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암 초기증상 및 원인은?

설암은 혀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설암은 일반적인 염증 현상이 아닌 혀에 암이 자라라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혀에 어떤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될 시에는 이비인후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암은 구강암 중에서 약 30프로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30 프로면 정말 엄청 높은 비중입니다. 이 말은 즉 구강암이 걸린 사람들은 설암도 꼭 같이 살펴봐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설암이 만약 발생했다면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설암은 전이가 잘되기 때문에 혀에 있는 암세포가 목으로 전이되기 때문입니다.

혀에 궤양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꼭 설암을 의심해보세요. 모든 암이 그렇지만 설암은 특히 더 조기에 발견해야 전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은 설암 초기증상 및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설암 원인은 무엇일까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흡연과 음주에 있습니다.

그밖에는 바이러스, 구강 위생 관리가 있습니다.

 

1. 흡연과 음주

설암 중에 가장 큰 원인입니다. 담배와 술은 설암을 만들고 키우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합니다.

술을 자주 마시면서 담배를 태우시는 분들은 구강암, 설암, 폐암, 식도암, 후두암 등 여러 암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봐야 합니다. 

특히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만큼의 방사선을 매일 흡입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만큼 흡연은 정말 몸에 좋지 않습니다. 몸에 좋게 작용하는 부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잠시 기분이 좋아질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밖은 땐 정말 백해무익입니다. 

 

나이가 있는 상태에서 담배를 많이 피우시고 술을 자주 마신다면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줄여보세요. 한 번에 이 두 개를 다 끊을 순 없지만 의식적 노력으로 조금씩 줄여나가신다면 결국엔 둘 다 끊을 수 있습니다.

2. 취약한 구강 안 위생 관리

오랫동안 구강 위생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설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틀니나 교정기를 착용하고 있거나 썩은 이를 장시간 방치하게 되면 혀에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모든 궤양이 설암이 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궤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치료가 되지 않는다면 종양으로 변할 수 있어 입안이 어떤 상태인지 가끔씩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는 입 안을 잘 살펴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혀나 입안에 궤양이 있는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잘 모릅니다. 통증이 있거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때만 입안을 살펴봅니다.

가끔씩 혀를 내밀고 혀의 건강 상태를 살펴보세요. 혀에 색깔, 백태 등으로 혀의 건강과 여러분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3. 바이러스

파필로마 바이러스가 인해 설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파필로마 바이러스는 입안에 서식하면서 설암을 유발할 수 있는 논문이 있어 입안에 궤양이 자주 생기거나 목이 자주 아픈 사람은 바이러스 검사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설암이 생기는 원인은 이처럼 다양합니다. 하지만 입안이나 혀를 가끔씩 살펴본다면 충분히 설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설암 초기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대표적인 설암 초기증상은 궤양입니다. 혀에 궤양이 생기고 이 궤양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첫 번째 초기증상으로 봐야 합니다.

 

1. 혀의 궤양

혀에 궤양이 생겼는데 이 궤양이 3주 이상 사라지지 않고 움푹 페이거나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다면 설암 초기증상 첫 번째로 의심해봐야 합니다.

모든 궤양이 악성 종양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라지지 않는 궤양은 악성 종양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혀 양쪽 바깥쪽에 궤양이 생겼는데 궤양이 사라지지 않고 점점 커지거나 색이 변하고 있다면 꼭 설암으로 의심해보세요. 크기가 작고 빨리 발견할수록 수술 치료는 더 쉬워집니다.

2. 혀의 색깔이 변합니다.

혀의 색깔이 약간 하얗게 변합니다. 백태가 낀 거와는 다르게 주로 혀 바깥쪽이 하얗게 백반처럼 변하기 시작합니다.

혀를 내밀고 살펴봤는데 혀의 색깔이 분홍색이 아닌 하얀색이 보인다면 설암 초기증상을 의심해보세요.

비록 설암 초기증상이 아니더라도 혀가 하얗게 변하고 있다는 건 다른 질환일 수도 있으니 집 근처 이비인후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말이 약간 불편해집니다.

혀에 설암이 생기면 말하는데 불편함이 생깁니다.

혀에 이물질이 있는 것 같고 궤양에 통증이 있다면 꼭 내원을 해서 전문의와 자세한 상담을 나눠보세요.

 

4. 음식을 씹고 삼키는데 불편함이 생깁니다.

혀가 불편해지면 음식을 씹고 삼키는데 불편함은 당연히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럼 설암은 어떻게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검사는 조직검사를 통해 혀에 암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자세한 상황을 알고 싶다면 여러 CT촬영 및 MRI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치료는 암 치료이기 때문에 절제 수술과 항암 치료가 있습니다.

 

1. 절제 수술

설암이 있는 부분을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암을 조기에 발견해서 최대한 혀를 많이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나중에 혀를 반이상 절제하면 재건술을 통해 혀를 어느 정도 복구할 수는 있지만 건강한 혀의 기능은 다 하지 못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항암치료

항암치료는 절제 수술을 진행하고 추후에 암을 완전히 제거할 때 진행합니다.

방사선, 화학요법 등 환자의 상황에 따라 항암치료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은 설암 원인 및 초기증상 그리고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설암은 전이가 잘되는 암입니다. 특히 목 쪽으로 전이가 돼서 임파절 전이가 되면 암이 정말 빠르게 다른 곳으로 또다시 전이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설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담배와 술을 끊어야 합니다. 가장 큰 원인을 제거해야 구강을 건장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입안에 궤양이 3주 이상 사라지지 않는다면 꼭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이 검사 한 번으로 설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도 있고 예방을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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