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빨리 낫는법 5가지

만성적이고 재발성으로 입안이 허는 구내염.

여러분들도 한 번쯤은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은가?

원인 모를 이 구내염에서 어떻게 벗어나야 할까? 

 

전 세계 인구에서 20~40프로가 걸리는 이 구내염,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 많이 생기다는 이 구내염.

입안이 따끔따끔한가? 음식을 먹을 때 매우 불편한가? 입 안 통증으로 계속 신경이 쓰이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구내염을 쉽게 말하자면, 입속에 (입안 쪽, 혀 안쪽, 어금니 근처 등)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되어서 점막 부분에 상처가 생기고 염증이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구내염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구내염이 생기는 원인은 약 5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

 

1. 정신적인 스트레스 

 

 

구내염도 마찬가지로 입술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과 같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이 올 때 면역력이 약해져서 입안이 자주 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구내염을 일으킬 수 있는 매우 강력한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꼭 알아야 한다. 

 

2. 외상으로 인한 상처

음식을 먹을 때  입 안쪽에 있는 살을 씹는 경우, 교정기로 인한 상처, 딱딱한 음식을 먹고 생긴 상처들로 인하여 T세포 바이러스가 입안 점막에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킨다.

 

3. B12, 엽산, 철분 등이 부족했을 때

저 위 3가지 영양소가 부족했을 때 입안이 자주 헐고 상처가 생긴다고 몇 편의 논문에 본 적이 있다. 하지만 구내염의 정확한 원인 요인이 될 수 없으니 때와 사람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다.

 

4. 여성 호르몬

특히 생리를 하고 있는 여성분들에게 이 구내염은 거의 단골손님처럼 많이 찾아온다. 몸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입안도 아프고... 정말 고생이 많은 여성분들이다. 

 

 

5. 젊은 사람이 많이 걸린다.

대부분의 질병은 나이가 들고 노화가 생겼을 때 많이 생기는데, 구내염은 그 반대로 젊을 때 더 많이 생긴다고 하니 참 아이러니한 감염이다. 나이가 들면 저절로 구내염 걸리는 횟수가 준다는 논문도 이미 전 세계적으로 많이 나와있다. 

그래서 우리는 착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어 "어떤 방법을 썼는데, 이렇게 해봤는데 구내염이 점점 낫더라"라고 말씀하시는 경우에는 개인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이지 환자 전체에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이 점을 우리는 꼭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구내염 빨리 낫는 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구내염 낫는 법은 2가지로 나뉠 수 있다. 첫 번째로 민간요법이 있고 두 번째는 약을 사용하는 것이다.

 

 

첫 번째. 민간요법

1. 소금물로 혹은 가글로 입안을 헹거 준다. 

소금물로 가글 제품은 우리 입안에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죽이는 역할을 한다. 

하루에 2~3씩 해주는 것이 좋고,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먹은 직후 해주는 것이 좋다.

 

2. 꿀을 바른다.

꿀을 먹는 것이 아닌 상처가 난 부분에 발라주는 것이다. 그러나 입안에는 침과 점액이 있어 꿀을 바르면 금방 녹고 침과 섞여 우리 몸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그리 큰 효과는 없을 수도 있다. 개인에 따라 구내염 호전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

 

3. 물을 자주 마신다.

입안이 자주 건조해지고 마른 사람들은 구내염이 잘 걸리는데, 그 이유는 입안이 마르고 건조한 환경이 나쁜 세균들이나 바이러스 번식이 더욱 빠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내염이 잘 거리는 사람들은 입을 항상 다물어야 하고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약

약에는 국소치료와 전신치료가 있다. 국소치료는 간단히 말하면 입안에 구내염이 있을 때 그 부분에 약을 발라주는 것이 국소치료이고 전신치료는 약을 먹는 행위가 전신치료이다. 

 

1. 오라메디 

 

 

오라메디는 조금 약한 스테로이드 성분이 있는 연고이다. 이 제품은 구내염 쪽에서는 워낙에 인기가 있고 유명한 제품이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오라메디는 효과가 확실하다. 오라메디를 바르면 구내염 증상이 많이 호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재발 가능성도 적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단점은 입안에서 잘 녹고 오랜 시간 동안 한자리에서 점착되지 않아 자주 발라줘야 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주로 낮에 말고 밤에 잘 때 많이 발라준다.

 

2. 페리덱스

오라메디보다 조금 더 강한 스테로이드 연고이다. 만약 오라메디를 사용했는데 큰 호전이 없다? 그렇다면 약국에 가서 페리덱스 연고를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페리덱스는 오라메디보다 접착력이 조금 더 강하다. 하지만 아무리 강한들한들 연고제는 입안에서 샤르를 잘 녹기 때문에 이 또한 밤에 발라주는 것이 좋다.

 

3. 아프타치

아프타치 제품은 패치 성 연고이다. 이 말은 즉 파스처럼 입안에 있는 상처에 붙이면 된다는 말이다. 아프타치도 오라메디처럼 약한 스테로이드 성분이 있고 효과가 확실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프타치의 최고의 장점은 패치성 연고제이기 때문에 오라메디나 페리덱스처럼 입안에서 금방 없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상처 난 자리에서 보존될 수 있다. 그래서 3일 정도 붙이면 구내염이 거의 99프로 없어질 수 있으니 필자는 아프타치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단점은? 입안에 이물질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4. 알보칠

구내염을 겪어본 사람이면 이 알보칠을 모를 리가 없다. 사람들은 이 약을 일명 '악마의 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알보칠의 약품 성분이 매우 독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악마의 약이라고 별명을 붙여주었다. 

그렇다면 누가 알보칠을 사용해야 할까? 아무래도 알보칠 까지 왔다는 이야기는 저 위 오라메디, 페리덱스, 아프타치가 효능이 크게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알보칠을 사용할 때는 꼭 원액을 사용하면 안 되고 물에 꼭 섞어서 사용해야 한다. 희석 양은 상처의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약 3~5배 정도는 희석해서 써야 한다. 

알보칠은 악마의 약으로 정평이 나있는 만큼 효과는 정말 좋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단점은 너무나 극심한 통증이 있고 치아에 닿으면 치아가 부식될 수도 있느니 이 약을 사용할 때는 특별히 더 조심해야 한다. 

 

5. 마지막으로 병원에 가서 레이저 치료를 받는다.

요새는 이 레이저 치료 효과가 제일 좋다고 한다. 간단하게 레이저로 구내염 근처 궤양을 태워서 없애는 것이다. 

그렇지만 단점은?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하고 아무래도 레이저 치료이기 때문에 비싸다는 점이다. 

하지만 구내염을 하루빨리 없어야 하고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병원에 가서 레이저 치료받는 것을 추천한다.

단 급할 때만이다. 

 

구내염 예방 방법은?

 

 

1. 정신적 스트레스를 적당히 받아야 한다. 면역력 관리를 꼭 해야 한다.

2. b12, 엽산,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육류를 섭취해줘야 한다.

3. 물을 자주 마신다.

4. 빨리 자는 것도 중요하다. 11시 이전에 자면 구내염 감염 확률이 매우 낮아진다는 논문도 있다.

5. 음식을 먹을 때 입안 살 씹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교정기를 했으면 더욱더 조심해야 한다. 

 

이번 시간은 구내염 빨리 낫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은 왜 생기는지 아직도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우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숙지하고 그에 따라 평상시에 습관을 들여 실천을 해야 한다.

만약 구내염이 걸렸을 경우에는 통증이나 치료기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치료 목표를 세워야 한다.

구내염은 일 년에 2~3번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평상시에 예방하는 거시 제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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