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전조 증상 및 원인은 무엇일까?

뇌전증은 누구나 흔히 걸릴 수 있는 질환이다.

뇌전증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오해를 받고 있는 질환이다.

그 이유는 예전에 간질이라는 병명으로 사람들에 많은 공포를 주었기 때문이다.

 

뇌전증이란 무엇일까?

사람은 누구나 뇌세포를 가지고 있다. 뇌세포는 각각의 전기신호를 가지고 있고 그 전기 신호를 통해 뇌는 우리에게 명령을 내려 행동 및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런데 그 뇌세포가 제대로 된 작동을 하지 못하고 가끔가다가 전기신호를 과도하게 많이 내보내는 현상이 일어난다. 정확한 이유는 잘 알지 못하지만 이러한 과도한 전기신호는 뇌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예를 들어 운동 부분을 담당하는 소뇌에서 과도한 전기신호가 나타나면 발작 및 행동 장애가 오고 생각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에서 전기신호가 과하게 잡히면 집중력과 사고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정신을 잃는 경우도 있다.

 

뇌전증은 오해, 이것들은 아니다.

ㄱ. 완치가 불가능하다. 

아니다. 뇌전증은 충분히 완치기 가능하다.

ㄴ. 뇌전증은 매우 위험한 뇌질환이다.

위험하기는 하지만 제대로 된 예방법을 잘 지킨다면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다.

ㄷ. 유전력이 강하다.

부모 중 한 명이 뇌전증 증상이 있으면 6프로, 둘 다 뇌전증 증상이 있으면 10프로 정도 된다.

이 정도는 유전력이 있다고 말할 순 없다. 오히려 유전력이 있는 질환들은 원인이 명확하여 치료를 더 정확하게 할 수 있다.

 

 

뇌전증은 일반 사람들도 흔히 걸릴 수 있는 질병이다. 누구나 뇌전증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

우리나라만 해도 40~50만 명의 사람이 뇌전증 진단을 받았다. 이 말은 즉 감기처럼 흔하지는 않지만 100명 중에 1명꼴로 뇌전증 전조증상이 있다는 말이다. 

뇌전증을 지켜본 사람들은 뇌전증 전조 증상이 조금 낯설고 두려워 보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뇌전증에 대해서 잘못된 오해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전혀 그럴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그 이유는 제대로 된 약물 복용만 잘해도 뇌전증은 일상생활을 충분히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뇌전증 원인은 무엇일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뇌세포의 과도한 전기 신호이다. 

뇌세포는 흥분하는 성향도 있고 그 흥분하는 성향을 억제해주는 기능도 있다. 뇌세포가 흥분을 하는 이유는 우리에게 전기신호를 보내 우리가 활동을 하거나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 주려고 신호를 보낸다. 그런데 어떠한 뇌질환으로 인해 그 전기신호가 과도하게 나타나게 되고 흥분을 억제시키는 기능이 떨어져서 우리 몸에 잘못된 명령을 내리면 뇌전증이 걸리는 것이다. 잘못된 전기신호가 우리의 몸과 생각을 지배하여 한 인생을 매우 힘들게 할 수 있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1. 뇌질환에 있을 경우

뇌종양, 뇌경색, 뇌출혈, 뇌졸중 등 이러한 뇌질환이 있을 경우 뇌전증을 간접적으로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 있다. 

뇌에 관련된 혈관 질환은 뇌와 뇌세포를 손상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므로 평소에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잘 갖춰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잘 공급하려면 잘 먹고 잘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뇌감염 또한 수막염이나 다른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뇌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 뇌에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뇌전증뿐만 아니라 다른 합병증도 야기시킬 수 있어 감염 증상은 매우 위험한 것이다.

 

 

2. 머리를 크게 다쳤을 경우

사고나 충격으로 인한 머리에 외상이 있는 경우 뇌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 

 

3. 출산 전 산모의 위험 부담

ㄱ. 산모의 영양 결핍

ㄴ. 산모 안에 있는 아이의 산소 결핍

ㄷ. 과도한 음주 및 흡연 등은 아이에게 뇌성마비 증상을 줄 수 있다.

 

4. 나이에 따른 뇌전증

뇌전증은 주로 만 2세 아이와 65세 이상의 노인분들에게 자주 나타난다.

