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초기 증상 및 원인은 무엇일까?

종아리 부근에 보라색 핏줄이 선명하게 보이는가?

그 핏줄이 울툴불퉁하고 딱딱한가? 

그렇다면 바로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하루빨리 대처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종아리와 다리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하지정맥류란 무엇일까?

우선 하나하나 설명을 하자면 하지, 정맥, 류 이렇게 3가지로 단어를 각각 나눌 수 있다.

 

하지 : 의학적인 용어로써 허리 아래 부분 다리 전체를 이르는 말이다.

정맥 : 피를 심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순환 계통에 핏줄이다.

류 : 어떠한 부분이 막혀서 우리 몸에 병이 생긴다는 뜻이다.

 

 

우리 심장은 피를 뿜어 내는 역할과, 피를 다시 돌려받는 역할을 한다. 피를 뿜어내서 피를 돌게 하는 핏줄이 동맥, 그 피를 다시 심장을 돌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정맥이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부분에 피를 돌려주는 과정에서, 피가 제대로 가지 않고 역류하는 현상이다. 그래서 그 피가 종아리 부분에 쌓여서 핏줄이 꽈배기처럼 꼬이게 되고 눈에 확연히 보일 정도로 핏줄이 툭 튀어나온 것처럼 보인다.

 

 

정맥에는 판막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 판막은 피가 역류하는 것을 막아준다. 그런데 이 판막이 약해지고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할 때 하지정맥류가 발생한다. 

 

그렇다면 하지정맥류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우리 몸에서 돌고 있는 피가 정상적으로 심장으로 다시 돌아가려면 중력을 거슬러서 피가 올라가야 한다. 특히 다리 부분은 심장 아래에 있기 때문에 정맥 안에 있는 판막이 건강해야 한다. 

하지정맥류가 걸리는 직접적인 원인은 정맥 안에 있는 판막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해서이다. 판막이 약해지고 피가 역류하는 현상이 벌어지면서 정맥 핏줄은 피가 쌓여 두꺼워지고 꼬이는 현상이 일어난다.

 

1. 노화로 인해 정맥이 약해졌다.

 

우리 몸은 어쩔 수 없이 점점 노화가 되고 약해진다. 노화가 된다는 이야기는 건강한 세포의 수가 점점 줄어든다는 이야기이고 혈관이나 혈액의 흐름도 약해진다는 이야기이다. 

판막도 우리 몸에서 오랫동안 사용이 됐고 마모가 됐기 때문에 힘이 약해진다. 그래서 역류하는 피를 잘 막지 못하고 심장으로 피를 되돌리기 못해 하지정맥류가 종종 생기게 된다.

 

2. 남성보다 여성이 더 잘 걸린다.

불행하게도 여성이 하지정맥류에 걸릴 확률이 남성보다 월등히 높다. 그 이유는 바로 여성호르몬 때문이다. 여성호르몬은 정맥을 더 많이 이완시키고 특히 임신이나 생리 기간 혹은 폐경기에 호르몬 변화가 극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하지정맥류 위험 증가를 더욱더 가중시킬 수 있다.

 

3.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운동을 통해서 심장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고 혈류를 강하게 해서 피를 온몸으로 잘 돌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운동을 게을리하면 피가 생각보다 잘 돌지 않고 노화의 속도도 점점 빨라 진다.

운동은 우리 몸 건강을 위해 꾸준히 해줘야 한다. 비단 하지정맥류뿐만 아니라 신체에 나타나는 위험 신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물론 귀찮고 힘들겠지만 조금씩 적응해나가고 습관이 들게 되면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다. 우리 몸이 건강하려면 운동부터 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고 몸 건강관리를 한다 해도 한계가 있다. 운동 없이는 건강한 신체를 가질 수 없다. 이것은 우주 속 진리이다. 

 

4. 오랫동안 서있는 환경을 노출되어 있다.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

 

우리 몸이 계속적으로 서있게 되면 정맥이 심장에 피를 올릴 때 매우 힘들어한다. 만약 심장이 건강하지 않고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여있다면 더욱더 힘들어할 것이다. 만약 자신의 직업이 어쩔 수 없이 오랫동안 서있는 직군이면 쉬는 시간에는 종아리나 다리 부근에 마사지를 해주거나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해주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고 한 달, 6개월,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하지정맥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니 미리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5. 부모님 둘 다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하지정맥류는 유전일 가능성도 높다. 만약 부모님 두 분 다 하지정맥류 현상이 있으면 주의를 해야 한다.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1. 눈에 보일 정도로 핏줄이 선명하다.

종아리 부근에 눈에 보일 정도로 핏줄의 색이 어둡고 보라색 형태를 띤다. 즉 이 말은 피가 제대로 올라가지 못하고 한 곳에 정체되어 있다는 이야기이다. 판막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고 핏줄이 비틀어진 현상이므로 이럴 땐 바로 하지정맥류라고 인지를 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2. 다리가 아프거나 천근만근 같은 느낌이 든다.

평상시에 걷거나 서있는데 다리에 통증이 있고 뭔가 엄청 무거운 느낌이 든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봐야 한다. 

 

3. 앉아있어도 통증이 있다.

보통 앉아있거나 다리가 쉬고 있으면 통증이 없어야 하는데 만약 앉는 상태에서도 다리 통증이 있으면 의심해보자. 

 

4. 다리에 종종 경련이 일어난다.

아무 이유 없이 다리에 경련이 자주 일어난다면? 새벽이나 평상시에 쥐가 자주 난다면? 그렇다면 첫 번째로 의심해봐야 하는 것이 하지정맥류이다. 

 

5. 발목이 쉽게 붓는다.

발목이 쉽게 붓는다는 것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발목을 접질리지도 않았는데 발목이 잘 붓고 피부가 땅기는 느낌이 든다면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일 수도 있다.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으로 다른 합병증을 야기시킬 확률은 매우 드물다. 하지만 이 증상이 심해지고 고통이 수반된다면 정맥성 궤양으로 번질 수도 있으니 이 점은 유의해야 한다.

 

예방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 잠을 잘 때 다리를 심장보다 위쪽으로 향한다.

2. 정맥에 좋은 압박 스타킹을 이용한다.

3. 운동을 정기적으로 해줘야 한다.

4. 체중 관리를 한다.

5. 오래 서있을 경우에는 마사지나 지압을 해준다

6. 앉을 때 다리를 꼬지 않는다.

 

이번 글은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과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여러분도 다리나 종아리 건강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언제든 하지정맥류가 여러분에게 손짓을 하며 인사를 할지 모른다. 

인사를 받기 전 만약 운이 좋아 위험 신호를 감지했다면 그 경고를 절대 무시하지는 말자. 적절하게 초기에 잘 대응한다면 우리는 충분히 예방을 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미관상 좋게 보이지 않는다. 누가 봐도 종아리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 위 글을 읽어보고 각별히 유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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