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색 비강진 증상 및 원인은?

급성 염증 현상으로 동전 크기만 한 발진이 생기는 장미색 비강진. 장미색 비강진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치료가 되는 피부질환이라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데요. 그런데 외관상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3~4주가 지나도 발진 및 습진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번 글은 장미색 비강진 증상 및 원인 그리고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장미색 비강진이란 어떤 피부질환일까요?

이름조차 생소한 장미색 비강진은 급성으로 염증반응이 일어나면서 장미색 비슷한 발진이 생기는 피부질환인데요. 둥근 동전 크기만 한 발진이 일어날 수도 있고 살에 각질이나 비듬이 생겨 간지러움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장미색 비강진 원인은 무엇일까요?

우선 원인을 분석하기 전에 장미색 비강진은 2가지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1. 헤르페스 바이러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불명확하지만 의학적인 관점에서는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장미색 비강진을 유발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좀 더 명확한 원인은 심도 깊은 연구 및 임상이 있어야 하지만 헤르페스 바이러스 6이나 7종 때문에 피부 발진 및 질환이 나타난다고 유력하게 보고 있습니다.

 

 

2. 피부 열

피부에 열이 생기면 두드러기 및 피부 질환이 생긴다는 관점입니다. 그럼 어떤 이유로 피부의 열이 생기면 피부 질환이 나타나는 걸까요? 

 

* 몸에 어떠한 이유로 체온이 내려갑니다.

 

* 체온이 내려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모공이 닫힙니다.

 

* 모공이 닫히면 피부에 열이 올라갑니다.

 

* 피부에 열이 생기면 피부가 약해지고  피부 질환 및 간지러움, 따가움이 생깁니다. 

 

3. 날씨가 변화는 봄, 가을 환절기에 잘 나타납니다.

 

4. 나이는 주로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나이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장미색 비강진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증상은 조금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어떤 사람은 발진을 일으키기도 하고 어떤 환자분들은 살이 비듬처럼 각질이 생기기도 합니다.

 

 

1. 발진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몸 어느 한 군데에 혹은 몸 전체에 동전 크기만 한 발진이 생깁니다. 

색은 주로 장미색 혹은 분홍색 발진이 나타나며 발진 증상이 심할 때에는 꼭 병원에 가서 진료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장미색 비강진은 온 몸에 생기는 발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도 하지만 외형적으로 보이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서라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가렵거나 따겁거나

피부의 온도가 올라가면 어떤 현상이 일어난다고 했죠? 피부 열이 밖으로 방출되지 않고 피부 안에 갇혀있기 때문에 가려움증이나 따가움증을 유발합니다. 그럼 어떻게 가려움증과 따가움증을 없앨 수 있을까요? 네 답은 간단합니다. 피부에 있는 열을 낮춰주면 가려움증과 따가움증이 없어집니다. 

피부의 온도를 낮추는 방법은 의학적으로 한의학적으로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피부의 온도를 처음부터 올리지 않게 하는 방법, 피부의 열을 일시적으로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3. 두통

피부 발진이 생기기 전에 두통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피부에 열이 생기기 전에 그 열이 머리도 쏠리게 되면 두통이 생깁니다.

 

4. 구역질 및 구토

두통과 같은 원리입니다. 여러분 스트레스를 엄청 받거나 편두통이 심하면 입맛도 없고 구역질이 나타나지 않던가요?

피부에 열이 생기고 피부 발진이 생기면 위장 쪽도 열이 생기면서 셧다운 상태가 발생합니다. 음식물을 아직 받을 준비가 덜 돼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피부 발진 전에 두통이 있고 구역질 및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원발반 발진이 나중에는 인설반 발진으로 

원발반 발진이 없어지면 나중에는 인설반 발진으로 나타납니다. 우선 원발반 발진은 피부발진이 원형 비슷하게 나타나면서 발진 옆에 살비듬 같은 것이 붙어있지만 인설반 발진은 타원형의 모양으로 생기면서 경계가 비교적 명확하게 나타나는 발진을 말합니다. 그래서 인설반 발진은 사타구니에 발생하는 샅백선과 비슷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미색 비강진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장미색 비강진은 대부분 자연치료가 가능한 피부질환입니다. 그런데 1~2주가 지나도 발진이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몸, 팔, 다리, 등, 목 등에 발진이 더 심해진다면 약물치료도 고려해봐야 합니다.

 

1. 약물치료

약물치료는 보통 피부질환에 잘 사용하는 스테로이드제 연고 및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합니다. 

약을 복용하고 연고를 바르게 되면 대부분의 증상은 많이 완화됩니다. 만약 치료를 받지 않고 피부 발진이 계속 놔둔다면 장미색 비강진은 만성 피부발진 질환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2. 피부 온도를 낮추는 방법

한의학적으로는 피부 발진 및 습진 질환을 피부 온도의 상승 때문에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구분 짓기 때문에 체온을 낮추고 모공을 열고 피부 온도를 낮추는 치료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피부 온도를 낮추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가까운 한의원에 가셔서 전문의와 상담 및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장미색 비강진 증상이 나타나면 어떠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

 

1. 사우나에서 억지로 땀을 빼지 말아야 합니다.

 

2. 옷을 입을 때 피부에 자극이 심하게 되는 옷을 피하셔야 합니다.

 

3. 샤워를 하거나 씻을 때 피부에 자극이 심한 세안제를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4. 체온을 급격히 올리는 음식물 섭취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은 장미색 비강진 증상 및 원인 그리고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장미색 비강진 증상이 보였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장미색 비강진은 대부분 2주 안에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피부 질환입니다. 하지만 혹시 증상이 나타나고 지속적으로 피부 발진이 나타난다면 꼭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괜히 피부 질환이 만성화되어서 고생을 한다면 우리만 엄청 손해입니다.

그리고 피부 발진이 없는데 계속해서 몸이 따갑고 간지러운 증상이 있나요? 이 때도 피부의 열이 급격하게 올라가고 그 열을 없애기 위해 간지러움 및 따가움이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증상도 계속 나타난다면 꼭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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