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증상 및 원인은 무엇일까?

ADHD. 일명 주의력 결핍 장애로 불리고 있는 이 병은 미국에서는 아동의 5~10%로 정신적 질환을 앓고 있다.

ADHD는 자연적으로 대뇌피질 성장과 전전두엽의 발달로 나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ADHD가 낫지 않을 수도 있다는 논문이 여럿 발표되면서 사회에 파장을 일으킨 적도 있다.

ADHD는 단순한 정신질환이 아니다. 꾸준한 노력과 사랑이 없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 

 

ADHD는 어떤 정신적 질환일까? 

ADHD는 즉 주위력 결핍장애는 일종의 뇌질환일 가능성이 크다. FMRI 검사를 통해 ADHD 아동의 뇌를 관찰해보았다. 

항상 주위가 산만하고 집중을 잘하지 못하는 아이의 뇌에서 이상한 점이 발견되었다. 그것은 바로 전전두엽 활성도가 매우 떨어진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대뇌피질 발달이 늦어지는 것도 발견되었다. 즉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일을 진행할 때 많은 부분을 전전두엽에 맡겨 자동적인 시스템으로 진행이 되는데 ADHD 아동의 뇌에서는 이런 모습들이 잘 발견되지 않았다. 그래서 아이들은 어떤 일을 진행할 때 집중을 잘하지 못하고 주위가 산만하며 대인관계에서도 잘 껴들지 못하는 모습들이 종종 보이기도 한다. 

 

ADHD 증상 및 원인

 

 

ADHD 원인은 무엇일까?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위에 언급한 내용들은 많은 확률로 전전두엽과 대뇌피질에 이상이 있어서 ADHD 질환이 생겼다고 밝혀냈지만 아직까지는 어느 누구도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근거로 밝혀진 몇 가지 원인을 알아보자.

 

 

 

1. 유전적이 강하다.

가족 중에 형제나 자매 그리고 친인척 중에 ADHD 증상이 있었을 경우, 다른 아이들에게도 ADHD가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았다.

 

2. 임신 중에 과도한 카페인, 마약, 흡연, 음주 등의 이유

임산부가 위에 언급된 행동들을 서슴없이 했다면 태아의 뇌에 악영향을 끼쳤을 확률이 매우 높다. 과도한 음주, 흡연, 카페인은 태아의 뇌신경세포를 조금씩 괴사시켰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임산부는 위에 행동들을 대부분 하지 않았을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이 원인 또한 자세히 밝혀진 적은 없다.

 

 

ADHD 증상은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부분의 ADHD 증상은 부주의와 잦은 실수 그리고 산만함에 있다. 만약 자신의 아이가 아래와 같은 증상이 여럿 보인다면 꾸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그리고 다른 합병증으로도 전이가 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위가 필요하다.

 

1. 집중을 하지 못하고 과잉 행동을 가끔씩 서슴없이 한다.

ADHD 증상이 있는 아이들은 어느 한곳에 집중을 잘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TV를 보는 가운데도 자꾸 부모를 찾는다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도 이곳저곳을 계속 왔다 갔다 하는 경우가 그렇다.

 

2. 직접적으로 대화를 하는데 집중을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당신이 아이에게 이렇게 말한다. "철수야 식탁에서는 가만히 앉아서 밥을 먹어야 한다" 그러자 철수는 듣는 척은 하지만 집중을 하지 않는다. 듣는 척을 하면서 숟가락으로 밥그릇을 치고 포크로 반찬을 이곳저곳을 휘젓는다. 

이렇듯 대화를 직접적으로 하는대도 집중력을 보이지 않고 계속해서 다른 쪽을 주시하고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면 ADHD 증상일 확률이 높다.

 

 

3. 아이에게 주어진 역할을 잘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아이가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과제를 받고 집에서 과제를 하려고 하는데, 10분 이상 과제 수행을 할 수 없거나 과제를 하려는 의지나 노력이 전혀 없는 경우에도 ADHD일 확률이 높다.

 

4. 자신의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

특히 작은 물건들, 예를 들어 펜, 작은 장난감, 숟가락 등을 자주 잃어버린다면 이것은 기억력에 문제가 아니라 그 상황에 대한 적절한 행동을 하지 못해서이다. 다른 아이들은 자신의 물건을 잘 챙기는데 만약 당신의 아이가 유독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실수를 한다면 ADHD일 수도 있다.

