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어야 할 때 동기부여를 얻는 방법 5가지

실행에 있어 동기부여가 절반이다. 뜻깊은 동기부여를 얻고 실행하자.

 

만약 여러분이 책을 읽고 싶다. 하지만 뜻대로 잘 되지 않는다. 귀찮기도 하고 시간도 없고 친구들과 맥주 한잔하는 시간이 더 좋다. 독서를 하면 좋은 점을 잘 아는데 하기는 싫다.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일까?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특별한 동기부여가 없기 때문이다. 동기부여는 어떤 일을 실행하게 해주는데 정말 좋은 방법이다. 마치 특효약과 같다. 하루 일과가 힘들고 귀찮고 쉬고 싶어도 동기부여가 떠오르고 생긴다면 우리의 몸 에너지를 끌어다가 쓸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을까? 단순히 생각만 한다고해서 동기부여 생길까?

아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세상엔 공짜란 없다. 어느 정도 마인드셋을 해야하고 동기부여를 얻기 위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글은 돈을 벌어야 할 때 동기부여를 어떻게 얻는지, 약간 현실적인 이야기를 써보았다. 물론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다. 심리학자도 아닌 행동경제학자도 아닌 필자의 작은 의견이니 한번 읽어보고 느낀 점이 있다면 간단하게 실행해보자. 그리고 여행에 빗대어서 비유적으로 표현을 할 예정이다. (필자는 여행을 매우 좋아한다.)

 

1. 비행기 일등석을 타고 여행을 가는 꿈을 꾸자.

 

매우 설레는 마음으로 공항에 도착을 했고 발권을 마친 다음 비행기에 몸을 실는다. 여유롭지 않은 예산 때문에 좁은 이코노미 좌석을 선택을 했다. 내 자리는 21C. 한 손에는 짐을 들고 한 눈으로는 좌석을 살피며 내 자리를 찾는다. 한참을 지나가다 번호 21번을 찾았는데... 내 옆자리에는 이미 어느 한 거구의 남성이 앉아 있다. 얼핏 봐도 몸무게는 100kg가 넘어 보이고 이미 내 팔걸이는 그 사람 차지가 되어있었다.

생각만 해도 매우 힘들어 보이지 않는가? 만약 내가 돈을 잘 벌었다면 이런 이코노미석에 앉았을까? 갖가지 잡다한 생각을 하면서 나는 아주 강력한 동기부여를 갖는다. 꼭 성공하리라. 다음번에는 이코노미석이 아닌 일등석에 앉으리라. 이렇게 다짐을 하면서 좁은 의자에 앉아 5시간을 골골대며 여행을 떠난다.

 

2. 파이브스타 호텔에서 숙박할 생각을 한다.

 

어렵사리 긴 고난을 이겨내며 공항에 도착을 했다. 내 구겨진 몸을 이리저리 스트레칭으로 피면서 구겨진 마음도 다림질처럼 폈다. 공항에서 택시를 잡고 미리 예약한 호텔을 찾아간다. 성수기 기간이라 거금 20만 원을 주고 3 스타 호텔에 입성을 한다. 하지만 신난 내 마음과 달리 리셉션 직원을 이미 너무 많은 손님을 상대하고 지쳤는지 나에게 웃음기 하나 없는 말투로 보증금을 받고 카드키를 건네준다. 나는 크게 게이치 않고 내 방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문을 열고 방의 컨디션을 살피는데, 내가 예약한 사진과 너무 다른 모습이다. 웬만큼은 이해를 하겠는데 너무너무 다른 모습이다. 나는 엄청나게 실망을 하고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돈을 좀 더 쓰고 더 좋은 호텔로 갈 걸. 돈도 아깝고 마음도 아프고 참 힘들다"

이런 경험을 하게 되면 나는 돈을 더 많이 벌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심하게 갖는다. 그렇다고 평소에 돈돈 펑펑 쓰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여행을 왔을 때 맘편히 돈을 쓰고 즐기고 싶은 마음뿐이다. 나는 다짐한다. 열심히 살자. 돈도 많이 벌자. 그리고 인생 즐기면서 살자.

