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증상 및 원인은?
- 돈이 되는 공부
- 2020. 3. 14. 08:24
볼거리 증상이 전염이 되시는 걸 아셨나요? 볼거리는 주로 귀밑 볼 쪽이 부어올라서 순우리말로 볼거리라고 불리는데요. 의학적인 용어로는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볼거리는 주로 어린아이에게 잘 나타나며 볼거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예방접종 말고는 특별히 할 수 있는 치료법은 아직 없어서 예방접종은 꼭 권하고 있습니다.
볼거리란 어떤 질환일까요?
볼거리는 귀 밑에 있는 이하선염이라는 곳이 바이러스로 인해 염증이 생겨서 주로 붓는 현상을 말합니다.
볼거리에 해당하는 바이러스는 '파라믹소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감기나 독감처럼 여러 바이러스가 있는 것이 아니고 한 가지 종류로만 알려져 있어 이 바이러스 예방접종만 잘하면 볼거리 증상을 매우 높은 확률로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볼거리는 주로 겨울이나 초봄에 많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감기나 독감으로 오해해서 집에서 잘못된 방법으로 치료를 하려고 하는데, 이는 볼거리를 더욱 악화시키거나 다른 합병증을 야기시킬 수 있음으로 꼭 병원에 가서 자세한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볼거리 원인은 무엇일까요?
볼거리의 근원적인 원인은 파라믹소 바이러스가 이하선염에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그 염증반응으로 볼이 붓고 통증을 유발합니다.
그럼 어떻게 파라믹소 바이러스가 전염이 되는 걸까요?
1. 침 분비물 전염
단체생활을 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어느 한 아이가 볼거리에 걸렸다면, 이야기를 하면서 음식을 먹으면서 신체접촉을 하면서 볼거리가 전염될 수 있습니다.
볼거리는 침이나 접촉으로 병원균이 호흡기로 전염이 될 수 있으니 볼거리가 있는 아이들은 우선 집에서 자가격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전염을 막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사항을 지켜주시면 좋습니다.
* 음식 같이 먹지 않기. 특히 찌개 같은 것은 각자 떠서 먹기
* 기구나 컵을 공유하지 않기
* 환자와 1m 정도 거리를 유지하기 (어른이고 파라믹소 바이러스 면역이 있다면 괜찮습니다.)
볼거리 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볼거리 바이러스는 우선 잠복기가 있습니다. 잠복기는 약 1~3주에 나타납니다. 그래서 그 전에는 감기로 많이 오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귀 밑 이하선염이 붓습니다. 귀 밑 턱 쪽의 볼이 붓어서 외관상으로도 눈에 확 띕니다.
2. 음식물을 씹거나 섭취할 때 통증이 있습니다.
3. 고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4. 근육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5. 구역질 및 구토가 나올 수 있습니다.
볼거리 증상은 일반적인 증상보다 합병증이 더 무섭습니다. 볼거리가 치료되지 않고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1. 뇌수막염 및 뇌염
볼거리가 걸렸을 때 가장 주의해야 할 합병증은 바로 뇌수막염과 뇌염입니다. 파라믹소 바이러스는 뇌염을 유발할 수 있는 확률이 있기 때문에 뇌 신경계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볼거리 치료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뇌수막염도 마찬가지입니다. 볼거리 바이러스는 혈류를 통해 뇌로 올라갈 수 있어 뇌수막염 감염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아하선염이 붓고 열도 나면서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꼭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셔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다른 합병증으로 매우 고생할 수 있습니다.
2. 고환염, 난소염
사춘기에 볼거리에 감염이 된다면 남성은 고환염, 여성은 난소염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고환염과 난소염으로 불임이 되는 확률은 극히 드물지만 매우 적은 확률로 불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합병증도 유심히 살펴봐야 합니다.
3. 청력 문제
이하선염은 귀 밑 침샘 쪽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볼거리가 심한 사람은 청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볼거리 증상으로 부종이 심하거나 열이 많이 날 경우 청력 검사도 한번 받아보세요. 볼거리 때문에 낮은 확률로 청력을 잃는 사람이 있습니다. 매우 낮은 확률이라고 무시하면 안 됩니다. 낮은 확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걸리면 우리한테는 백 프로입니다.
볼거리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아직까지 볼거리 치료방법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보통 1~2주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완화되기 때문입니다.
볼거리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먼저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예방접종을 2회 받았다면 볼거리는 거의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맞는 시기
* 12~15개월 사이에 한번
* 4~6세 사이에 한번
예방접종을 한 번만 맞게 되면 볼거리 예방 확률은 약 70프로, 예방접종을 두 번 맞을 경우에는 약 90프로 이상 볼거리를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단 예방접종을 했다고 해서 파라믹소 바이러스 항체가 무조건 100프로 생기는 것은 아니므로 이 점을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볼거리 걸렸을 때
1. 바이러스에 걸렸을 때는 푹 쉬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면역력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 몸에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면역력이 알아서 대부분의 바이러스 항체를 만들어 없애기 때문입니다. 몸속에 있는 바이러스를 없애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평소에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시켜주세요. 건강한 사람은 감기나 독감 같은 바이러스도 쉽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2. 신맛이 나는 음식은 가급적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맛이 나는 음식은 침샘을 더욱 자극해서 침의 분비량을 늘리는데요. 볼거리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침샘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3. 볼거리 전염은 최대 5일까지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볼거리 환자들은 최대한 격리되는 것이 좋습니다.
4. 볼거리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냉찜질을 통해 붓기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은 볼거리 증상 및 원인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볼거리에 한번 걸리고 몸 안에 면역력이 생기게 되면 다시는 볼거리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볼거리에 한번 걸린 사람은 다시 볼거리가 걸릴 거라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되고요. 볼거리 증상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어린아이일 경우 최대 2번을 꼭 맞아야 합니다.
예방접종은 부모가 꼭 챙겨주세요. 12~15개월 한번, 4~6세 한번, 이렇게 두 번을 맞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예방접종을 2번 맞으면 90프로의 높은 확률로 볼거리를 사전에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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