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듬이 생기는 이유 5가지

2. 지루성 피부염으로 인한 비듬

 

이번 글은 비듬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성인 인구 중에 약 50프로 이상은 비듬 증상은 한 번쯤 겪어봤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전국민 대표 피부 질환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특히 겨울철에 실내환경이 건조하고 검은색 옷을 많이 입다 보니 머리에서 떨어지는 비듬을 더 잘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비듬 때문에 고생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어렸을 때 특히 중, 고등학교 때 비듬 증상을 자주 겪었었는데요. 그때는 제가 머리를 안 감아서, 위생상태가 안 좋아서 비듬이 많이 생긴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 많은 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 의학적으로 왜 비듬이 머리에 많이 생기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비듬이 생기는 이유

 

1. 머리 피부 각질에 곰팡이균이 서식해서 비듬이 생깁니다.

머리 피부에 곰팡이균이 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우리 머릿속에는 피부 내, 외벽에 곰팡이균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머리 피부는 머리카락으로 보호가 되어있기 때문에 곰팡이균이 서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피부 곰팡이균뿐만 아니라 머릿니도 머리카락에서 잘 서식하죠.

 

그럼 피부에 서식하는 곰팡이균은 어떤 곰팡이 균인가요? 네 그 균의 이름은 '말라세지아'입니다. 비듬이 많고 머리가 자주 간지러운 분은 말라세지아 균이 일반인에 비해 더 많이 서식하고 있다는 뜻인데요. 일반인들은 말라세지아 균이 약 40~50프로 정도 서식하지만 비듬이 많은 사람은 약 70프로 이상 서식한다고 합니다. 

말라세지아 균이 피부 내외벽에 서식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현상이 벌어집니다. 

 

 

ㄱ. 두비 내, 외부에 염증 현상이 일어납니다.

ㄴ. 염증 반응 때문에 두피 각질이 많이 생성됩니다.

ㄷ. 시간이 지나면 두피 장벽이 파괴되면서 피부 각질이 피부에서 떨어져 나갑니다.

ㄹ. 그 각질이 비듬입니다. 

ㅁ. 한마디로 비듬은 피부 질환입니다.

 

 

2. 지루성 피부염으로 인해 비듬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으로 인해 머리 피부에 피지가 과다로 분비하면 비듬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이 머리에 생기면 머리가 빨개지면서 비듬이 생기고 , 다른 부위 즉 가슴이나 겨드랑이에 생기면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피부 질환을 일으킵니다. 

지루성 피부염이 생기는 이유는 실내 환경이 매우 건조하거나 호르몬 분비 이상 현상으로 인해 피지가 과도 분비될 때 피부염이 발생됩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특히 남성이 더 잘 걸리며 성인 남성 중 약 5프로 정도가 이 지루성 피부염에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3. 과도한 스트레스

비듬이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다고요? 네 맞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 피부에 염증 반응이 생기면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피부가 예민해지고 두비 장벽이 무너지면서 비듬을 많이 만들어 냅니다.

과거에는 비듬 증상 경험이 없었는데, 요 근래 비듬이 많이 보인다면 자신의 생활 패턴을 한번 살펴보세요. 스트레스는 얼마나 받고 있는지, 스트레스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살펴보셔야 합니다.

 

4. 건조한 실내 조건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가 낮기 때문에 난방을 하루 종일 틀어놓습니다. 그렇게 되면 실내 공기는 매우 건조해지고 우리 피부도 같이 건조해집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 각질이 예민해집니다. 예민해진 피부 각질은 결국 떨어지게 될 것이고 우리는 비듬을 볼 확률이 높아집니다. 

실내가 건조하고 비듬이 조금씩 생기시는 분들은 피부 보습제를 이용해서 머리에 가끔 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쉽게 예를 들어 얼굴 피부에 뿌리는 미스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머리를 감고 잘 말리지 않으면 비듬이 생깁니다.

위에 말라세지아 균을 설명드렸죠? 이 균은 습도가 높고 두피에 있는 피지 산화물을 먹고 삽니다. 그래서 머리를 감고 잘 말리지 않으면 말라세지아가 서식하기 좋아하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그러면 당연히 말라세지아 서식 분포도가 넓어지고 살 확률도 높아지겠죠? 

머리를 감고 잘 말리지 않는 습관은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비듬이 생기거나 머리가 간지러울 때는 찬바람으로 천천히 두피와 머리카락을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너무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카락을 말리게 되면 오히려 두피가 너무 건조해서 두피 각질이 벗겨질 수 있고 두피 자체에도 좋지 않을 수 있으니 꼭 찬바람이나 미지근한 바람으로 머리카락을 말려주세요.

 

 

이번 글은 비듬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글은 비듬을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비듬 관리는 의외로 쉽습니다. 비듬은 위생관리 부실로 생기는 피부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 쓰고 관리만 잘한다면 비듬은 금세 없앨 수 있습니다. 

우리 피부의 각질은 평생 몸에 붙어 있지 않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피부 각질은 떨어지게 마련이고 적당한 시기에 피부 세포를 교체해 주는 것이 자연의 섭리입니다. 그러니 비듬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비듬 때문에 괜한 스트레스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고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비듬이 더 생길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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