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 용종 수술 및 종류

담낭에는 주로 담석이 많이 생깁니다. 그 이유는 담낭의 주된 역할은 간에서 만든 쓸개즙을 저장하는 공간으로써 어떤 원인이 발생하면 담석이 생겨 담석을 제거하는 치료를 많이 하는데요.

요즘에는 담석보다는 담석에 용종이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초음파 검사가 많이 활성화되지 않아서 담낭 용종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초음파 검사를 누구나 쉽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용종이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정리를 하자면 예전에는 초음파 검사를 잘 받지 않아서 용종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현대 의학이 발전하고 검사 빈도수도 높아져서 용종을 많이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은 담낭 용종 수술 및 종류 그리고 원인 ,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담낭 용종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아직까지 담낭에 용종이 생기는 원인을 정확하게 밝혀내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위험 요소는 있기 때문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예방을 한다면 담낭 용종에 대해선 크게 걱정을 안 하셔도 됩니다.

 

1. 서구화된 식습관 고치기

용종 중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원인은 콜레스테롤입니다.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뭉치면서 용종을 만들기도 하는데요. 아무래도 서구화된 식습관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면서 용종을 형성하기 때문에 평상시에 식습관을 올바르게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비만

비만일 경우 일반 사람에 비해 담낭 용종이 생길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자신의 체중이 일반 체중보다 과체중이고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2년에 한 번씩 복강경 초음파 검사를 받아서 담낭뿐만 아니라 신체 어딘가에 용종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확인 후 콜레스테롤 용종 및 작은 용종이 발견됐다면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담낭 용종 증상은 어떤가요?

담낭에 생기는 용종은 악성 종양만 아니면 증상은 크게 나타나진 않습니다.

 

1. 복통

용종이 있으면 복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복통의 원인은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복통이 있다고 해서 용종을 의심할 수는 없습니다.

복통이 있어서 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 용종이 보인다면 그 용종 때문에 복통이 일어날 수는 있습니다.

 

2.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생활 습관이 크게 변화지 않았는데 체중이 갑작스럽게 감소한다면 악성 용종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약성 용종은 일종의 암세포이기 때문에 담낭에 암이 생기게 되면 체중이 갑자기 줄 수 있습니다.

식이 조절 및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 복통이 있으면서 체중이 준다면 악성 용종을 의심해보고 하루빨리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악성 용종은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에 치료해야 암 전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담낭 용종의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담낭 용종의 종류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콜레스테롤 용종

콜레스테롤 용종은 담낭 용종에 거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흔하게 발생하는 용종입니다. 그래서 용종이 생겼는데 콜레스테롤 용종이라고 진단을 받으면 우선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 이유는 콜레스테롤 용종은 우리 몸에 악영향을 크게 끼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담낭에 콜레스테롤이 쌓여서 비종양성 용종이 나중에는 악성 종양으로 변할 수 있으니 다발성으로 있거나 크기가 클 때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2. 악성 용종

담낭 용종의 크기가 10mm 이상 되면 일반적으로 악성 용종으로 진단을 내립니다.

악성 용종으로 진단이 내려지면 수술 치룔로 악성 용종을 제거해야 합니다. 악성 용종의 빈도는 의외로 높습니다. 

임상적으로 봤을 때 약 3~8프로 정도 차지하고 있다고 하니 절대 낮은 수치가 아닙니다.

 

악성 용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를 1년이나 2년에 한 번씩 받아야 합니다. 특히 나이가 50대 이상이시면 의무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받아서 담낭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도 용종이 없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그럼 담낭 용종 수술은 언제 받아야 하나요?

담낭 용종 수술은 용종의 크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크기가 클수록 하루빨리 용종 제거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크기가 작고 콜레스테롤 용종이면 굳이 수술을 진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받고 악성 용종이나 크기가 클 경우 수술을 진행합니다.

 

* 10mm 이상

10mm 이상이면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10mm 이상이면 콜레스테롤 용종이든 악성 용종이든 무조건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합병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 6~9mm

- 위험 인자가 있으면 수술을 진행합니다. 위험 인자는 전문의가 판단하고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 위험 인자가 없으면 초음파 추적 검사를 해서 크기가 커지는지 아니면 줄어드는지 파악을 합니다.

그리고 크기가 커지면 수술을 진행합니다.

 

* 5mm 이하

-위험 인자가 있어도 수술을 진행하지 않고 초음파 추적 검사를 6개월~1년 정도 한 다음에 크기가 점점 커지면 수술을 진행합니다.

 

이번 글은 담낭 용종 수술 및 종류 그리고 원인, 증상을 알아보았는데요.

작은 담낭 용종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크기가 1cm 이상 넘어가거나 위험인자 즉 나이가 50대 이상이거나 담낭이나 담관 치료 경험이 있었던 분들은 반드시 수술을 진행해서 용종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낭 용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나쁜 콜레스테롤 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웬만한 용종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50대가 넘어가면 초음파 검사는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담낭에 용종이 생기는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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