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색증 원인 및 증상은?

피부나 입술 그리고 손가락, 발가락 쪽이 청색으로 보이는 것을 청색증이라고 하는데요. 청색증은 주로 성인보다는 신생아에게 많이 발생하며, 신체에 산소공급이 잘 안되거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을 때 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번 글은 청색증 원인 및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청색증 증상이 보이시거나 어떤 원인으로 나타나는지 궁금하시는 분들은 이 글을 꼭 읽어주세요. 

 

 

청색증이란?

말 그대로 피부가 청색으로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청색으로 변하는 피부는 주로 손가락, 발가락, 손톱, 발톱, 귀 입술, 혀, 등이 있습니다.

청색증은 종류는 중앙 청색증, 말초 청색증, 신생아 청색증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그럼 각각의 청색증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중앙 청색증

중앙 청색증은 주로 심장이나 폐가 안 좋을 때 많이 발생합니다. 주로 입술이나 혀 쪽이 청색으로 많이 변합니다. 

심장이나 폐가 안 좋아지는 이유는 동맥에 있는 적혈구의 헤모글로빈 수와 연관이 있는데요. 이 원인에 대해서는 조금 이따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2. 말초 청색증

말초 청색증은 신체 끝쪽에 청색으로 변합니다. 여기에서 말초라는 말은 가늘게 온몸으로 퍼진다라는 뜻이 있는데요. 말초 신경이라는 용어를 들어보셨죠? 말초신경이라는 것은 신경중추에서 나오는 신경들이 가늘게 온 몸으로 퍼진  신경을 말합니다. 그래서 말초 청색증에 걸리게 되면 사지에 청색증 증상이 다 보이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손가락이나 발가락 같은 곳이 가장 진한 청색으로 보입니다.

 

3. 신생아 청색증

신생아 청색증도 말 그대로 신생아에게 청색증이 나타는 증상입니다. 그럼 왜 신생아들은 청색증이 잘 발생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신생아가 신체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해 청색증이 나타는데요. 만약 아기의 피부나 입술이 청색으로 보인다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꼭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 청색증은 신생아의 약 4~5프로 정도로 겪는 흔한 증상입니다. 그러므로 신생아가 있는 부모님들은 이 청색증에 대해서 공부를 한번 해보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청색증 원인은 무엇일까요?

 

우선 청색증은 신체에 산소가 부족하거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피에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이 있는데 이 중에서 적혈구, 헤모글로빈에 문제가 생겼을 때 주로 청색증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심장이나 호흡기 쪽에 산소 포화도가 낮아져도 청색증이 걸립니다. 자세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래 원인을 참고해주세요.

 

1.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경우

헤모글로빈이라고 들어보셨죠? 적혈구의 다른 말이 헤모글로빈인데요. 이 헤모글로빈은 우리 몸에서 산소와 에너지를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헤모글로빈이 모두 다 정상적으로 역할을 하지 않습니다. 약 1~2프로 정도는 필요 없는 존재로 있죠. 하지만 이 필요 없는 헤모글로빈 비율이 1~2프로가 아닌 10프로 이상 존재하게 되면 청색증이 발생됩니다. 만약 30프로 이상 존재하게 되면 무산소증에 걸리면서 매우 위급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2. 심장이나 호흡기 문제

심장이나 호흡기 쪽에 문제가 생기면 동맥 산소포화도가 75~85프로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산소포화도가 갑자기 발생되면 급성으로 청색증이 발생될 수 있고 급성 청색증은 숨이 안 셔지는 질식 상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폐색전증 및 심부전 환자들은 급성으로 청색증 증상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청색증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청색증 증상은 눈으로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1. 손가락, 발가락이 청색으로 변합니다.

말초 청색증의 신호가 바로 손가락과 발가락이 파래집니다. 산소와 혈액이 부족해지면 손발이 차가워지면서 피부도 청색으로 변합니다. 만약 저체온증이 있으면서 청색증 증상까지 동반된다면 심장이나 호흡기 쪽에 어떤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꼭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길 바랍니다. 혹시 모를 위험상황을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2. 입술 혀가 청색으로 변합니다.

중앙 청색증이 걸린 사람들은 주로 입술이나 혀가 파랗게 변합니다. 

 

3. 흉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심장이나 호흡기 질환 쪽에 문제가 생기면 제일 먼저 발생하는 통증은 바로 흉통입니다. 심부전이나 폐색전증 그리고 폐렴이 있으신 분들은 청색증 증상을 유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급성으로 청색증이 나타나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4. 호흡곤란

질식이나 질식으로 인한 다른 합병증으로 호흡곤란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5. 손발이 차갑고 저릴 수 있습니다.

손발이 차갑거나 저린 원인은 손발 끝까지 산소나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6. 곤봉지 증상

곤봉지란 손가락이 곤봉처럼 부풀어 오르고 뭉툭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몸이 파랗게 변하면서 곤봉지 증상까지 같이 나타난다면 선척적으로 심질환이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가락에 청색으로 변하면서 곤봉지 증상이 같이 동반된다면 심장질환을 의심해보세요. 심장질환은 한순간에 우리의 목숨을 앗아가기 때문에 매우 주의 깊게 바라봐야 합니다.

 

 

청색증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중앙 청색증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장이나 폐 검사를 받아봐야 하고 말초 청색증 증상이 나타난다면 헤모글로빈 검사를 통해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청색증 치료는 매우 다양하게 이루어집니다. 

 

 

이번 글은 청색증 증상 및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말초 청색증은 그리 위험한 상황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앙 청색증은 선척적으로 심장이나 폐가 안 좋아서 생길 수 있는 증상이므로 급성으로 청색증이 걸렸다면 꼭 병원에 가서 몇 가지 검사를 꼭 진행해 보셔야 합니다.

검사는 심전도 검사, 흉부 엑스레이, 심장 초음파 검사 등이 있습니다.

선천적 심장 및 폐 질환은 언제 어떻게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자신의 신체 변화에 대해서 예의 주시하고 관리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생명을 건강하게 잘 지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생아 청색증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므로 아이의 피부나 손가락, 발가락 특히 입술이나 혀가 파랗게 서서히 변한다면 꼭 병원에 가서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이 점을 꼭 인지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