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화탄소 중독 증상 및 예방법은?
- 돈이 되는 공부
- 2019. 10. 6. 07:44
소리 소문 없이 다가와 우리의 목숨을 앗아가는 일산화탄소 중독
날이 추워지면 추워질수록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수는 매번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보일러 문제와 캠핑에서 사용하는 석유난로 및 여행용 취사도구들 때문입니다.
소량의 노출로 우리의 생명을 앗아가는 일산화탄소 중독
이번 글은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산화탄소 특징
1. 무색
2. 무취
3. 무미
4. 비자극성 가스
위에 언급했다시피 일산화탄소는 인간 신체의 능력으로는 잘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몸에 어떤 증상이 나타날 때 일산화탄소에 대해서 조금 알 수 있죠. 하지만 이미 소량의 일산화탄소를 호흡했다면 몸에서 이상 반응이 나타날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거나 입술이 선홍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왜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우리 몸에 이상 신호가 나타날까요?
일산화탄소의 매우 특이한 특징은 바로 헤모글로빈과 쉽게 결합하는 것입니다. 헤모글로빈이라 하면 산소를 운반하는 매개체인데 일산화탄소는 산소보다 무려 250배 이상이나 결합할 수 있습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문제는 여기에서 나타납니다. 만약 우리가 일산화탄소에 중독이 되면 산소가 신체에서 급속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어떤 일이 발생될까요? 우리 몸은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혈액이 산성으로 변하면서 우리의 심장과 뇌를 조금씩 조금씩 파괴하게 됩니다. 물론 급속도로 일산화탄소에 중독이 되면 1시간 안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은 정말 어마 무시무시한 침묵의 암살자입니다.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보통 혈액에 일산화탄소 농도(COHb)가 20~30이면 일산화탄소 중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50프로가 넘어가면 의식을 잃고 60프로가 넘어가면 목숨을 잃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COHb 20~30프로
1. 현기증
2. 경미한 호흡곤란
3. 구토, 오심, 이명
4. 흐릿한 시야
5. 선홍색 입술 및 잇몸
6. 근력 저하
COHb 50프로
1. 혼수상태
2. 의식 불명
COHb 60프로
1. 사망
문제는 이겁니다. 우리는 일산화탄소 중독에 위험성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산화탄소는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잘 알 수가 없으므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당하고 살 수밖에 없습니다.
소아들은 소량의 흡입 만으로도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노인 분들은 가슴 통증이 동반되면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애완동물들도 인간과 같은 증상을 나타내며 죽을 수도 있습니다.
집안에서 2명 이상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이 일어나면 바로 일산화탄소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은 시간이 생명입니다. 곧바로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야 하고 밖으로 나가 신선한 공기를 마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을 할 수 있을까요?
1. 보일러 배기가스 점검
보일러 배기가스 점검은 1년에 한 번은 무조건 실행해야 합니다. 시간이 없다고 귀찮다고 점검을 미루게 되면 언제 어디서 우리를 목숨을 앓아갈지 알 수 없습니다. 생명보다 귀한 것은 없습니다. 귀찮음 1시간이 우리의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안전사고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입니다. 사고가 생기고 아무리 현명하게 대처한다고 해도 예방보다 좋은 현명한 대처를 없습니다.
2.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는 매우 쉽습니다. 인터넷에서 적당한 가격에 구입하고 침실 근처에 설치하면 끝입니다. 단 일산화탄소는 공기보다 아주 조금 가볍기 때문에 바닥에서부터 약 150cm 위치에 설치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 꼭 테스트는 해주세요. (테스트는 담배 연기로 하실 수 있습니다)일부 배터리가 부족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불량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참 쉽죠? 너무 어렵지 않으니 오늘부터라도 설치해보아요.
가격은 만원부터 5만 원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3. 캠핑 다니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날이 점점 추워질수록 텐트 안이나 밀폐된 공간에서 석유난로나 기타 휴대용 히터를 많이 사용합니다.
만약 난로나 히터를 실내 안에서 장시간 이용하게 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네. 그렇습니다. 당연히 밀폐된 공간에서는 일산화탄소 농도가 매우 높아지겠죠?
한 연구 결과에서는 밀폐된 공간에서 석유난로를 켜자 40분 만에 산소 수치가 21프로에서 18프로로 줄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숯불을 켜자 10분 만에 일산화탄소가 1600ppm으로 올랐습니다.
1600ppm은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가 될 수 있을 정도의 위중한 상태입니다.
숯불을 켜고 20분이 지나자 일산화탄소는 3200ppm으로 올랐고 3200ppm은 30분 만에 생명을 잃을 수 있을 정도의 농도입니다.
되도록이면 텐트나 밀폐된 공간에서는 난로나 히터를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이 너무 추우면 굳이 캠핑을 안 가셔도 됩니다. 그래도 나는 죽어도 겨울에 캠핑을 가야 한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난로나 히터를 틀고 반드시 1~2시간 뒤에 전원을 분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대신 핫 팻이나 두꺼운 침낭 혹은 전기장판으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별 100개.
일산화탄소 경보기도 무조건 챙기셔야 합니다. 그래야 만에 하나 어떤 사태가 일어났을 때 긴급하게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4. 자동차 배기 시스템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차 바닥 부근에 구멍이 뚫려있지 않은지 꼭 확인해주세요. 배기가스가 구멍 뚫린 곳으로 올라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자신도 모르게 일산화탄소에 중독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은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자는 매년 4000명 이상 발생되고 있습니다. 무색, 무취, 무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일산화탄소로부터 우리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는 예방법이 최선입니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제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날이 점점 추워지는 만큼 보일러의 사용량도 많아질 겁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꼭 오늘부터라도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주세요. 그래야 내 가족의 목숨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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