아무래도 뇌가 덜 성숙되거나 노화가 많이 됐을 때 뇌전증 전조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

 

 

뇌전증 전조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뇌전증 전조 증상은 국소 발작과 전신 발작 이렇게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

 

1. 국소 발작

국소 발작은 주로 대뇌피질에서 과도한 전기신호 문제가 생겨 뇌가 우리에게 제대로 된 명령을 내리지 못하게 된다.

ㄱ.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한쪽 손이나 다리 혹은 몸이 마비 증상이 온다.

ㄴ. 갑자기 속이 갑갑하고 무언가 가슴 쪽에서 목 쪽으로 치밀어 오르는 느낌이 든다.

ㄷ. 낯선 곳이 친숙하게 느껴지고, 익숙한 고시 낯설게 느껴진다.

ㄹ. 눈에 초점이 없고 한 곳만 응시하는 현상이 자주 일어난다.

ㅁ. 반복되는 행동을 많이 하고 같은 물건을 계속해서 만진다.

ㅂ. 얼굴이 퍼렇게 질리면서 팔다리를 습관적으로 계속 떤다.

 

 

2. 전신 발작

국소 발작은 주로 대뇌피질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발생되지만 전신 발작은 뇌의 양쪽 절반이 문제가 생겼을 때 뇌전증 전조 증상을 보인다.

ㄱ. 순간적으로 1~2분간 의식을 잃는다. 의식을 잃을 때 주변에 위험한 물건이 있으면 또 다른 큰 부상을 야기시킬 수 있다. 쓰러질 때 머리가 바닥이나 다른 물체에 직접적으로 부딪쳤다면 2차 부상에 대해서도 염두를 둬야 한다. 

ㄴ. 호흡곤란이 올 수도 있고 온 몸의 근육이 뻣뻣해진다.

ㄷ. 어린아이들은 소변이나 대변을 지릴 수도 있다.

ㄹ. 짧은 시간이 아닌 30분 이상 의식을 잃거나 하루에도 자주 의식을 잃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생명에도 큰 지장이 있다. 이럴 경우에는 사망률이 약 20프로 이상 된다고 하니 이러한 뇌전증 전조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뇌전증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기본적으로 약물치료를 많이 한다. 그 이유는 약물치료만으로도 뇌전증 전조 증상을 크게 호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약물로는 항경련제, 항뇌전증약이 있다. 처음에는 약간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약물을 꾸준히 먹고 관리만 잘해준다면 일상생활을 아무런 문제 없이 할 수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약은 완치가 될 때까지 꾸준히 정기적으로 먹어야 하고 만약 도중에 약을 먹지 않으면 다시 뇌전증 전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꼭 전문의와 상의를 하고 정확한 약을 처방받은 뒤 복용을 하면 된다. 

 

뇌전증을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예방을 해야 할까?

예방은 매우 간단하다.

 

1. 약을 처방받았다면 약을 꾸준히 복용하자.

2. 숙면이 정말 중요하다. 뇌전증 환자 중 대부분이 숙면을 취하지 않았을 경우 발작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운동은 필수이다. 운동을 해서 혈액순환을 돕고 뇌가 필요한 혈액과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주자.

 

 

이번 글은 뇌전증 전조 증상 및 원인 그리고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뇌전증은 간질이라는 병명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잘못된 편견과 사회적 낙인을 줬었다. 하지만 이건 꼭 알아야 한다.

뇌전증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약 7천만 명에 사람들이 가지고 있고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는 질환이다. 자신을 포함한 다른 주변 사람들도 뇌전증에서 자유롭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뇌전증에 대해서 오픈 마인드로 다가가야 한다. 뇌전증 환자가 주위에 있다고 해서 두려워하지 말고 같이 힘을 합쳐 완치의 길을 걸어줘야 한다. 

뇌전증은 충분히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고 약물만 꾸준히 복용한다면 전혀 문제가 없는 질환이다. 그러니 우리는 사회적 인식을 조금이라도 바꿔야 한다. 뇌전증 환자라고 해서 자신에게 피해를 줄 거라고 생각만 하지 말고 그들을 어떻게 도와줘서 완치를 시켜줄 수 있는지 같이 고민을 한번 해볼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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