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통증이 의심되는 병은 무엇이 있을까?

가만히 있는데 등이 쑤실 때, 허리를 돌릴 때, 간단한 신체활동을 할 때 등이 어딘가 불편한가? 

등 통증이 의심되는 병은 정말 여러 가지 요인들이 섞여있다. 그래서 어느 부분이 정확히 아픈지 파악하기가 정말 힘들다.

만약 아래 글을 읽고 등 통증이 나타난다면 꼭 병원에 가보길 권장한다. 

병원이 꼭 나쁜 곳만은 아니다. 때로는 사전에 미리 예방을 하고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또 다른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등은 우리 신체 일부 중에 하나이기도 하지만 제일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원인과 이유로 등이 쑤시거나 아픈 경우가 많다. 

도대체 우리의 등은 왜 아픈 것인가?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것인가? 

등에 통증과 불편함이 수반되는 경우는 우리 몸이 어딘가 불편하고 작동이 잘못되고 있다고 우리에게 신호음을 주는 것이다. 비단 등 근육이나 뼈 쪽이 아니어도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내장이나 배 안쪽이 잘못되어도 틍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래야 정확하고 신속하게 등 통증을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등 통증이 왜 생기는지 몇 가지 이유를 알아보겠다.

 

 

등 통증이 의심되는 병 3종류

등 통증이 의심되는 병은 3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ㄱ. 근육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ㄴ. 뼈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ㄷ. 배 안쪽 내장 쪽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1. 담에 걸렸거나 근육이 뭉치거나 저릴 경우 등 통증이 생긴다.

 

 

우리 몸 어느 한곳에 담이 걸리게 되면 며칠 동안 일상생활에 매우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담이 걸리는 이유는 우선 잘 쓰지 않은 근육을 갑자기 사용해서 근육이 놀라 통증을 수반하는 경우가 있고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겨 음식을 소화할 때 독소가 빠져나와 그 독소가 근육에 뭉치는 현상을 우리는 일반적으로 담에 걸렸다고 한다. 

우리 몸 등쪽에 담이 걸리게 되면 우선 양쪽 옆구리 뒤쪽이 많이 불편하게 된다. 등을 조금만 돌려도 통증이 오고 이 통증은 2~3일에 가장 크게 다가온다. 담은 자연스럽게 낫는 근육통이라 약 5일 정도 지나면 서서히 없어지고 통증도 사라지게 된다. 그런데 1~2주가 지나도 담이 사라지지 않을 경우에는 다른 합병증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시간이 지나치게 경과되면 꼭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담을 빨리 낫고 싶다고 무리해서 스트레칭을 한다거나 과도한 마사지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적당한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하기 바란다. 잘 쓰지 않는 근육이 무리해서 통증을 우리에게 주는 것인데 그곳에 물리적인 힘을 더 가하게 된다면 상황은 더 악화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등 근육이 뭉치고 저리는 경우는 이런 경우이다.

 

등 근육이 뭉치는 경우 : 등 근육이 뭉쳐서 뻐근하고 답답한 느낌이 든다는 것은 등 근육에 피가 들어오고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보통 우리 근육은 모세혈관 덩어리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래서 꼭 피가 들어와야 근육을 움직일 수 있고 근육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그 피가 들어왔는데 잘 빠져나가지 못하고 근육에 머무르게 되면 우리는 근육이 뭉쳤다고 느끼게 된다. 근육이 뭉쳤을 경우에는 간단한 마사지를 통해 뭉쳐있는 피를 잘 순환을 도와줘야 한다. 빠져나가지 못한 피를 잘 순환시켜 뭉친 피와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등 근육이 저리는 경우 : 찌릿찌릿하고 누군가 바늘로 근육을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그것은 바로 근육에 피가 모자라기 때문이다. 등 근육이 뭉치는 것과 반대되는 경우이다. 이 때는 오히려 피가 잘 통하지 않아서 근육 쪽에 저림 현상과 찌릿찌릿한 통증을 자주 느낄 수 있다. 이럴 때는 따뜻한 온찜질 통해 피가 더 잘 통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2.  뼈에 이상이 있을 경우 : 척추나 목디스크 경우

나쁜 생활 습관이 원인 모를 등 통증을 자주 수반한다.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 습관은 우리의 등과 허리 그리고 목 주변을 매우 혹사시키고 있다. 하루 종일 앉아서 작업을 하고 스마트폰을 보면서 목에 무리를 가게 하고 소파에 구부정하게 앉아서 TV를 보고 있다. 이런 나쁜 습관들은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칠까?

