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룸 운영 팁 대방출

파티룸을 운영할 때는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이 잘 갖춰져야 편하게 일을 할 수 있다.

시스템을 잘 갖춰놓으면 부업으로도 운영을 할 수 있고, 마음의 부담을 덜 수 있다. 그렇다면 대충 운영하라는 말이 아니다. 처음에 시스템을 구축할 때 여러 방안을 심사숙고해서 대책을 마련하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아래의 내용은 필자가 파티룸을 약 4년 동안 운영하면서 스스로 체득한 운영 팁이다. 

만약 팁을 보시고 여러분 사업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한번 실험을 해보시기 바란다.

 

 

파티룸 운영 팁 대방출

 

1. 셀프체크인으로 운영을 하자.

특히 호스트 분이 남성일 경우에는 손님을 받을 때 셀프체크인으로 받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80~90프로가 여성 고객이므로 파티룸 안에 남성 호스트가 있으면 괜히 불편한 마음을 가진다. 그러니 고객분들이 입실을 하기, 하루 전이나 당일날 안내 문자와 약도를 미리 보내주고 셀프 체크인으로 운영을 하자.

만약 집적 face to face로 맞이를 해주고 싶은 사람은 최대한 고객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자. 

그리고 셀프체크인으로 시스템을 구축해놓으면 비교적 자유시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여러 지점을 한꺼번에 운영이 용이하다. 청소를 미리 해놓으면 한 곳에 몸이 묶이지 않고 기동성이 좋아지기 때문에 셀프체크인으로 운영을 하면 여러 장점이 있다.

 

2. 예약이 완료되면 다시 한번 연락을 해주자

스페이스 클라우드나 기타 다른 방식으로 예약이 들어오면 다시 한번 고객들에게 확인 문자를 보내준다. 

언제, 몇 명, 서비스 등등을 다시 파악하고 예약 확정 연락을 다시 보내주면 고객들이 안심을 할 수 있다. 

고객이 먼저 묻기 전에 미리 포맷을 준비하고 연락을 하자. 반대로 생각해보면 된다. 당신이 어느 곳에 예약을 했는데 아무 연락과 이야기가 없으면 예약이 잘 됐는지 안됐는지 불안하고 초조하다. 고객들에게 이런 부담을 떠넘기지 말고 미리미리 예약 확정 문자나 연락을 보내자.

 

 

3. 아프리카산 팜보티 나무향을 풍긴다.

아프리카산 팜보티 나무향은 파티룸이 깨끗해 보이고 독특하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만들어준다.

향기는 첫 이미지 판단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좋은 냄새를 풍기는 사람은 우리는 다시 한번 그 사람을 보게 된다. 그 이유는 좋은 향기가 그 사람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파티룸도 마찬가지이다. 첫 이미지를 좋게 만들려면 파티룸에 들어왔을 때 좋은 향기가 나야 한다. 특히 아프리카산 팜보티 나무향이 정말 좋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한번 팜보티 나무향을 파티룸에 풍겨보자. 그대의 파티룸 이미지가 좋아진다.

 

4. 퇴실을 하고 다시 문자를 보내준다.

첫 이미지도 중요하지만 마지막 이미지도 정말 중요하다. 심지어 많은 학자들은 첫 이미지보다 마지막 이미지가 더 중요하다고도 말한다. 만약 당신을 음식을 먹으러 식당에 갔는데 첫 이미지는 좋았다. 음식 맛도 좋았고 서비스도 좋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음식 값을 계산하고 나가는 길에 사장이나 아르바이트생이 불친절하게 행동을 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과연 이 그 식당 이미지가 끝까지 좋을까? 이렇듯 첫 이미지도 중요하지만 끝, 마지막 이미지도 정말 중요하다. 다시 재방문 기회를 만들고 싶다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그게 서비스직의 마인드이다. 만약 자신이 이런 서비스가 자신이 없다면 서비스직 종사 분야에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을 해봐야 한다.

 

5. 여름이나 겨울에는 미리 에어컨이나 난방기를 틀어놔야 한다.

특히 더운 여름에는 고객이 오기 전 약 1시간 전부터 에어컨을 틀어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객이 파티룸에 도착했을 때 기쁨보다는 짜증이 먼저 날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해보자. 고객이 땀을 뻘뻘 흘려가며 파티룸에 도착했다. 습도가 높아 얼굴에는 이미 땀범벅이다. 그런데 파티룸 문을 열자마자 시원한 바람이 얼굴로 느껴진다.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짜증스러운 마음이 한 번에 날아간다. 그리고 파티룸에서 친구들과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즐긴다. 어떤가? 당신의 고객이 이런 마음을 얻길 바라지 않는가? 무더운 여름에 에어컨도 안 틀어져있고 심지어 에어컨 리모컨도 보이지 않는다면 그 고객은 당신 파티룸을 어떻게 생각할까? 아마도 최악 중에 최악으로 기억이 남을 것이다. 

명심하자. 1명의 고객은 10명, 20명의 잠재 고객을 끌어드릴 수 있다. 만약 10명의 고객이 당신의 파티룸에 만족을 하지 못하고 그저 그런 파티룸이라면 당신은 이미 100~200명 잠재고객을 잃은 것이다. 정말 무서운 일이다. 그러니 고객이 오기 전에 미리미리 에어컨과 온풍기 및 바닥온돌을 준비해 놓자. 전기세? 가스비? 1시간 먼저 틀었다고 심각하게 돈이 나가지 않는다. 몇백 원 몇천 원 아끼려다가 몇십만 원 몇백만 원을 놓칠 수 있다. 그러니 명심하자. 꼭 1시간 전에 준비를 해놓자. 예약 기능 시스템이 있으니 그 기능을 편히 이용하면 된다.

 

이번 글은 파티룸 운영에 있어 나만의 팁을 적어보았다.

비단 파티룸뿐만 아니라 다른 비즈니스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니 한번 자신에게 맞는 부분이 있으면 사용해보자. 고객들에게 당신의 공간을 좀 더 좋은 이미지로 인식시킬 수 있을 것이다. 

파티룸은 서비스직이다. 단순히 공간을 빌려주는 것이 아니다.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다른 파티룸과 비교대상이 되어서 도태될 수밖에 없으니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