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습관 만드는 3가지 방법

독서를 취미로 만들자. 독서가 당신에게 복덩어리가 될 것이다.

 

당신은 66일 습관 프로젝트를 들어 봤을지 모른다. 저자 찰스 두히그는 그의 책 '습관의 힘'에서 한 가지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66일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과연 66일이면 가능한 것일까?

 

우선 100일 이상 해본 경험으로 말해보자면 그의 주장은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 것 같다. 물론 처음에는 힘들었다. 습관이 들기 전에는 나 자신과의 싸움이 하루에도 몇 번이 곤 일어난다.

습관과 취미를 혼동해서는 안된다. 취미는 여유시간이 있고 내가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습관은 본능적으로 나를 작동시키는 힘이다. 예를 들어 아침에 운동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침 6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여러분도 알다시피 8시에 일어나는 사람이 6시에 일어나는 것은 천국에서 지옥으로 오는 기분일 것이다.

하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고 10일 30일이 지나면 나도 모르게 저절로 6시에 눈이 떠지기 시작하고 운동을 할 수 있다.

 

 

우리는 왜 습관을 만들어야 하는가? 그 이유는 습관의 중요성에 있다.

습관은 우리 삶은 매우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우리가 일어나서 부터 잠이 들 때까지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 것들이 습관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고 양치질을 하고 씻고 밥을 먹고 등등 이 모든 것들이 우리의 습관에서 비롯데서 나오는 것이다. 반대로 나쁜 습관을 들이면, 즉 아침마다 담배를 피운다거나 지나가다가 쓰레기를 무심코 버리거나, 매일 저녁마다 술을 마신다거나 등등 이러한 나쁜 습관들은 당신의 삶에 나쁜 영향을 끼칠 것이고 결국 병을 얻게 될 것이다.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서 오늘은 독서 습관을 어떻게 만드는지 한번 알아보자.

우선 내 경험을 토대로 나열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다를 수 있다. 그 점을 인지하면서 글을 읽어주기 바란다.

 

1. 처음에는 1페이지 혹은 적게 읽는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우선 책을 들고 책을 펼쳤다면 성공한 것이다. 이조차도 안하는 사람이 매우 많기 때문에 당신은 이미 시작을 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성인 독서량은 정말 처절할 정도로 낮은 수준이다. 성인이 1년에 한 권도 안 읽는 퍼센트가 무려 40프로가 넘는다. 10명 중에 4명은 한 권도 읽지 않는다. 참으로 아쉬운 작금의 실태이다.

처음부터 너무 많이 읽으려고 욕심을 부리지 말자. 만약 처음부터 100페이지를 읽어야지 혹은 절반은 읽어야지라고 생각을 하면 90프로 이상 습관 들이기에 실패를 하고 만다.

의욕이 너무 앞서면 장애물을 만나기가 너무나 쉽다. 친구들이 갑자기 부를수도 있고, 어제 못 본 드라마가 갑자기 생각 날수도 있고, 핸드폰 게임이 눈앞에 아른거릴 수도 있다.

처음에는 욕심을 부리지 말고 조금씩 읽자. 그리고 1페이지 혹은 적게 읽은 미션을 수행하면 스스로에게 상을 주자. 잠시 TV를 볼 시간을 허용해주던가, 초콜릿 한 조각을 먹어도 된다는 등 여러 가지를 허락을 한다. 그러면 당신은 무의식적으로 독서의 소중함을 알게 될 것이고 점점 독서 본능의 세포들을 깨울 것이다.

시간이 지나 적게 읽은 프로젝트를 일주일 이상 통과했다면 그다음에는 10페이지 혹은 30페이지에 도전해보자. 그렇게 하다 보면 어는 순간 당신도 모르게 50페이지를 읽고 있을지 모른다. 나중에는 독서를 하지 않으면 불안한 증세가 온다. 매우 좋은 증세이다. 당신의 두뇌가 독서를 갈망하고 있다는 뜻이다. 매우 좋은 현상이 아니한가.

 

2. 처음부터 어려운 책을 절대 읽지 말자.

성공한 기업가나 유명한 사람들은 가끔 이런 말을 한다. "인문고전 책을 꼭 읽으세요. 당신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입니다" 물론 맞는 말이다. 인문고전서적은 우리에게 현명한 삶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책들이다. 하지만 초보 독서가에게는 독이 될 수 있으니, 처음부터 욕심부리지 말자. 나중에 독서 전문가가 되면 읽지 말라고 해도 찾아서 읽어볼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

초보 독서가는 우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읽자. 그 책이 로맨스든 SF든 심지어 만화책이든 어떤 것이라도 좋다.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어느 정도 섭렵하고 자연스럽게 읽게 되면 다른 분야의 책으로 저절로 넘어가게 된다.

만약 처음부터 플라톤의 '국가론' 등 고전철학서적을 집었다면 당신은 3일 안에 독서를 포기할 것이라고 나는 100프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당신은 글을 읽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뜻을 전혀 이해할 수 없으니, 책을 읽는 동안 엄청 괴로운 것이다. 때로는 당신은 멍청하다고 자괴감에 들 수 있으니 절대로 처음에는 고전 철학책은 읽지 말자. 나중에 1년, 2년 시간이 지나고 읽자. 그때 가도 절대 늦지 않다. 예전 고대 철학자들은 어디 도망가지 않는다. 그저 천천히 뒤따라가면 된다. 다시 한번 명심하자. 욕심은 작심삼일을 부추기는 것이다.

 

3. 책을 읽는 시간을 정하자.

인간은 신체 바이오 리듬이 있다. 식사할 시간이 되면 밥을 먹어야 한다. 아침에는 일어나야 하고 늦은 저녁에는 잠을 자야 한다. 이렇듯이 책 읽는 시간도, 우리의 신체 리듬 안에 흡수되게 만들자. 예를 들어 잠을 자기 전 독서를 한다거나 친구와 약속이 있을 때 잠시 시간이 나면 독서를 한다거나, 출퇴근 시간에 짬짬이 시간을 내서 독서를 한다면 독서는 우리 신체 리듬에 포함이 될 것이다.

습관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두뇌와 신체를 쉽게 속일 수 있다. 물론 처음에는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 수 있겠지만 찰스 두히그 저자가 말한 것처럼 66일만 지나면 우리는 알아서 적응을 할 것이다. 만약 66일이 지나도 습관이 들지 않는가? 그렇다면 나랑 같이 그 저자에게 컴플레인 메일을 보내자. 그렇다면 그가 아마도 다른 대책 방안을 주지 않을까?

 

정리를 하자면 습관은 우리 삶의 전부이다. 습관을 고치면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고 나쁜 습관을 고치지 못하면 당신 삶의 약영향을 끼칠 수 있다.

 

 

성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독서하는 습관을 꼭 들여보자. 독서하는 습관은 당신을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게 해 줄 것이다. 주위 사람들도 당신을 새롭게 볼 것이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이고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성공의 지름길을 독서가 안내할 것이다. 독서라는 표지판이 당신을 매우 귀중한 사람으로 안내할 것이니 한번 믿고 실행해보자. 독서를 해서 성공한 사람을 봤어도 독서를 해서 망했다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당신은 들어본 적이 있는가?

 

빌 게이츠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 독서를 하는데 1시간을 투자한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자기의 인생 절반은 독서의 시간이라고 한다. 하루에 500페이지를 읽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당신은 하루에 어느 정도를 투자하실 생각인가?

 

독서하는 습관은 당신을 위대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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