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성공. 작은 실패들이 중요한 이유

똑똑하고 현명한 실패를 해라. 마침내 큰 성공을 거둘 것이다.

 

마케팅이 크게 성공하기 전까지 한 가지 두드러진 공통점이 보인다. 그것은 바로 실패이다.

큰 성공을 거둔 마케팅은 대다수 작은 실패들이 있었고 자주 실패한 경험들이 있다. 물론 운이 좋아 단번에 성공한 것도 있다. 하지만 그 운은 평생 가지 못할 것이다.

실패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닌, 그 실패를 통해 무언가 교훈을 꼭 얻어야 한다. 실패를 매끄럽게 이겨내고 미래에 생길 일들에 대해 집중을 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들이 현명한 학습으로 연결이 될 것이고 마침내 성공으로 이끌 것이다. 이것들이 지금까지 성공했던 사람들의 성공 방정식이다.

 

 

마케터들은 성공을 위해 완벽한 계획을 만드려고 한다. 비단 마케터 뿐만 아니라 누구나 그런 욕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내놓은 모든 것들이 다 성공할 수는 없다. 그들의 예상이 빗나갈 수도 있고 마케팅을 하는 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할 수도 있다. 때로는 실패로 직결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솔직히 실패는 두렵다. 그 이유는 작은 실패라도 용인될 수 없는 대한민국 사회 시스템이 가장 큰 문제이기도 하다.

실패를 하고 기회를 다시 부여받을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되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많이 부족해 보이는 것은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그렇다고 꼭 성공만 바랄 것인가? 그건 아니다. 실패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약점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에디슨은 수많은 실패를 하고 이렇게 말했다. '나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이미 수천번의 실패 방법을 배웠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의 단점을 알고 인지함으로써 다시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원천의 힘이 생긴다. 그것은 바로 추진력이다.

아무리 성공한 사람이라도 성공 뒤에는 수많은 실패와 과정이 있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인상파 화가 반고흐도 수많은 작품을 그리면서 실패와 반복을 즐겼다. '무기여 잘 있거라'를 쓴 헤밍웨이도 마지막 결론을 짓기 위해 무려 39번이라 고쳐 쓰고 출판을 했다. 1950년대 유명한 감독, 히치콕도 '사이코' 영화 중 샤워신을 좀 더 스릴 있기 찍기 위해 78번이나 촬영을 하고 마지막에 오케이를 외쳤다.

 

만약 성공이 쉬웠으면 이 세상 누구나 유명하고 부자가 됐을 것이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아라. 과연 성공한 사람이 얼마나 있는가? 주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어보라. 과연 그들이 얼마나 많은 시도와 실패를 했는가? 아마도 실패가 두려워 가만히 있거나 주위에 순응하면서 살았을 것이다.

 

 

어린 친구들이 우리에게 준 교훈

 

간단한 실험을 통해 작은 실패가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오는지 한번 알아보자.

실험은 간단하다. 마시멜로 한 조각, 스파게티 면 20가닥, 테이프 1m, 노끈 한 줄을 이용해서 20분 동안 어느 지지대 없이 가장 높이 세우고 마시멜로를 가장 위에 놓으면 된다.

 

첫 번째 그룹은 500대 기업 관리자.

두 번째 그룹은 통신사 엔지니어

세 번째 그룹은 대학 졸업생

네 번째 그룹은 유치원생

 

약 5년 동안 이 실험을 통해 어떠한 과정이 가장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여러분은 어떤 그룹이 가장 높게 쌓았다고 생각하는가? 기업 관리자? 엔지니어?

아니다. 가장 높게 쌓은 팀은 바로 유치원생들이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었을까?

 

우선 2번째로 잘 쌓은 그룹은 예상했다시피 엔지니어들이었다. 엔지니어들의 특성은 수학적으로 가장 높게 쌓을 수 있는지 계산을 하고 계획을 만들고 배치를 하면서 시도를 하였다. 하지만 여기에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시간제한이었다.

단 20분 만에 문제를 풀어야 했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하는 어른 집단들은 많은 시도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유치원생들은 그렇지 않았다. 유치원생들은 계획 없이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여러 시도를 해봤다. 가끔은 쉽게 실패하기도 하고 안 되는 부분이면 곧바로 포기를 했다. 그리고 끊임없이 계속 반복하면서 어떻게 높게 쌓을까 시도를 했다.

결과적으로 엔지니어들은 약 60cm를 쌓았고 유치원생들은 평균적으로 63cm를 쌓았다. 그리고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유치원생들은 여러 가지 물품을 더 달리고 했고 어른들은 관습과 규칙에 갇혀 의문도 품지 않은 채 높게 쌓으려고만 했다.

 

여기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환경이 적으면 적을수록 빨리 실패를 해라. 그리고 교훈을 얻어 다시 새롭게 시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번 실패했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단 한번 성공을 하는 것은 그저 운이 좋아 성공한 것이다. 운이 좋아 로또에 당첨돼서 좋아했던 사람들의 미래를 보아라. 통계적으로 오히려 더 가난해지고 사회 부적응자가 되는 사람도 있었다. 오히려 한 번의 운이 우리에 창의력과 독창성을 파괴하고 스스로 자만하게 만든다. 실력이 아닌 운으로 얻은 성공은 정말로 무서운 것이다. 꼭 악마와 영혼을 거래한 느낌이라고 할까

 

하지만 실패를 하기 전 우리는 마인드 리셋을 다시 해야 한다.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은 실패에 대해 가르친 적이 없다. 어떻게든 경쟁을 시켜 서로 짓밟게 히고, 실패를 하면 루저로 만드는 시스템이다. 참으로 무섭지 않은가? 우리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주는 사회적 안정망 구축이 중요한데,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걸 다 해주려는 시스템이 우리를 나약하게 만들었고 실패를 하면 좌절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마인드 리셋을 해야 한다. 실패를 해도 두렵지 않는 마음가짐과  계획은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을 해야한다.

 

당신이 만약 김치찌개 장사를 하고 있으면 단번에 성공을 할 수 없다. 아무리 맛이 있다고 해도 소비자들은 당신 가게를 모르기 때문에 찾아올 수가 없다. 그렇다고 완벽한 마케팅을 하기 위해 생각만 할 것인가? 당신은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이것저것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라. 실패는 나쁜 것이 아니다. 현명한 실패를 통해 상황을 잘 헤쳐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난과 역경은 반드시 찾아오고 재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시도들을 해야 한다.

당신의 가게를 알리기 위해 전단지를 뿌려 보아라. 손님이 안 오는가? 그럼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하고 다시 도전해보라. 인터넷 온라인 광고를 시작해 보아라. 그리고 어떤 사람들이 당신의 가게를 찾는지 분석해 보아라.

여러 가지 맛 테스트를 해보아라. 10가지 중에 한 가지 맛이 맛있으면 성공한 것이다. 10가지 다 맛있을 필요가 없다. 당신은 그 10가지를 다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 인생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작은 많은 실패를 겪어왔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여기에서 그리고 읽을 수 있고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실패는 곧 성공의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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