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걸렸을 때 대처 방법은?
- 돈이 되는 공부
- 2019. 6. 19. 08:59
만성적으로 생기는 근육 통증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만한 "담"
왜 통증이 생기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앗. 아침에 일어나기 위해 고개를 돌리는 순간 내 입에서 나왔던 첫 한마디는 바로 "앗"이었다. 목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고 조금만 옆으로 돌려도 통증이 크게 왔다. 요 근래 느낌이 싸하더니 드디어 올 것이 왔다.
필자는 꾸준히 운동을 하는데도 가끔 담이 온다. 아무래도 자세가 불안정하고 스트레칭을 게을리해서 생기는 증상 같다.
나름대로 꾸준하게 스트레칭도 하고 준비운동도 하는데 왜 그럴까? 자세가 이상한 걸까? 잘못된 지식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있나? 등 별에 별 생각이 다 들었다.
담이 생기는 원인
의학적인 용어로는 근육을 보호해주는 얇은 근육막들이 갑자기 큰 충격을 받거나 긴장하고 놀라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한다. 근육세포조직이 갈라지고 손상되고 칼슘이 부족하다는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우리는 특별히 알지 못한다. 그저 의학적인 용어이다.
현대인들이 담이 걸리는 직접적인 원인은 바로 "자세"에 있다. 특히 회사나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컴퓨터만 바라보는 직업 분야는 담에 걸리기 좋은 최상의 조건이다. 보통 우리가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 우리의 목은 거북이 목처럼 쭈욱 앞으로 나와있다. 일명 "거북이목"이라고 하는데 약 10명 중에 8명은 그런 자세를 취하고 있다. 우리는 거북이목이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고치는 시간은 몇 분 일뿐 계속해서 목을 쭈욱 내미고 있다. 그리고 의자에 앉아 있을 때도 허리를 굽히고 있고 엉덩이 골반이 많이 틀어져 있어 담에 걸리기 매우 좋은 조건이다.
자세 고치는 방법
그렇다면 어떻게 자세를 고쳐줘야 할까? 우선 가장 좋은 방법은 창피함을 무릅쓰고 목디스크용 보호대나 허리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보호대는 일종의 지지대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우리의 허리나 목을 안정스럽게 잘 잡아준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사용하기가 조금 힘들다. 남들 보는 눈치가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디스크 수술을 했다고 거짓말을 할 수 없는 실정이니 마음이 갑갑하다.
다른 방법은 컴퓨터 모니터 옆에 크게 글을 적어 놓는다. "목 피자. 허리 피자. 건강이 최고다" 이런 문구를 써놓으면 볼 때마다 의식적으로 목과 허리를 필 수 있다. 우리 두뇌는 게으른 습성이 있기 때문에 몸에 편한 자세를 취하도록 명령을 내린다. 그래서 우리의 목과 허리가 구부정하게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런 두뇌를 계속적으로 괴롭혀주자. 두뇌가 우리 몸을 편히 놔두지 못하도록 의식적 노력을 통해 우리의 자세를 고쳐보자.
담 걸렸을 때 증상
아... 증상은 그리 심한 것 같지 않은데 고개를 돌리거나 허리를 돌릴 때 매우 뻐근한 느낌을 받는다. 뭔가 내 근육을 쫘악 늘리는 기분 같기도 하다. 담의 증상은 비단 근육통만 있는 것이 아니다. 두통 편두통까지 유발한다. 두통을 유발하는 신경세포를 자극하고 눌러주기 때문에 단순히 근육만 아프지 않고 두통도 함께 겪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할 사항이다.
그리고 과격한 움직이나 운동은 할 수가 없다. 근육에 충격이 가해질수록 고통은 점점 더 심해지기 때문에 아무리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잠시 휴식이 필요할 때이다.
담 걸렸을 때 치료는 어떻게?
1. 온찜질
가장 내가 선호하는 방법은 온찜질이다.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젖셔 통증이 유발되는 부위를 천천히 온찜질을 해준다. 온찜질을 해주면 근육이 이완되고 긴장이 풀리기 때문에 근육을 안정화시켜준다.
2. 스트레칭
담이 걸린 부분을 천천히 스트레칭해준다. 너무 갑작스럽게 과격히 스트레칭을 하면 오히려 통증 부위가 더 극심한 고통이 수반되니 스트레칭할 때 천천히 조심히 해야 한다.
3 지압
담이 걸린 부분을 천천히 손으로 눌러준다. 손가락으로 통증 부위를 누를 때 시원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평소에도 만약 전조증상이 보이면 지압을 해주면서 예방을 하자. 만약 손에 힘이 없다면 룰러나 지압봉을 사용하자. 다이소나 마트에 가면 쉽게 살 수 있는 물건이니 집에 하나씩 장만을 해두자. TV를 보거나 음악을 들을 때 룰러나 지압봉을 틈틈이 사용하면 우리의 뭉친 근육들을 풀어줄 수 있다.
4. 물리치료
전문의사를 찾아가서 물리치료를 받아보자. 다른 방법보다 돈은 들겠지만 치료효과는 매우 뛰어나다.
5. 침을 맞자
한의학을 더 좋아하는 사람은 한의원에 찾아가서 침을 맞자. 한의사의 현란한 침의 권법을 볼 수 있다.
우리는 보통 담이 걸렸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생각한다. 하지만 통증이 생기기 전에 더 좋은 방법은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다. 의식적인 노력으로 항상 자세를 바로 하려고 노력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스트레칭을 해준다. 손가락에 힘이 남아있으면 뻐근한 부위를 지압해준다. 이런 사소한 습관들이 쌓이게 되면 우리의 자세도 좋아질 것이고 담도 안 걸릴 것이다.
담은 한순간에 오는 것이 아니다. 나쁜 자세와 미세한 통증들이 쌓이고 쌓여 한번에 찾아오는 것이니 사전에 미리미리 예방을 하자.
이번 글은 담이 걸렸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고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담을 예방하면 디스크도 예방할 수 있으니 자세에 대해서 조금씩 신경을 쓰면서 살아가자.
'돈이 되는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리기 칼로리는얼마나 될까? (0) | 2019.06.20 |
---|---|
등산 다이어트 효과는 얼마나 좋을까? (0) | 2019.06.19 |
피부 좋아지는 습관 5가지 (0) | 2019.06.19 |
가장 효율적인 독서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0) | 2019.06.18 |
에어컨 전기세 절약하는 방법 (0) | 2019.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