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쥐 나는 이유 및 대처법은?

누구나 한 번쯤, 다리에 쥐 고통을 맛봤을 것이다. 한번 겪어본 사람은 잊을 수 없는 바로 그 고통

특히 새벽에 종아리나 발가락에 쥐가 나면 정말 지옥을 갔다 온 기분일 것이다.

 

새벽에 이상한 꿈을 꾸고 있었다. 필자는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 누구에게 쫓기는 꿈을 꾸고 있었고 꿈에서 무리하게 뛰고 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현실에서 종아리에 쥐가 났다. 정말 끔찍한 고통이었다. 

종아리에 극심한 고통이 찾아왔고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아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신께서 몇 분 동안 나에게 고통이라는 선물을 주셨다. 

 

 

새벽에 혹은 잠을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면 정말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갑자기 소리를 지를 수도 없고 어디에 하소연할 곳도 없다. 혼자 종아리를 감싸며 그 고통을 오롯이 외롭게 견뎌야 했다. 

옆에 있는 와이프도 깨울 수도 없다. 괜히 나 때문에 잘 자고 있는 아내를 깨우기는 싫었다. 그리고 아침에 필자는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보 나 새벽에 지옥을 갔다 온 느낌이야. 하룻 밤새 다리에 쥐가 2번이나 났어"

그래서 와이프와 나는 왜 다리에 쥐가 나는지 한번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다. 왜냐하면 한번 다리에 쥐가 나면 그 무서움 때문에 계속해서 수면을 방해할 수 있고, 왠지 모르게 계속해서 쥐가 날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일까?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

 

 

다리 쥐 나는 이유는?

종아리나 다리 혹은 발가락 손가락에 쥐가 나는데, 의학적인 이유는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서 쥐가 나는 것이다.

 

1. 무리한 운동을 했다.

 

 

예를 들어보면 축구나 농구를 봤을 때 운동선수들이 쥐가 나는 것을 자주 목격했을 것이다. 특히 발을 많이 사용하는 축구선수들에게 이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그 이유는 다리에 있는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해서 근육 안에 있는 산소가 부족해졌고 산소가 부족해져서 근육에 경련이 일어난 것이다. 

이처럼 갑자기 다리 근육을 많이 사용하면 쥐가 날 확률이 높아진다. 심지어 운동선수들도 종종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보면 특별한 예방책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일반일들은 다리 근육을 사용할 때 적당한 스트레칭과 적당한 목표로 운동을 할 경우에는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축구 선수들이야 워낙에 무리해서 다리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렇지 일반인들은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2. 직업군이 많이 걷거나 서있는 직업이다.

다른 사람보다 많이 걷는 직업이나 계속 업무적으로 서있는 직업군들은 아무래도 다리에 쥐가 많이 난다. 그 이유는 다리와 종아리 근육을 지속적으로 무리해서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계속해서 다리나 종아리 쪽에 마시지 혹은 스트레칭을 지속적으로 해줘야 한다. 거의 습관처럼 해줘야 나중에 쥐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해보자. 고객이 왔는데 갑자기 쥐가 나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고통스러운 당신의 모습을 고객에게 보여줘야 한다. 과연 그 고객은 당신을 신뢰하고 믿고 비즈니스를 할 수 있을까? 순간 그 고객은 당신을 이상하게 쳐다볼 것이고 몇 분 후에야 당신을 이해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예방을 해야 한다. 쉬는 시간이 있으면 멍하니 있지 말고 종아리나 다리 쪽에 휴식을 주고 마사지를 해주자. 다리를 쭉쭉 펴주고 스트레칭도 해보자. 적절하게 예열된 다리는 조금 무리를 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3.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기 못하면 쥐가 난다.

특히 칼슘이나 미네랄, 마그네슘을 잘 섭취하지 못하면 근육에 영양분을 제대로 주지 못해서 다리에 쥐가 많이 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연히 편식을 하지 말고 패스트푸드 음식을 줄이고 멸치나 견과류 음식을 간식처럼 자주 먹어야 한다. 만약 이마저도 귀찮으면 전해질이 많이 들어 있는 음료수를 사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 몸에 전해질이 많이 빠져나가면 일시적으로 나트륨과 칼륨이 부족해져서 다리 쥐 나는 이유 중에 하나이니 꼭 이점을 명심하자.

 

4. 피가 잘 안 통하는 옷을 입는다.