 

5. 아이가 가만히 앉아있지 못한다.

예를 들어 당신은 아이의 유치원이나 학교에 참관을 갔다. 그곳에서 당신은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몇 가지 행동을 관찰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의 아이가 부모를 계속해서 바라본다거나, 갑자기 의자에서 일어난다거나, 발을 떨고 손을 가만히 놔두지 못한다거나, 자신의 차례를 잘 기다리지 못한다면 매우 높을 확률로 당신의 아이가 ADHD일 확률이 매우 높다. 

다른 아이와 비교했을 때 당신 생각에도 아이의 행동들이 과하다고 느껴지면 부모도 빨리 그 상황을 인지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대책 방안을 마련해서 아이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기타 다른 질환의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1. 언어를 담당하는 좌뇌가 문제가 생겨 학습능력이나 언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2. 과한 행동으로 인해 우울증이나 조울증이 발생될 수 있다.

3. 심각할 경우 자폐아 증상도 생길 수 있다.

4. 뇌신경세포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어린 시절에 ADHD에 대해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매우 불행한 일이 발생될 수 있다.

ㄱ. ADHD 증상이 있는 아이는 다른 일반 아이들보다 2배나 많은 음주나 흡연을 시도한다.

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아이는 약 30프로 정도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다.

ㄷ. 성인이 될 때까지 치료를 받지 않으면 약 50프로 이상이 약물을 남용하고 알코올 중독에 쉽게 빠지는 경향이 있다.

ㄹ. 다른 일반인에 비해 교통사고 날 확률이 매우 높다.

기타 여러 현상들이 다른 일반인들에 비해 많이 나타난다.

 

 

 

성인 ADHD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어떤 증상이 일어날까?

 

1. 대인관계에 많은 불편함을 느낀다.

2. 회사에서 프로젝트 계획을 잘 실행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진행 능력이 떨어진다.

3. 아이들처럼 계속해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주위가 산만하다. 

4. 일사적인 체계와 통념을 거스르려고 한다.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교통신호를 자주 무시한다든지, 길거리에 쓰레기를 자주 버린다든지 등등에 일들이 자주 발생된다.

 

 

이런 증상이 보이는 성인들을 보면 각별한 주위가 필요하다. 그 이유는 성인 ADHD가 있는 사람에게는 주변 사람이 많이 업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러한 증상들이 악순환되고 점점 스스로 고립되고 성향을 더 나빠진다.

주위에서 보면 괴팍해 보이고, 항상 반항적이고 남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인식에 갇혀 있어 어둠의 굴레에서 벗어나기가 힘들어진다. 

만약 자신의 주변에 ADHD 증상이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먼저 다가가서 손을 내밀어주고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그래야 그 사람도 당신을 믿고 의지하고 ADHD 완치의 길에 다가설 수 있다. 물론 매우 힘들 것이다. 그 이유는 ADHD 환자들은 누군가 처음 다가오는 사람에게 적대심을 갖고 반항적으로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병원에 가서 꼭 진료를 받아야 하는가? 의사를 만나야 하는가?

물론 그렇다. ADHD는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다. 단 아동 시기에 단발적인 사건으로 ADHD로 오해를 하면 안 된다. 적어도 6개월 이상 과잉 행동 및 주위 산만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도움을 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혹여나 다른 이들의 눈이 두려워 혹은 손가락 질이 두려워 아이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일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번 글은 ADHD 증상 및 원인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ADHD는 뇌질환에 가까운 질환이다. 우리 뇌에 있는 전전두엽의 활성도가 다른 일반일들에 비해 떨어져서 생기는 질환이다. 그래서 부모는 아이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혹은 정신 사납다고 아이에게 강압적으로 명령을 내려 아이들 휘어잡으면 안 된다. 

아이에게는 사랑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아이의 뇌는 무궁무진하게 자라고 습득하는 능력도 빠르기 때문에 부모의 사랑과 관심이 있다면 충분히 ADHD를 극복할 수 있다. 

꼭 이것만은 기억하자. 어린 시절 생긴 ADHD를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많은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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