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싱증후군 증상 및 원인은 무엇일까?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는데 살이 찌시는가요?

혈소판에 문제가 없는데 자꾸 멍이 잘 드는가요?

혹시 당뇨병으로 고생을 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쿠싱 증후군을 한번 의심해봐야 합니다.

 

쿠싱증후군이란 무엇일까요?

쿠싱증후군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은 일들이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생기는 증상입니다.

 

1. 뇌하수체에서 코르티솔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하라고 명령을 합니다.

뇌하수체란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호르몬을, 내분비 기관에게 호르몬을 만들라고 명령하는 곳입니다.

예를 들어 갑상선, 부신, 췌장 등이 있습니다.

 

2. 부신에서 코르티솔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하게 만듭니다.

부신이란 우리 몸에 있는 신장 위에 있는 내분비 기관으로서 생명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호르몬을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쿠싱증후군 증상 원인

 

그러하면 쿠싱증후군 원인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왜 쿠싱증후군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질까요?

쿠싱증후군의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 내분비 기관이 코르티솔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를 시켜 다양한 증상을 야기시키는 증후군입니다. 

 

코르티솔 호르몬? 어디서 많이 들어보지 않았나요? 맞습니다. 코르티솔은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뇌하수체와 부신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온몸에 분비시켜 우리를 투쟁-도피 모드로 만들어줍니다.

코르티솔이 우리 몸에서 분비되면 어떤 일들이 발생할까요?

 

 

1. 소화 연동을 중지시킵니다.

2. 온몸에 혈액과 산소를 많이 보냅니다.

3. 근육은 긴장상태로 만들고 긴박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아드레날린도 같이 분비됩니다.

4. 심박수와 맥박을 높여서 신체를 기민하게 만듭니다.

 

우리 조상들이 스트레스 코르티솔 분비가 없었다면, 지금 우리는 이렇게 글을 읽고 쿠싱증후군에 대해서 알아가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만큼 코르티솔 호르몬은 우리 신체를 보호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지금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무조건 나쁘다고만 생각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수면부족, 식탐, 우울증 등등에 에 걸린다고 말을 합니다. 

맞습니다.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고 스트레스를 조절하지 못한다면 우리 신체는 항상 긴장 상태에 있기 때문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적절히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현명하게 잘 다룰 줄 안다면 코르티솔 호르몬은 우리에게 오히려 좋은 영향을 많이 끼칩니다. 예를 들어 동기부여 형성해도 도움이 되고 일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힘과 에너지를 적절하게 받아 신체활동 극대화를 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상상을 한번 해봅시다. 당신은 지금 선사시대에 살고 있고 길을 걷다가 호랑이를 만났다고 가정해 봅시다. 당신은 살기 위해 둘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합니다. 호랑이와 맞서 싸우던가 아니면 도망을 가던가. 

그런데 만약 우리가 이러한 긴박함을 인지하지 못하고 코르티솔 호르몬을 분비받지 못하면 어떤 일이 발생될까요? 당신은 과연 호랑이 앞에서 목숨을 부지할 수 있을까요? 제대로 도망가거나 제대로 싸울 수 있었을까요? 비단 동물과 만났을 때만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가 됐을까요? 아닙니다. 어딘가 이동을 할 때, 생명을 유지할 때, 사냥을 할 때, 다른 부족과 전쟁이 났을 때 코르티솔 호르몬은 당신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과도한 코르티솔 분비가 나쁜 것이지 일반적인 분비량은 인간의 생명부지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 너무 나쁘다고만 생각하시지 마시고 어떻게 스트레스 호르몬은 효율적으로 이용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다시 쿠싱증후군으로 넘어오면, 쿠싱증후군 원인은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1. 외인성 쿠싱증후군 원인

외부에서 스테로이드 성분 약물을 주기적으로 먹거나 투여를 받았을 때 생깁니다.

예를 들어 근육을 키우기 위해 일정량보다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물을 더 섭취하거나 류머티즘 관절염이나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스테로이드 약물을 복용했을 경우에 쿠싱증후군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내인성 쿠싱증후군 원인

몸에서 자체적으로 코르티솔 호르몬을 과잉으로 분비시키는 경우입니다. 

ㄱ. 뇌하수체에서 잘못된 명령으로 내분비 기관에 코르티솔을 더 많이 분비가 됩니다. 명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하수체에 종양이 있거나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됩니다.

ㄴ. 악성종양이 코르티솔 분비를 늘리게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악성 종양이 부신피질, 폐, 췌장 그리고 갑상선에 있을 때 더 많은 코르티솔을 분비합니다.

ㄷ. 유전적으로 코르티솔 수치가 항상 높은 가족력이 있습니다. 

 

쿠싱증후군 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아래와 같은 증상이 보이시면 병원에 가서 피검사나 기타 다른 검사를 통해 쿠싱증후군 증상을 알아보셔야 합니다.

 

1. 체중이 계속해서 증가됩니다.

 

 

2. 목 뒷부분이 계속해서 부어오르는 증상이 있습니다.

3. 멍이 쉽게 들고 피부가 얇아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4. 살이 있는 부분에 자주색으로 줄무늬 현상이 일어납니다.

5. 성욕이 감소하고 여성의 경우 생리 기간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6. 만성적인 피로도가 증가합니다.

7. 골다공증 현상이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 뼈 골밀도가 -2.5 이하로 내려가면 의심해 봐야 합니다.

8. 여러 합병증이 생깁니다. 고혈압, 당뇨병, 염증성 감염 질환들이 자주 나타납니다.

특히 인슐린 분비 균형이 무너져서 당뇨병 환자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그럼 쿠싱증후군을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쿠싱증후군 증상이 의심되거나 몸에 이상반응이 일어날 때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그에 맞는 약 처방을 받아 코르티솔 생성을 감소시키거나 뇌하수체에 있는 ACTH라는 것을 감소시켜야 합니다.

그렇다고 지금 어떠한 질환 때문에 스테로이드 성분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전문의와 자세한 진료를 통해 약의 용량을 줄여나가야지 단번에 스테로이드 약물을 끊으면 더 큰 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 모든 것들은 절대 혼자 판단해서는 아니 되고 꼭 전문의와 자세한 상담과 진료를 통해 결정되어야 합니다.

만약 악성 종양으로 코르티솔 분비가 과도하게 활성하게 되면 화학적 요법이나 방사선 요법으로 치료를 같이 병행을 해야 합니다.

 

이번 글은 쿠싱증후군 증상 및 원인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쿠싱증후군 증상이 의심이 된다면 하루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치료가 빠르면 빠를수록 향후 예후는 분명히 좋아질 것입니다. 

운동도 꾸준히 하고 음식을 많이 먹지 않았는데 계속해서 살이 찌나요? 목 뒤쪽이 자주 붓고 멍이 자주 드는가요? 그렇다면 한번 병원에 가서 간단한 피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피검사로 혈액에 있는 코르티솔 수치를 파악할 수 있고 24시간 소변을 통해 유리 코르티솔 수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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