 

 

레깅스나 스타킹 혹은 스크니 진을 많이 입는 사람들이 이 증상을 자주 겪는다. 피가 잘 통하지 않는 옷을 입으면 아무래도 혈관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산소가 부족해지면 근육은 무리하게 다른 곳에서 산소를 갔다 쓰게 되고 이 현상이 계속 진행되면 다리에 쥐가 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스트레칭을 해주고 마사지를 해주는 이유도 혈관에 산소가 잘 운반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러니 근육에 있는 산소가 잘 운반되고 적절히 사용되도록 신경을 써줘야 한다.

몸과 우리는 하나이다. 몸이 아프면 우리도 아프고 몸이 건강하면 우리도 건강해진다. 그러니 몸을 너무 혹사시키지 말자. 우리 몸을 소중히 다뤄주자. 어차피 몸이 고생하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건 바로 우리 자신, 우리 스스로이다.

 

5. 하지정맥류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만약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이 있다면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다리에 쥐가 자주 나고 지속적으로 종아리에 통증이 있다면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일 수도 있다. 이 때는 반드시 병원 게 가서 진찰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간단한 질병이 아니다. 우리 다리 근육을 충분히 망가트릴 수 있으니 유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쥐가 나면 대처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사전에 어떻게 예방을 해야 할까?

 

 

 

1. 종아리 쪽에 쥐가 나면 근육을 이완시켜줘야 한다.

축구를 하다가 어떤 선수가 쥐가 나면 누군가 달려와서 다리를 쭉 펴주고 발가락을 당사자 안쪽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을 봤을 것이다. 매 경기마다 저런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아마도 쉽게 이해는 가실 것이다.

 

 

우선 자신의 발에 쥐가 났으면, 다리를 펴고 손으로 발가락을 잡은 다음 몸 안쪽으로 쭉쭉 펴주자. 다리에 쥐가 난 이유는 근육이 갑자기 수축해서 근육 경련이 일어났기 때문에 우리는 그 반대로 근육을 이완시켜줘야 한다. 

물론 매우 고통스럽겠지만 그 고통의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임시방편으로 우리는 최선을 다해 근육을 이완시켜야 한다. 그래야 몇 분 고통받을 걸, 조금이라도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2.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자.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혈액순환에 많은 도움이 된다. 우리 혈관은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만약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할 경우 우리 혈관은 깜짝 놀라서 혈관이 수축된다.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는 것도 좋다. 발의 피로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니 TV나 독서를 하면서 약 20분 정도 족욕을 해주자. 물의 온도는 우리 신체 온도로 해주는 것이 좋다. 너무 뜨겁거나 차갑지만 않으면 된다.

 

3. 새벽에 쥐가 많이 나면 발 베개를 하자.

우리 몸 심장보다 발을 높게 하면 혈액순환이 용이해진다. 다리 쥐 나는 이유는 의학적으로 근육에 산소가 없거나 근육이 긴장해서 수축할 경우이다. 만약 잠을 잘 때 발 베개를 해주면 이 두 가지 상황을 미리 예방할 수 있으니 잠버릇이 심하지 않은 사람은 발 베개를 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4. 침대 근처에 비누를 두자.

무슨 뚱딴지같은 이야기냐고? 아니다. 침대 근처에 비누를 놔두는 것은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사실이다.

종아리나 발가락에 쥐가 날 때 우리 몸은 음의 성질의 전하를 띄고 있다. 그런데 비누는 양의 성질의 전하 성질이 가지고 있어, 우리 몸에 쥐가 날 때 음의 성질 전하를 약하게 만들어 미리 사전에 예방을 할 수 있다. 

잠잘 때 극심한 고통을 겪기 싫으면 다리 근처에 놔두자. 밑져야 본전이니 한번 해보자. 

 

이번 글은 다리 쥐 나는 이유와 대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다리에 쥐가 나면 정말 심한 고통이 찾아온다. 이것 때문에 필자는 며칠 동안 두려움에 떨어서 잠을 잘 자지 못했다.

수면방해에 정말 일등공신이다. 다리 쥐 걱정 때문에 불면증이 생기고 질 좋은 잠을 잘 자지 못한다면 우리만 손해이다. 그러니 위에 글을 읽어보고 사전에 미리 잘 예방을 해보자. 그래야 우리의 마음도 편하고 몸도 편할 것이다.

다리에 쥐여!! 제발 밤에만 이라도 사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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