우선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 작업을 하고 업무를 한다면 등의 척추, 요추, 흉추 등 여러 뼈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과연 의자에 앉아 제대로 된 자세를 취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의자에 자주 앉아 있고 컴퓨터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척추와 목 디스크 걸리 확률이 매우 높다. 디스크에 걸리게 되면 당연히 등에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구부정한 자세와 휘어진 뼈들은 우리의 신경을 눌러서 통증을 우리에게 보낼 것이고 우리는 그 통증을 받아서 매우 불편한 일상생활을 견딜 수밖에 없다.

 

 

그리고 목디스크가 걸려도 등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목디스크가 잘 걸리는 이유는 스마트폰을 잘못된 자세와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바라볼 때 자신의 모습을 한번 보신 적이 있는가? 어떠한 자세로 장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바라보는지 아시는가? 만약 잘 모르신다면 누군가에게 부탁해서 한번 촬영을 부탁하자. 그리고 촬영된 모습을 보자. 과연 어떤 자세로 스마트폰을 바라보는지. 아마도 10명 중에 8~9명은 목을 앞으로 주욱 내밀고 스마트 폰을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 자세를 거북목이라고 하는데, 거북이처럼 목을 주욱 내밀고 있기 때문이다.

장시간 동안 거북목을 하게 되면 척추 디스크처럼 목 디스크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목의 뼈가 목 신경을 눌러서 목에 통증 보낸다. 그러면 이미 늦은 것이다. 이미 오랜 세월 동안 나쁜 자세와 습관으로 우리에게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만약 2~3일에 한 번씩 계속 허리나 목 그리고 등이 아프다면 병원에 가서 CT촬영을 하고 자신의 뼈가 얼마나 휘어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눈으로 직접 자신의 뼈를 봐야 얼마나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느끼게 된다.

우리는 의식적 노력을 해서 좋은 자세와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물론 처음에는 더 답답하고 힘들겠지만 어느 정도 습관이 들여져서 익숙해진다면 기존의 자세보다 훨씬 편한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인간은 적응을 매우 빨리 하기 때문에 일주일만 제대로 된 자세와 습관을 들인다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자세, 좋은 습관이 우리의 미래를 만든다. 우리의 건강한 신체는 좋은 습관에서 나온다. 그러니 이 글을 일고 있는 사람은 지금 당장 허리를 피고 앞으로 내민 목을 다시 안으로 걷어드리자. 

 

 

3. 배 안쪽 내장이 쪽이 안 좋을 경우

우리 배 안에는 여러 가지 내장이 있다. 소장, 대장, 십이지장, 췌장 등등이 있는데, 이 내장 중에 어느 한 곳이 안 좋아도 등 쪽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우선 등 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오른쪽 왼쪽 등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왼쪽 등에 통증이 있을 경우 : 왼쪽 등이 아플 경우에는 췌장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다. 췌장은 우리가 몸 오른쪽 갈비뼈 안쪽에 있는데 등으로 봤을 때는 왼쪽 등에 속한다.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췌장에 염증이 생기게 되고 혹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면 왼쪽 등 가까이 있는 췌장 때문에 등에도 지속적인 통증이 있을 수도 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한다. 병원에 가서 초음파 검사를 받고 췌장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 이유는 췌장염이면 다행이겠지만 만약 췌장암으로 밝혀질 경우 췌장암은 생존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특히 매우 조심해야 할 암중에 하나이다.

 

 

오른쪽 등에 통증이 있을 경우 : 오른쪽 등이 아프다는 것은 우리 몸 안쪽 담석이나 담낭이 저대로 된 일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담석증은 주로 비만인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우리 몸 안에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쌓이게 되면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이 뭉치게 되고 그 담즙이 결석이 돼서 담석증이 생기는 것이다.

현대인이 담석증에 잘 걸리는 이유는 서구화된 음식 식습관에 있다. 기름지고 고칼로리에 저단백질 음식을 자주 먹게 되니 담석증에 쉽게 걸리고 우리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쌓일 수 밖에 없다.

담석증을 피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하고 정기적인 운동, 녹색채소나 야채를 많이 먹어서 나쁜 콜레스테롤 없애줘야 한다.  

 

 

이번 글은 등 통증이 의심되는 병에 대해서 몇 가지 살펴보았다.

등 통증을 유발하는 요인은 정말 여러 가지이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특별히 조심해야 할 증상은 척추디스크, 목디스크, 췌장암 쪽이다. 만약 위에 글을 읽고 저 3가지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한다. 돈과 시간을 아끼려다가 나중에 10배로 더 많이 노력을 해야 할 수도 있다. 

매번 말하지만 우리 몸의 통증은 우리를 살리는 또 다른 대안의 길이다. 고통이 없고 통증이 없다면 어떻게 아프고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모른다. 그래서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면, 통증은 우리에게 주는 선물일 수도 있다.

통증을 너무 나쁘게만 보지 말고 서로 잘 타협해서 우리의 몸을 지켜주자. 그래야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지 않겠는가?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