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룸 메타인지 분석하기

자산의 사업 정체성과 신념을 알아야 제대로 된 분석을 할 수 있다.

나 자신을 알고, 내 사업을 알고, 내 신념을 안다면 남들과 다른 차별성을 찾을 수 있다. 

우리는 일련의 이러한 과정들을 생략한다. 그 이유는 이 과정 자체가 너무나 귀찮고 힘이 들기 때문이다.

 

마인드셋이 제대로 자리 잡혀 있지 않으면 사업이 어려워지거나 역경이 다가왔을 때 현명한 대처를 할 수 없다. 

항상 남 탓만 하게 되고 자신의 단점을 돌아보지 않는다. 자아성찰이 일체 없기 때문에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고 반복하게 된다. 

 

파티룸 메타인지

 

과도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스스로 공부하고 자신 사업의 메타인지를 높여야 한다. 메타인지 분석을 통해 사업의 장단점을 명확하게 분석해야 하고 그에 맞게 맥락적인 노력과 의식을 갖춰야 한다.

자신의 사업에 대해서 생각에 관한 생각을 해보자. 통찰력이 있고 넓은 혜안을 갖춘 자신만의 무기를 장착해보자.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좋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

 

자 그렇다면 어떤 좋은 질문을 던져야 할까?

이번 글은 6가지 질문 중에 3가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자신의 사업 메타인지를 높여보자. 

필자는 파티룸을 운영하고 있으니 파티룸 메타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겠다.

 

 

1. 파티룸의 고객은 누구인가?

잠재고객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한다. 파티룸의 잠재 고객은 이렇게 네 가지 부류로 나뉠 수 있다.

 

ㄱ. 20~30대 생일파티 및 브라이덜샤워

ㄴ. 대학생 MT

ㄷ. 오프라임 모임

ㄹ. 스터디 모임

 

현재 파티룸의 고객 수요는 정체되어 있다. 공급은 매우 늘어났지만 수요는 일정하기 때문에 많은 파티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렇다면 파티룸 호스트들은 어떤 돌파구를 강구하고 어떤 대책을 마련해야 할까?

그 답은 바로 수요 확장에 있다. 예를 들어 카페는 이제 젊은 사람만이 찾는 공간이 아니다. 중장년층들도 카페를 많이 찾고 커피를 즐겨 마신다. 이처럼 파티룸도 수요 확장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단순하게 20~30대 고객을 노리는 것이 아닌, 중년층 노년층들도 잠재고객에 포함을 시켜야 한다. 타겟층이 너무 분산되어 있다고? 아니다. 타깃층의 분산은 무분별한 수요 확장에 있다. 하지만 중년층과 노년층의 확장은 전혀 무분별하지 않다. 그 이유는 요새 중년층과 노년층의 모임의 활동량이 매우 넓어졌기 때문이다. 

중장년층의 수요를 넓히기 위해서는 콘텐츠는 필수이다. 중장년층에게 파티룸에 오시라고 하면 당연히 오지 않는다. 그들은 파티룸의 존재 자체도 잘 모를뿐더러 젊은 사람들만 가는 곳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호스트들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 그 파티룸만이 할 수 있는 무언가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공부는 필수이고 수많은 고민과 창작과정이 있어야 한다. 

중장년층을 위한 한 가지 예로는 영어교육, 한글교육, 인터넷 교육 등이 있다.

 

1번 질문은 하나의 예시이다. 꼭 중장년층을 잠재고객으로 잡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여러 고민과 생각을 통해 다른 잠재고객을 끌어드리자는 하나의 예시이다. 

 

2. 파티룸의 경쟁자는 누구인가?

경쟁자는 단순히 다른 파티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음식점의 경쟁자는 비단 다른 음식점이 뿐만 아니라 카페, 배달, 마트, 인터넷 주문 등등이 있다. 사람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과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이다.

파티룸도 마찬가지이다.

 

ㄱ. 가장 큰 경쟁자는 동종 업계에 있는 다른 파티룸이다. 

ㄴ. 호텔, 에어비앤비,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ㄷ. 날이 좋으면 한강이나 공원이 있다. 

ㄹ. 친구 자취방 혹은 친구 집

ㅁ. 심지어 편의점 테이블도 있다.

 

이처럼 호스트들은 다각도로 여러 경쟁자를 살피고 경쟁자가 없는 다른 차별성과 독특함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호스트들이 해야 할 일이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해야 되는 일이다.

 

 

3. 고객이 왜 파티룸을 빌리는지 아는가?

호스트들은 고객의 니즈와 원츠를 잘 분석해야 한다. 

 

니즈와 원츠에 차이점 

예) 음식

니즈 : 인간은 음식을 먹어야 산다.

원츠 : 맛있고 배부른 음식을 먹는다.

 

예) 파티룸

니즈 : 친구들과 부담 없이 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원츠 : 예쁘고 추억에 남을 만한 곳을 찾는다.

 

이처럼 소비자가 원하는 니즈와 원츠는 명확한 차이가 있다. 사람들이 원하는 필요조건은 이미 대체제가 너무 많다. 

음식을 먹고 싶으면 밥을 먹어도 되고 햄버거를 먹어도 되고 고기를 먹어도 된다. 하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먹고 싶고 원하는 음식은 한정되어 있다. 이 점은 바로 필요충분조건을 만족시켜줘야 한다. 음식을 먹어서 영양분도 얻고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먹어서 만족도도 높여야 한다.

 

파티룸도 소비자의 필요충분조건을 잘 파악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파티룸 사업성을 잘 키워나가야 한다.

니즈와 원츠를 어떻게 분석해야 할까? 소비자의 니즈와 원츠를 찾기 위해서는 파티룸을 이용한 고객을 통해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거짓된 후기나 융통성 있게 입바른 칭찬 말고 고객이 어떤 점을 좋아했고 어떤 점을 불편해했는지 명확하게 분석하고 그 분석을 통해 데이터를 쌓아 소비자의 원츠를 더 만족시켜야 한다.

 

이번 글은 파티룸 메타인지를 분석하기 위해 우선 6가지 질문 중에 3가지 질문을 해보고 그에 맞게 필자의 생각을 작성해보았다.

정말 쉬운 일이 하나 없다. 사업 하나 운영해야 하는데 수십 가지를 생각해야 하고 엄청난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사업을 좀 더 재미있게 하려면 게임처럼 생각하는 것이 좋다. 게임 캐릭터 레벨 키우는 것처럼 사업의 역량이나 레벨을 키우는 것이다. 보통 게임 캐릭터를 키울 때 밤낮을 고민하면서 캐릭터를 분석하고 경쟁 캐릭터를 상대한다. 사업도 똑같이 하면 된다. 밤낮으로 자신의 사업을 분석하고 경쟁자를 살펴보면서 사업을 진행하면 된다. 그렇게 한다면 아마도 경쟁에서 뒤처지지는 않을 것이다. 자신이 노력한 만큼 보상은 생길 것이고 그 보상을 통해 더욱더 사업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다. 

자신의 메타인지를 높이자. 자신 사업의 메타인지를 높이자. 오늘 이 메타인지만 잘 분석했다면 오늘 하루치 밥값은 다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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