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할 수 있는 내성 발톱 자가치료 방법은?

오른쪽 엄지발가락 발톱이 수상한가?

왠지 모르게 발톱이 안으로 자라는 느낌이 드는가?

만약 그렇게 느껴진다면 내성발톱을 의심해봐야 한다.

 

내성 발톱이 심할 경우에는 수술도 불가피하다.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발톱을 제거해야 하고 아니면 파묻혀있는 발톱을 없애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당뇨나 심장질활을 앓고 있다면 더 위험하다고 하니 만약 두 가지 질병을 가진 환자들은 내성발톱에 더 신경 써야 하고 유의해야 한다.

 

 

내성 발톱은 의외로 많이 발생한다. 엄지발가락 발톱의 모서리가 안쪽으로 휘어져서 살을 파고드는 현상인데 상상만 해도 벌써 아픈 느낌이다. 만약 장시간 서있거나 오래 걸어야 할 때 내성발톱이 있으면 그건 지옥과도 같은 느낌이다. 

이 고통은 내성발톱을 가진 사람만이 안다. 당장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이 고통은 정말 힘들고 고통스럽다. 

다른 사람이 "왜 그래, 어디 불편해?"라고 물어보면 "내성 발톱 때문에 너무 고통스럽다"라고 대답한다. 그러면 대부분 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내성발톱이 그렇게 고통이 심해?"라고 물어본다. 내성발톱이 없는 사람은 그 고통을 잘 모르기 때문에 충분히 그렇게 물어볼 수 있지만, 속으로는 이렇게 대답한다. "당신이 내성발톱 걸려봐라. 이런 질문이 나오나...

 

 

특히 군대 가기 전에 내성발톱 증상이 있으면 무조건 치료를 하고 가야 한다. 특히 군화나 꽉 낀 양말을 신고 훈련을 자주 하기 때문에 내성발톱 증상은 더욱더 악화되고 심지어는 수술도 감행해야 한다. 

군대에서는 아파도 아프다고 잘 말도 못 하고 혼자 끙끙 앓아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특히 미리 예방을 하고 가야 한다. 비단 군대 가기 전에는 내성발톱뿐만 아니라 몸에 다른 증상이 없는지 꼭 한번 확인해보자. 

필자는 내 몸의 증상을 확인 안 했다간 큰 코를 다친 적이 있어서 하는 말이다.

 

내성발톱은 왜 생기는 걸까? 원인이 무엇일까?

내성발톱은 우선 생활습관 때문에 많이 발생된다. 

 

 

1.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른다.

엄지발가락 끝을 너무 짧게 잘라 안쪽으로 발톱이 파고들게끔 유도를 한다. 특히 결벽증이 있거나 너무 깔끔한 사람들은 발톱의 끝자리 흰색 부분을 용납하지 않는다. 흰색 부분이 보이면 왠지 모르게 다 잘라버리는 성향이 있다. 아마 그 흰색 부분이 지저분하게 보이나 보다. 하지만 이점을 꼭 명심하자.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면 내성발톱이 생긴 확률이 높아진다. 너무 짧게 자르면 끝에 있는 부분이 살 안쪽으로 파고들 수 있으니 약간의 여유 공간을 남기고 발톱을 자르자. 물론 처음에는 눈에 거슬리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차차 적응이 되니 약간의 공간을 남기도록 하자.

 

2. 단단하거나 꽉 낀 신발을 신는다.

여성분일 경우에는 힐을 신을 때 엄지발가락과 힐이 끝부분이 자주 접촉이 생기면서 내성발톱이 걸릴 확률이 높다. 만약 어쩔 수 없이 힐을 신어야 한다면 이동 중이거나 편한 상태에서는 운동화로 갈아 신자. 만약 계속에서 힐을 신을 경우 비단 내성발톱뿐만 아니라 족저근막염까지 걸릴 수 있으니, 조그마한 증상이 보이면 바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남성 같은 경우에는 너무 딱딱한 신발을 신지 말자. 사이즈는 평소보다 약 10mm 정도 큰 신발을 신고 엄지발가락이 조금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한 신발을 신자. 그래야먄 엄지발가락이 숨통이 틔인다.

 

 

3. 유전적인 요인도 있다.

만약 가족 중에 내성발톱이 있다면 자신의 발톱도 수시로 검사해보자. 평소에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한번 내성발톱이 시작되면 골치가 아프니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고이다.

 

4. 축구나 발레 같은 엄지발가락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 잘 걸린다.

아무래도 축구 같은 경우에는 공을 찰 때 엄지발가락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엄지발가락과 발톱에 무리가 많이 간다.

발레도 마찬가지이다. 엄지발가락을 이용해서 발레 동작을 많이 하므로 특히 엄지발가락 컨디션을 많이 신경 써야 한다.

운동을 마치면 발톱을 수시로 점검해줘야 한다. 고통과 증상이 없다고 해도 자주 지켜봐 보는 것이 좋다. 언제 어디서 내성발톱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사전에 예방을 하자. 그래야만 계속 운동을 맘 편히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내성발톱 자가치료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 족욕이 최고이다. 

 

 

하루에 2번, 약 20분 정도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하면 내성발톱을 자가 치료할 수 있다. 만약 증상이 심하신 분들은 엡섬염을 넣으면 더 효과가 있다. 이 소금은 발톱을 소독하는 기능이 있고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는데 좋은 역할을 한다. 

집에서 독서를 하거나 TV를 보면서 쉽게 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므로 누구나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 내성발톱을 없애주는 항생제 연고를 바르자.

약국에 가면 처방전 없이도 살 수 있는 내성발톱용 항생제 연고가 있다. 특별한 제품을 말할 수 없으니 약국에 가서 자신의 발톱 상태를 설명하고 그에 맞는 연고를 구입하자. 그리고 엄지발가락에 연고를 발라주자. 더 효과적 일려면 연고를 바르고 밴드를 붙이거나 붕대를 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하루에 2번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

 

3. 시중에 있는 발톱교정기를 구입하고 사용하자.

발톱교정기는 발톱을 조금씩 들어줌으로써 발톱이 안으로 파고드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처음 사용하면 물론 매우 무섭겠지만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한 번에 약 0.05m정도 시도해보자. 교정기를 하기 전에는 족욕을 해서 발톱을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좋다. 

너무 한번에 욕심은 부리지 말자. 한번에 2m를 넘게 되면 역효과도 올 수 있으니 꾸준히 교정기를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내성 발톱을 예방하는 방법은?

 

1.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지 않는다.

2. 발톱을 둥글게 자르지 말고 평평하게 자른다.

 

 

3. 힐과 딱딱한 신발을 신지 않는다.

4. 특히 당뇨병이 있는 환자들은 엄지발가락과 발톱을 자주 살펴봐야 한다.

5. 발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자.

 

이번 글은 내성발톱 자가치료 방법과 원인 그리고 예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내성발톱은 고통도 고통이지만 매우 신경이 쓰이는 질환이다. 걷을 때도 서있을 때도 우리에게 매우 불편한 감정을 준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어느 한 군데가 좋지 않으면 계속해서 그쪽 부분에서 고통이 시작되는 것 같고 모든 집중과 신경은 좋지 않은 곳에 몰리기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내성발톱은 우리 생활 습관에 비롯되어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만약 평소에 조그마한 증상이 보이기 시작하면 곧바로 치료에 들어가자. 지금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집어치우자. 예방도 중요하지만 초기에 증상을 치료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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