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 전염기간 및 원인은 무엇일까?

수족구 병은 말 그대로, 손수 에 손, 발족에 발, 입구 에 입에 물집이나 두드러기가 나는 현상이다.

일반적인 헤르페스나 대상포진이 아닌 급성 바이러스 질환이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만약 우리 아이에게 수족구병이 생겼다고 생각하면, 그리고 이런 경험이 없었다가

아이손이나 발에 물집이 생겼다면? 어느 부모든 당황하고 매우 힘든 상황일 것이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수족구 병은 눈으로 증상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보통 일주일 안에 대부분의 물집은 없어진다. 초기 증상 대응을 잘하면 아무 문제없이 수족구병은 이게 낼 수 있다.

 

수족구 전염기간은 보통 어떻게 될까?

 

 

전염기간은 보통 두 가지로 말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잠복기 기간이 있고 두 번째는 감염 기간이 있다.

잠복기 기간은 보통 3일에서 7일 정도가 소요된다. 수족구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해서 아이 몸에 바로 증상이 나타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하므로 부모는 처음에 잘 파악할 수 없다. 그리고 잠복기를 지나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1~2일 이면 첫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 기간은 보통 1주에서 3주까지 걸리는데, 이때 부모는 아이에게 어떤 증상이 생기는지 면밀히 살펴봐야 다른 합병증이 안생긴다.

주로 4월부터 감염이 잘 되므로 봄부터 여름까지는 아이에게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

 

 

수족구병이 걸리는 원인은 무엇일까? 

수족구병은 아이 몸에 장바이러스가 침투해서 감염이 되고 그 염증들이 손이나 발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우선 장바이러스 중에, '콕사키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등 여러 가지 장바이러스가 있지만 우리가 여기서 중요하게 봐야 하는 것은 바로 '콕사키 바이러스'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무슨 바이러스인지 잘 모르니 우리는 단순하게 '장바이러스'라고 판단하면 된다. 

 

1. 예방 접종이 없다.

보통 아이들은 면역력이나 기존 방어체계가 약해서 미리 예방 접종으로 아이의 몸을 보호해야 하는데 수족구병은 아직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는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서 많이 아이들이 수족구에 걸리곤 한다.

아무래도 장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없다 보니 부모 입장에서는 마냥 지쳐봐야 하는데, 그대로 큰 걱정은 할 필요는 없다.

보통 일주일 안으로 손, 발, 입에 생기는 물집이 사라진다. 그러나 만약 입 안에 궤양이 생겨 탈수 증상이 생기고, 식욕이 없어져 적당한 영양분을 섭취 못하게 되면 다른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니 이 때는 병원에 가서 진료도 받고 수액을 맞는 것이 좋다.

 

 

2.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전염이 쉽다.

수족구 병은 주로 입이나 호흡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한다. 예를 들어 이런 경우이다.

ㄱ. 공공장소 및 유치원에서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가 만진 물건을 다른 아이가 만지고, 그 이이가 입에 손을 될 경우 

ㄴ. 재채기나 기침으로 인해 공기 중으로 전염

ㄷ. 수영장이나 물이 있는 곳에 같이 생활을 하게 되면 점염될 가능성이 크다.

 

 

아이가 일반적으로 많이 있는 곳, 유치원, 어린이집, 키즈카페, 어린이 도서관등은 특히 많은 조심이 필요하다. 그러나 바이러스가 조금 침투한다고 해서 모든 아이가 수족구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조금의 바이러스는 대부분의 아이가 자체 면역력으로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다. 가끔가다가 면역력이 약하고 몸이 약할 경우 바이러스가 들어올 수 있으니 부모는 아이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잘 살펴주는 것이 좋다.

 

3. 근본적인 치료가 없다.

시간이 약이다. 특별한 약이 없기 때문에 아이 몸에서 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는 우군 세포들이 생길 때까지 기다려줘야 한다. 바이러스가 침투하게 되면 그 바이러스를 이기기 위해 아이 몸에서 우군 백혈구를 찾고 그 백혈구가 모이고 강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급한 마음에 이것저것 많은 시도를 하시는데, 아직 특별한 백신이나 약이 없기 때문에 아이를 믿고 기다려줘야 한다. 

만에 하나 다른 합병증 즉, 뇌염이나 폐부종으로 번질 수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의와 상의를 하는 것이 좋다.

 

 

4. 수족구 병에 인식을 확산시켜야 한다.

수족구 병에 걸린 아이의 위생 관리를 잘해 줘야 한다. 전염성 강한 수족구는 우선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해 줘야 다른 사람에게 2차 피해 감염을 막을 수 있다. 

ㄱ. 손을 비누로 자주 씻겨줘야 한다.

ㄴ. 어른들은 수족구 병에 걸린 아이를 포옹하거나 뽀뽀하거나 신체 접촉을 하면 안 된다. 어른들은 수족구 병 바이러스 면역이 있기 때문에 수족구 병이 걸리지 않지만 아이들은 면역이 없어 잘 걸린다. 수족구 병에 걸린 아이와 신체 접촉을 하고 다른 아이에게 또 다른 신체접촉을 하면 다른 아이들도 전염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어른들은 자신이 안전하다가 무책임하게 다른 아이에게 전염을 시키면 안 된다.

ㄷ. 주로 5세 이전에 전염이 잘 되므로 부모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수족구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다행히도 매우 심각한 증상은 없으니 정말 다행이다.

 

1. 열이 조금 난다.

2. 손, 발, 입에 물집이 잡힌다.

3. 식욕이 많이 없어져 탈수 증세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글은 수족구 전염기간 및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수족구 병은 특별한 예방 접종과 약이 없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전염 될 위험 요소를 줄이는 것이 최선이다.

아이에 손을 자주 씻기고, 습관적으로 아이가 손이나 다른 물건들을 입으로 넣는 것을 부모가 막아줘야 한다. 

다행히도 고통스러운 증상은 없고 다른 합병증으로 전이가 안되게 부모가 잘 인지한다면 큰 걱정 없이 수족구병을 이겨낼 수 있다. 

갑자기 아이 손발입에 물집이 생겼다고 너무 당황하지는 말고 차근차근 이 글을 읽어보면서 어떻게 대처하고 이 상황을 이겨낼지 곰곰이 생각해보자. 이 세상의 모든 부모는 존경스럽고 대단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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