 

3. 여행지에서 한번 쯤 고급 레스토랑에 가는 것을 상상하자.

 

호텔에 짐을 풀고 무거운 마음으로 도시 구경을 나선다. 멋진 선글라스를 끼고 한껏 멋을 부리면서 도시를 배회한다. 많이 걸었는지 배가 슬슬 고프다. 한여름이라 바깥 기온은 이미 30도가 넘어갔고 시원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 하지만 항공권과 호텔 숙박비로 많은 돈을 이미 지불에서 수중에는 돈이 많지가 않다. 대부분 식사를 1만 원 이하로 먹어야 한다. 여기까지 와서 이렇게 궁상맞게 고민하고 있는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해 보인다. 일 년에 단 며칠을 맘 편히 사 먹지도 돌아다니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우울한 생각이 든다. 고급 레스토랑에 가서 10만 원 20만 원을 쓰고 싶은데 돈이 없어 상상 시식을 한다. 참 너무 애처롭다.

약간의 돈이 있어야 행복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돈을 벌기 위해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이 든다. 나는 오늘도 이렇게 매우 큰 동기부여를 얻는다.

 

4. 고급 위스키나 와인 맛은 어떨까?

 

도시를 열심히 배회하고 관광지를 둘러보니 벌써 해는 나에게서 멀어지고 있다. 거리는 점점 어두워지고 상점에 네온사인 간판을 나에게 인사를 하듯 환하게 밝게 켜진다. 드디어 이 도시의 나이트문화가 심폐소생술을 하듯 살아난다. 낮에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낮에는 보이지 않았던 멋지고 고급진 바들이 여행객들을 꼬시고 있다. 나는 큰 맘을 먹고 바에 들어가기 전에 바깥에 있는 메뉴표를 살펴본다. 나는 메뉴표를 보자마자 망치로 머리를 맞은 것처럼 멍하니 다른 곳으로 향한다. 와인 한잔 가격이 무려 20달러이다. 위스키 한잔이 15달러이다. 만약 기분이 좋아 5~6잔을 마신다면 순식간에 10만 원 이상이 공중분해된다. 내 몸에 흡수된 알코올은 나에게 숙취만 남길뿐, 무엇 하나 좋은 것이 없다고 생각을 한다. 참 인생 비굴하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자기 합리화로 실내 구경은커녕 바깥 인테리어만 살펴보고 다른 곳으로 향한다. 이럴 때 나는 또다시 생각한다. 동기부여를 갖자. 돈을 많이 벌기 위해 나는 특별한 동기부여를 가져야 한다. 그래야 이런 곳도 가끔은 맘 편히 오지 않겠는가?

5. 부모님,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꿈꾼다.

 

2박 3일을 돈을 아껴가며 나의 휴가를 마친다. 다시 좁은 비행기 안에 내 몸을 실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비록 돈은 여유롭지 않았지만 한국에서 겪어보지 못한 경험들은 얻어 나름 기분이 좋다. 기분이 좋아지니 가족들이 생각이 난다. 가족들과 해외 여행을 떠난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한번도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좀 더 여유롭고 돈이 많았다면 자주 해외여행을 떠났을텐데, 그렇지 못해 마음이 매우 아프다. 원래 좋은 곳과 좋은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나누는 것이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것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러지 못해 참 슬프다.

다시 한번 마음속으로 다짐을 한다. 인생을 좀더 보람차게 살고 열심히 살고 열심히 노력해서 꼭 성공하자. 그리고 가족들과 멋진 여행도 떠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자. 일년에 한두번은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만들자. 이렇게 다짐을 하고 비행기 안에서 곤히 잠이 든다.

 

너무 돈,돈 이야기만 했나? 그래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과 행복은 약간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돈의 노예가 되지 않고 돈에 대해 마인드컨트롤을 할 수 있다면 돈을 보람차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돈을 위해 살지 말고 돈을 위해 인생을 희생하지 말자. 돈을 위한 악한 행동들은 여러분에게 다시 부메랑처럼 돌아올 것이다.

 

자동차는 기름이 필요하듯 우리 삶도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동기부여가 없는 삶은 제대로 된 성취를 이룰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