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귀가 먹먹해요는 어떤 증상일까요?

'한쪽 귀가 먹먹해요',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아요' '한쪽 귀가 자주 아파요' 등등의 증상이 있으신가요?

요 근래 귀 쪽에 외상이 있거나, 큰 소리에 자주 노출되셨나요?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2~3일 계속 지속됐다면 아무래도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돌발성 난청이 무엇인가요?

돌발성 난청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말 그대로 갑자기 귀가 잘 안들 리거나 한쪽 귀가 먹먹하거나 가끔씩 이명도 들리고 통증도 있는 현상입니다.

일반적으로 한쪽 귀에 이런 증상들이 잘 나타나고 주로 30~60대에 사이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돌발성 난청은 위험한 질환인가요?

한쪽 귀가 먹먹하고 잘 안 들리고 이명도 나고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하루라도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을 제일 중요시 여기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완치될 수 있는 확률이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한쪽 귀가 먹먹해요

 

예를 들어 돌발성 난청이 의심이 되어 병원에서 바로 치료를 받으면 약 70~80프로 이상은 14일 이전에 완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고 '조금 있으면 나아지겠지'라는 마음을 가지면 청력을 잃을밖에 없습니다. 돌발성 난청을 가진 사람의 15프로는 평생 난청 질환을 겪기도 합니다.

 

한번 상상해 보세요. 한쪽 귀가 잘 안 들리면 일상생활에 어떤 불편함을 느낄지, 아마도 귀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실 겁니다. 그만큼 귀는 우리 삶에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한쪽 귀가 먹먹해요' 같은 증상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한쪽 귀가 먹먹해요 증상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귀에 어떤 문제가 생긴 것만은 확실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귀안 쪽에 있는 '내이', '달팽이관', '이관'등 귀에 있는 신경회로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으면 주로 발생된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1. 귀에 외상이 있을 경우 

교통사고나 타박상, 큰 충격이 있을 때 귀 안쪽 기관들이 망가졌을 수 있습니다.

 

 

2. 매우 시끄러운 소음에 장기간 노출되었을 경우

젊은 나이에 돌발성 난청이 생기는 이유는 아마도 큰 소리에 자주 노출이 됐을 겁니다.

예를 들어 음악이나 동영상을 매우 큰 소리로 이어폰을 꽂고 듣는다거나, 음악 소리가 매우 큰 클럽에서 장기간 있었을 경우 돌발성 난청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 너무 큰 음량으로 듣지 마세요. 클럽을 가더라도 스피커랑 사랑을 나누지 마세요. 이런 안 좋은 환경과 습관들이 우리의 귀를 매우 괴롭히고 힘들게 합니다.

 

3. 갑자기 엄청난 큰 소리에 노출됐을 경우

폭죽이나 폭발음 혹은 장난으로 갑자기 큰 소리에 깜짝 놀랄 경우 돌발성 난청이 올 수 있습니다.

특히 10대 분들은 귀에 관련된 장난을 삼가 주시고, 30~60대는 가급적 엄청난 큰 소리가 들리는 환경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자가면역질환이 있을 경우

다발성 경화증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가지고 있으면 귀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더 큰 합병증을 야기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5. 메니에르병을 경우

메니에르병이라는 병명이 있습니다. 아마도 매우 생소한 병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메니에르병에 걸리게 되면 귀가 먹먹하고 어지러움 증상을 계속 느끼게 됩니다.

메니에르병은 돌발성 난청과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이 걸리는 주된 원인은 귓속에 있는 림프관이 어떤 원인으로 인해 계속해서 팽창하는 것을 말합니다. 림프관이 계속해서 팽창하게 되면 난청이 생기다가 치료를 받지 않고 증상이 심해지면 청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의 환자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니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되는 병입니다. 2018년만 해도 환자수가 약 11만 명으로 꾸준히 늘었다고 하니 만약 귀가 먹먹하고 아프고 어지러움을 동반하고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6. 중이염이 있을 경우

사람 귀에는 외이, 중이, 내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있는 중이에 염증이 생기면 중이염에 걸리게 됩니다.

중이염에 걸리게 되면 돌발성 난청에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중이염을 앓고 있다면 우선 중이염부터 치료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중이염 같이 세균성 감염은 쉽게 나을 수 있는 질환이므로 하루빨리 중이염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돌발성 난청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돌발성 난청 증상을 가진 환자들은 주로 한쪽 귀에만 나타납니다. 약 90프로 이상 환자가 한쪽 귀에서 나타나니 갑자기 귀가 잘 안 들린다거나 먹먹한 증상이 있으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돌발성 난청

 

1. 둘만의 대화는 잘 통하는데, 그룹으로 대화를 하면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없습니다.

친구랑 둘이 대화할 때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이 이야기할 때는 잘 들리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왼쪽은 잘 들리는데 오른쪽에서 누군가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면 잘 들리지 않습니다. 

 

2. 귀도 아프면서 가끔씩 어지러움 증상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관이나 달팽이관 혹은 다른 부분이 팽창하고 압력을 가하고 있으면 통증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통증은 어지러움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한쪽 귀가 자주 아프거나 지속적으로 계속 신경이 쓰인다면 꼭 병원에 가서 빨리 치료를 받으세요. 시간이 생명입니다.

 

 

3. 돌발성 난청 중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에 하나는 바로 이명입니다.

가만히 있는데도 삐이이이이 같은 소리가 들리거나, 머어어어엉 같이 먹먹한 느낌이 지속되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먹먹한 느낌은 난청의 일반적인 증조이므로 절대 단순하게 넘기면 안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4. 귀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몸의 균형 감각도 떨어집니다.

걸을 때 몸이 한쪽으로 조금씩 기울거나 평상시에 자주 넘어진다면 귀 신경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신발 굽을 한번 살펴봅시다. 만약 신발 굽 한쪽이 더 많이 닳아있다면 몸의 균형 발랜스가 맞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돌발성 난청일 때도 몸의 균형이 맞지 않지만 다른 질환이나 질병 때문에 발랜스가 무너진 경우도 있으니 어떻게 해야 한다? 네 병원에 가서 전반적인 진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돌발성 난청 치료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강력한 방법은 바로 '스테로이드' 처방입니다. 스테로이드 약을 먹게 되면 귀에 있는 염증과 부종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고용량 스테로이드로 염증과 부종을 줄여야 합니다. 그렇다고 인체에 엄청난 부작용을 초래하는 것은 아니니까 전문의가 정해준 용량을 잘 따라서 드시면 됩니다.

 

 

이번 글은 '한쪽 귀가 먹먹해요' 같은 증상 돌발성 난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누누이 말하지만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하루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무리 바쁘다고 해서 병원에 꼭 가셔야 합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일이 더 중요합니까? 아니면 평생 사용할 자신의 귀가 더 중요합니까?

돌발성 난청을 바로 치료하면 3/2는 정상 청력으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10일 지나고 치료를 받으면 50프로나 가까이 환자가 청력을 조금 잃는 다고 합니다. 이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빠른 치료가 최선의 방법인 것을요.

 

몸의 증상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사소한 증상이라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 몸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한 경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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