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증상 및 원인은?

심장이 갑자기 쿵쾅쿵쾅 띄는가? 원인 모를 두려움에 휩싸이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에 빠지고 있는가?

뜬금없이 죽을 것 같고 식은땀을 흘리면서 심리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싱은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또한 뇌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생기는 정신질환이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일을 처리할 때 두뇌의 전전두엽을 많이 활용한다. 그런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두려움에 휩싸이면 뇌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전전두엽의 일들을 방해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전전두엽은 해야 할 일을 잘 처리하지 못하게 되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정상적인 일을 처리하지 못하고 집중력을 잃게 된다. 

집중력을 잃게 되면 빨리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은데 전혀 빠져나가지 못하고 정신을 잃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스트레스성 공황장애가 오면 이런 악순환에서 잘 벗어날 수 없다. 아무리 벗어나고 싶어도 우리 뇌는 이미 코르티솔 없애는 데에만 정신이 팔려 우리는 더 악화된 증상만 느끼는 것이다.

 

 

현대인들의 생활 방식이 복잡해지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일반 성인 중에 약 6~8프로 정도는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는 주로 수능을 앞둔 청소년기 학생들과 30~40대 무리해서 하루 일과를 처리하는 성인에게도 많이 나타난다. 

만약 자신이 아래 증상을 일주일에 한 번씩 느낀다면 공황장애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럴 때에는 혼자 해결하기보다는 약물이나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공황장애는 이제 더 이상 남들이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소리 소문 없이 많이 겪고 있기 때문에 남들의 눈치 때문에 숨길 이유는 없다.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원인은 무엇일까?

스트레스 공황장애는 마음이 약해서 생기는 정신질환이 아니다. 뇌에서 신호를 잘못 주게 되면 걸리는 정신 질환이다. 

 

1.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편도체에서 코르티솔 호르몬을 분비한다.

우리 뇌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없애기 위해 모든 뇌가 풀가동된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면

우리 뇌는 비상사태가 된다. 뇌가 비상사태가 되면 과부하 걸리게 되고 결국은 전기신호를 잘못 인지해서 공황장애가 일어난다. 

적절한 스트레스와 공포는 우리 인류를 지금 여기까지 오게 만들었다. 스트레스와 공포심이 없었다면 불안감과 공포감을 인지하지 못해 결국 우리 유전자 풀은 다 죽었을 것이다.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우리 몸과 마음을 다치게 만든다. 백혈구는 50프로 이상 죽을 것이고 몸이 약해지면서 심리적인 측면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2. 엄청 큰 심리적인 충격

예를 들어 가족의 사망, 파산, 중병 등 심리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을 때 공황장애 증상을 느낄 수 있다. 

 

3. 가족력과 유전적으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가족이나 사촌 가까이에서 공황장애 증상이 있다면 다른 일반일들에 비해 5~10배 정도 공황장애가 나타날 확률이 높다.

만약 일란성 쌍둥이 중에 한 명이 공황장애를 겪었다면 약 40프로 이상은 다른 쌍둥이에도 걸릴 수 있다.

스트레스성 공황장애에 유전적 요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과학과 신경과학 분야가 점점 더 발전하고 있어 가까운 미래에 공황장애 유전적인 요인도 밝힐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는 어떤 증상이 있을까? 

 

1. 우선 가장 무서운 증상은 바로 '예기불안'이다.

예기불안이란 무엇일까? 예기불안은 이전에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났는데 그 경험을 지속적으로 뇌에서 기억을 하고 다음 공황장애가 또 나타나지 않을까 계속해서 미리 불안을 느끼는 증상을 예기불안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출근길 지하철에서 심한 공황장애 증상을 겪었다면 다음 출근길 지하철은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정말 지옥 같은 순간이다. 뇌 깊숙이 장기기억으로 예기불안 기억을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출근길 지하철을 탈 때마다 증상 공포를 느끼는 것이다.

예기불안 증상이 있는 사람은 항상 나쁜 기억만 잘 기억되고 엄청난 공포심에 쌓일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증상이 공황장애 증상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예기불안이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떠오른다면 어떻게 될까? 아무래도 이런 경험을 했던 사람은 집에서 나올 생각을 잘 안 할 것이다. 집에서 나온다 해도 항상 불안한 심리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2. 갑작스러운 두려움과 공포감이 나타난다.

심리적으로 두려움과 공포감이 느껴지면 신체적으로는 호흡곤란, 근육 경직, 심장박동수 증가, 식은땀, 어지러움, 손발 저림, 손발 차가워짐, 발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기본적으로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으면 이중 4가지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처음 공황장애를 겪게 되면 심장질환 혹은 부정맥에 문제가 있는 줄 알고 다른 질병으로도 착각을 할 수 있다.

 

3. 우울증 증상이 동반된다.

공황장애를 겪게되면 자연스럽게 같이 따라오는 증상은 우울증이다.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같이 오게 되면 정말 최악의 상황이 일어난다. 이 두 가지 증상이 같이 있는 사람 중에 약 20프로는 자실을 시도하고 때로는 목숨을 있는 경우도 있다.

우울증이 나타나면 슬픔과 절망감이 몇 배로 더 증가되어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번질 수 있다.

 

4. 신체적인 증상도 같이 일어난다.

공황장애가 심하신 분들은 장 쪽에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데, 그중에서도 설사, 경련, 위염, 장염 등이 생긴다. 또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겪으면 변비나 설사가 자주 일어나므로 일상생활에서도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1. 예기불안성을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계속해서 공황장애가 나타날 것 같다는 생각을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없애야 한다. 스스로 공황장애에 대해서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면 우린 뇌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증상이 오히려 악화될 수가 있다.

물론 스스로 컨트롤 하기가  너무 힘이 들것이다. 하지만 공황장애가 올 것 같으면 무조건 처음에 심호흡을 하자.

짧은 호흡은 버리고 긴 호흡으로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하자.

 

 

2. 완벽주의, 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

성격이 완벽주의나 강박의 성향이 있으면 일을 마무리할 때 만족감을 잘 느끼지 못하고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것을 볼 수 있다. 완벽주의 성향이 강하면 과거에서 잘 벗어날 수가 없다.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은 계속해서 어떠한 일에 집착을 하게 되고 집착을 하게 되면 결국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된다.

만약 자신이 집착이 심하거나 강박증이 있으면 조금씩 완벽주의 성향을 벗어나야 한다. 여유와 시간을 갖고 천천히 벗어나면 된다. 하루아침에 없어질 일이 아니니 조급한 마음을 가지지 말고 하루에 일정량을 정해 천천히 시도를 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

 

3. 주변의 도움을 꼭 받아야 한다.

스스로 혼자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를 벗어날 필요는 없다. 만약 주위 도움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병원에 가서 약물치료를 받아도 된다. 신경안정제 벤조디아제핀과 같은 약물은 매우 효과가 좋다. 약 80프로 이상은 이 약물을 먹고 증상이 거의 없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적어도 2개월 정도는 약을 먹고 완치할 생각을 가져야 한다. 1~2주 먹고 증상이 조금 없어진다고 약물을 끊게 되면 나중에 또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번 글은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증상 및 원인 그리고 예방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공황장애는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는 질환이다.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질환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은 스트레스 관리를 유의 깊게 해줘야 한다. 또한 뇌의 잘못된 전기신호를 바로 잡아주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분 섭취와 운동은 항상 필수적이다. 건강한 뇌를 가져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고 건강한 정신을 가질 수 있다.

뇌 건강 관리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자. 공부를 통해서 건강한 정신과 신체 그리고 뇌를 가져보자.

그래야 남은 인생 보람차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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