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콕콕 쑤셔요 부위별 원인은?
- 돈이 되는 공부
- 2020. 9. 27. 08:35
우리는 배가 아플 때 어디가 아픈지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배가 콕콕 쑤시기는 하는데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 몰라 병원에 가도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배가 콕콕 쑤시면서 아픈 이유는 신체 부위별 증상에 따라 나타납니다. 윗배가 아플 수도 있고 아랫배가 아플 수도 있고 심지어 옆구리도 아플 때가 있습니다.
이번 글은 배가 콕콕 쑤셔요 부위별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만약 어느 한 부위가 간헐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 주기적으로 통증이 찾아온다면 빠른 시일 내에 내과에 가서 검사를 한번 받아보세요.
내장이나 복막에 생기는 염증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더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염증이 점점 퍼질 수도 있습니다.
배가 콕콕 쑤셔요 부위별 원인은 무엇일까요?
방향의 기준은 자신의 배 위치 기준입니다.
1. 오른쪽 배 통증
* 간염
A, B, C형 간염에 의해 배에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간염은 어느 누구에게는 매우 위험한 바이러스 감염 증상입니다. 간염으로 인해 다른 합병증이 생겨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간염으로 인해 간 섬유화, 간경화, 간암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오른쪽 윗배 쪽이 지속적으로 통증이 느껴지신다면 간염을 의심해보세요. 그리고 꼭 검사를 받고 어떤 원인이 발견되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췌장염
췌장염은 특히 오른쪽 아래쪽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주로 급성으로 갑자기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맹장이 터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통증이 오른쪽 아랫배에 콕콕 쑤시면서 통증이 다가옵니다. 하지만 급성 췌장염으로 인해 맹장이 터졌다면 그 고통은 가히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클 것이므로 평소에 오른쪽 아랫배가 어떤지 살펴보세요.
* 담낭염
담관이 어떤 이유로 인해 막히면서 세균에 감염이 되면 담낭염에 걸리게 되는데요. 담관은 주로 담석에 의해 많이 막히게 됩니다. 담낭염은 평소에 통증을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담낭염 환자분들은 만성적으로 담낭염을 가지고 있습니다.
담낭염은 대부분 복강경 초음파 검사를 했을 때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검사를 하다가 발견되면 전문의와 상담을 한 후 치료를 받으세요. 만성으로 담낭염이 진행이 되면 오른쪽 윗배에 압통이 종종 생길 수 있습니다.
2. 왼쪽 배 통증
* 위궤양
위궤양은 우리가 흔히 겪는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위궤양은 위장 점막이 위산이나 펩신에 의해 공격을 당해서 점막이 손상되거나 결손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요.
위궤양은 일반 내장 궤양과 달리 만성적으로 진행되면 위장에 악성 종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위궤양이 자주 나타나는 환자분들은 위에 암이 생기지 않게 1년에 한 번씩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만성 위궤양이 위암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점을 명심하고 숙지해서 위에 암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합니다.
왼쪽 윗배가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위궤양을 의심해봐야 하고 위궤양이 악성 종양이 되지 않게 치료를 시기적절하게 받아야 합니다.
* 늑막염
늑막염은 흉막염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늑막염은 주로 결핵에 의해 감염이 되어 늑막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고 독감 때문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늑막에 염증이 생기면 여러 증상이 나타납니다. 우선 왼쪽 배에 통증이 생기면서 호흡 곤란, 기침이 심해지는데, 이러한 증상이 계속 진행된다면 꼭 병원에 가서 흉부 X선 검사를 받아보세요.
* 십이지장 궤양
십이지장 궤양은 말 그대로 십이지장에 염증이 생겨 점막이 손상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십이지장 궤양이 걸리게 되면 주로 명치 아래쪽이 매우 불편합니다. 특히 식사를 한 후 통증이 나타나므로 소화가 잘되지 않는 느낌이 들면서 명치 왼쪽 아랫부분이 아프다면 십이지장 궤양을 의심해보세요.
십이지장 궤양은 제산제로 어느 정도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산제를 복용했는데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장폐색도 의심해볼 수 있으니 이럴 때는 꼭 내과에 들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은 배가 콕콕 쑤셔요 부위별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우리는 배가 아플 때 스스로 어디가 아픈지 정확히 잘 알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내장과 복막에 따라 아픈 통증이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인데요.
내장 (위, 간, 췌장, 십이지장, 대장 등)은 두리뭉실하게 통증이 나타납니다.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 콕 집을 수가 없습니다.
반면 복막은 복막 어딘가가 아프면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 알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에 상처가 나면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 알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내장 어딘가가 아프다고 느껴진다면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의사들도 외관으로는 정확이 어디가 아픈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자세히 물어보고 검사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검사를 너무 한다고 해서 의사들을 미워하지 마세요. 다 여러분을 위해 자세히 검사를 하는 것이니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에 몰두하는 것이 더 현명한 생각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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