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연골 찢어짐 원인과 증상은?

무릎 연골이 찢어지는 현상은 꼭 운동선수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일반인들도 충분히 생길 수 있는 현상이다.

갑자기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나이가 들어 우리의 연골이 퇴화가 되면 연골 부분이 약해지고 찢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왜 무릎 연골이 찌어지는 것일까?

 

우선 연골이 우리 몸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자.

연골은 우리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연골세포로 이뤄진 물렁한 뼈이다. 연골은 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스펀지 같은 존재인데, 만약 뼈 사이에 연골이 없다면 우리 뼈는 서로 마찰력에 의해 뼈가 닳고 없어질 것이며, 매일매일 엄청난 통증을 달고 살아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어떤 과격한 움직임도 할 수 없고 일상적인 움직임에서도 제한될 수 있다. 이렇듯 연골은 우리 몸에 매우 소중한 존재이고 평생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우리는 연골을 간과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

 

 

근육은 단련하고 키우는 과정에서 근육 세포를 자극하여 근육들을 강화시킬 수 있지만, 연골은 그 반대로 쓰면 쓸수록 닳아서 없어진다. 그래서 운동선수들을 보면 젊은 나이에 무릎 연골이 닳고 닳아서 결국 은퇴를 하거나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한번 없어진 연골을 다시는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이 점을 인지하고 소중하게 관리를 해야 한다. 

 

무릎 연골 찢어짐에 원인은 무엇일까?

 

 

연골이 찢어지는 이유는 너무나 간단하다.

 

1. 무릎 연골을 무리하게 사용하였다. 

 

 

운동이나 외상으로 인해 무릎 연골이 자주 찢어지거나 파열됐을 경우이다. 특히 축구, 농구, 배구 등 무릎에 충격이 심한 운동들은 무릎 연골을 매우 힘들게 만든다. 일반인들도 무리한 달리기나 과격한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무릎 연골이 쉽게 다칠 수 있으니 운동을 하기 전에는 각별한 주위를 기울여야 한다.

운동 전에는 무조건 10분 이상 스트레칭을 통해서 우리의 뼈와 관절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근육 하고 뼈가 쉽게 놀라 부상이 너무나 쉽게 생긴다. 

 

2. 60세 이상은 연골이 퇴행된다.

60세 이상 노인분들 중에 40프로 이상이 연골 부분에 통증을 느끼거나 불편함을 호소한다.

나이가 들고 연골이 퇴화되면서 연골 스스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큰 부상이나 퇴행성관절염까지 동반하게 된다. 

 

무릎 연골 찢어짐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무릎을 사용할 때마다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다.

예를 들어 바닥에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무릎이 아프고, 많이 걷기도 않았는데 아프고, 약간의 과격한 운동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있는 경우, 우리 무릎 연골에 손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보통 이럴 경우에는 며칠간 무릎에 휴식을 취하고 무리하지 않으면 통증이 없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근본적인 치료와 대처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꼭 한번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통증이 잠깐 가셨다고 다 나은 것이 아니다. 언제 어디서든 다시 통증이 다가올지 모른다. 잠시 사라진 통증은 언젠가 꼭 다시 우리에게 다가온다. 명심하자. 통증이 잠깐 없어진 것이지 평생 사라진 것이 아니다.

 

 

2. 무릎이 점점 부어오른다.

연골이 닳아서 뼈에 무리가 가고 염증이 생기면 무릎이 부어오르는 현상이 일어난다. 눈에도 확연히 보일 정도로 무릎이 붓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부기를 빼기 위해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3. 무릎을 완전히 피지 못하는 증상이 생긴다.

의학적 용어로는 잠김 현상이라고 하는데. 관절 사이에 찍어지거나 파열된 연골판들이 끼게 되면서 무릎이 잘 펴지기 않거나 굽혀지지가 않는다. 이럴 때 무리해서 무릎을 피거나 굽히지 말고 병원에 가서 왜 무릎이 잘 움직여지지 않는지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어떤 현상이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있으니 꼭 병원에 가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무릎 연골이 찢어지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

 

1. 무조건 휴식을 취해줘서 무릎 연골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걷기 조차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무릎 연골이 심하게 찢어지거나 파열됐을 땐 목발을 이용해서 무릎 연골을 보해주는 것이 좋다. 통증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2. 무릎 보호대를 평소에 하는 것이 좋다.

무릎 연골의 과부하를 막기 위해서는 압박붕대나 보호대를 꼭 착용해주자. 그렇다고 너무 세게 압박을 하면 혈류가 잘 통하지 않으니 적당히 피가 잘 통할 정도로 압박을 해주자.

 

3. 무릎에 좋은 스트레칭을 꼭 해주자.

스트레칭을 해주게 되면 우리 근육과 연골이 강화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ㄱ. 다리를 쭉 핀다.

ㄴ. 발가락을 몸 안쪽으로 당긴다. 발가락 힘으로 안쪽으로 당겨도 되고 수건이나 기타 다른 것을 이용해서 스트레칭을 해줘도 된다.

 

 

ㄱ. 일어 슨다.

ㄴ. 종아리 뒷부분과 허벅지 뒤쪽이 맞닿다도록 당당겨준다. 

ㄷ. 너무 심하게 당기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천천히 힘을 주면서 당긴다. 

 

4. 항염제를 복용해서 염증을 가라앉히는 방법도 있다.

이 부분은 외과 전문의와 자세한 진료와 상담을 통해 약을 복용해야 한다. 약국에서 스스로 약을 구해 먹는 오용은 피하도록 하자.

 

5. 수술 방법이 있다.

심각한 상황일 때는 어쩔 수 없이 수술을 감행해야 한다. 무릎 연골에 작은 구멍 2개를 뚫어 그곳에 인공 연골을 넣어줘서 뼈의 마찰을 최대한 줄여주는 수술이다. 수술 후에는 재활 치료가 필요하며, 약 2~3개월 동안은 과격한 운동을 할 수 없다. 일상적인 생활은 약 1주일이면 충분히 가능하다.

 

이번 글은 무릎 연골 찢어짐 원인과 증상 그리고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닳고 없어진 연골은 다시 재생되기가 힘들다. 한번 연골이 없는 자신을 생각해보자.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상상을 해보셨는가?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고, 직접 느껴지지 않는다고 쓸모없는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 모르게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해주고 있는 소중한 부분들을 신경 쓰고 관리를 해줘야 한다. 그래야만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큰 불편함 없이 할 수 있고 노후에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건강한 우리 몸 관리는 우리 스스로 해야 한다. 아무리 옆에서 도와주고 챙겨준다고 해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다면 말짱 도루묵이다. 건강이 최고이다. 건강만 하다면 뭐든지 용기를 내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그러니 오늘부터라도 우리 몸 건강을 위해 힘써보자. 다른 사람의 몸도 아니다. 자신의 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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