약해지면 면역 반응을 하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많이 복용합니다. 

 

또한 류머티즘 관절염같이 관절염에 매우 효과가 좋습니다. 염증이 생기는 관절에 면역 반응이 일어나도록 잘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뼈나 관절이 좋지 않은 노인분들이 의외로 스테로이드 복용에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피부에 상처가 나고 염증이 생겼을 때도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는 항염증 연고를 바릅니다. 우리는 스테로이드라고 인식을 하면서 바르지 않지만 연고에는 어느 정도의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효과는 기가 막힙니다. 상처가 있고 염증이 있어도 2~3일만 연고를 바르면 감쪽같이 상처에 염증이 없어집니다. 물론 상처와 염증 정도에 따라 상황은 달라지겠지만 일반적으로 효능은 정말 대단합니다.

 

이렇듯 우리는 일상적으로 스테로이드에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바르고 싶지 않아도, 복용을 하기 싫어도 약의 효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우리는 스테로이드와 손을 잡고 같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과도 복용과 남용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알맞은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으면 큰 문제는 전혀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욕심에서 태어납니다. 특히 보디빌더나 하루빨리 병에서 낫고 싶은 사람들에게 부작용이 많이 생깁니다. 과다 복용과 남용에 이끌려 욕심을 부리다 보면 스스로 자신의 삶을 앗아가고 무릎을 꿇으면서 삶을 비참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만큼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은 매우 심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글을 읽고 스테로이드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인지를 해야 하고 스테로이드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몸에 해를 끼치지 않을 정도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스테로이드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1. 보디빌더의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를 스스로 계속 맞게 되면 아래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난다.

ㄱ. 성욕 저하

ㄴ. 정자 저하

ㄷ. 수면문제

ㄹ. 우울증 등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부작용

 

근육을 키우기 위해 한번 잘못된 선택은 평생동안 신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번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은 보디빌더들은 스테로이드 주사를 잘 끊을 수 없을까요?

이렇게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잘 가실 겁니다. 당신은 하루에 만 원을 벌다가 우연히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하루에 100만 원을 벌게 되었습니다. 그럼 어떤 기분이 들까요? 아마도 하늘을 나는 기분일 겁니다. 왜냐하면 나의 노력에 비해 더 많은 돈을 벌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고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얼마 후 악마는 당신에게 딜을 더 하기 시작합니다. 내 친구 다른 악마에게도 당신의 영혼을 가져가도 되냐고 묻습니다.

당신은 생각합니다. 이런 호화로운 생활을 더 할지 아니면 여기서 포기할지.

당신은 이성적으로 선택을 합니다. 더 이상 이 호화로운 생활을 더 하게 되면 자신이 너무 망가질 것 같아 악마에게 안된다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결국 당신의 하루 수입은 80만 원, 50만 원, 30만 원 이렇게 점점 원래 상태로 돌아가게 되고 나중에는 오히려 첫 시작보다 더 좋지 않은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얼마 후 당신은 악마를 다시 찾습니다. 과거에 호화로웠던 기억을 잊지 못해 결국 악마를 다시 소환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내 몸에 무슨 짓을 해도 좋으니 다시 찾아와 달라고, 어떤 부탁이라도 다 들어주겠다고"

결국 다시 악마는 인간의 영혼을 다시 차지하게 되고 인간을 자기 맘대로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2. 피부에 부작용이 생깁니다.

멍이 자주 들고 피부가 얇아지며 피부색이 변할 수 도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성분 피부 연고를 바를 때에는 꼭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연고를 하루에 몇 번 어떻게 발라야 하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3. 쿠싱증후군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쿠싱증후군의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하실 분은 참고해주세요.

 

https://olema.tistory.com/225

 

4. 여러 합병증을 야기시킵니다. 

당뇨, 고혈압, 뇌전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혈당 상승을 유발할 수 있어 당뇨병이 있는 환자들은 스테로이드 부작용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 합니다.

 

 

5. 녹내장, 백내장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과다 복용하면 녹내장, 백내장을 유발하는 요인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시력이 저하되거나 흐려지도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자주 나타나게 될 시 꼭 안과에 가서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6. 스테로이드를 갑자기 끊게 되면 면역체계가 망가질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호르몬 성분 자체가 외부에서 항원들이 들어왔을 때 면역반응을 하게 끔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스테로이드를 갑자기 끊게 되면 면역체계 시스템을 망가트리고 감염 위험 노출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만약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무섭다고 스스로 스테로이드 복용을 멈추게 되면 더 큰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이 과정에서는 꼭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7. 체중 증가

스테로이드는 신진대사 활동량을 많이 늘려주고 몸에서 놀고 있는 지방을 차곡차곡 쌓아주는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면 식용이 급격하게 늘고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지방이 더 쌓이기 때문에 특히 뱃살이 순식간에 늘어나는 것을 확인하 수 있었습니다.

 

 

8. 동맥경화

스테로이드를 남용하게 되면 동맥 경화 발생률을 높일 수 있어 심장질환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만약 자신이 스테로이드를 1년 이상 복용하거니 많은 용량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경우 심장질환 위험 노출도는 급격하게 올라가게 되므로 꼭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필요합니다.

 

 

이번 글은 스테로이드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누누이 말하자면 스테로이드 성분 약이 무조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과도 복용과 남용이 나쁘다는 것입니다.

몸에 어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스테로이드 약으로 증상을 없어는 것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점을 꼭 인지해야 합니다. 약을 먹거나 발라서 낫는 것은 언제 어디서는 또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아닌 근본적인 이유를 찾아서 그 근본을 뿌리째 없애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합니다. 물론 절대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하실 수 있습니다. 조금만 내면에 목소리를 듣는 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몸의 경고와 증상을 무시하지 말고 하나하나 꼬인 실타래를 풀어나갑시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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