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니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돈이 되는 공부
- 2019. 11. 6. 07:27
예전에만 있는 줄 알았던 머릿니, 요새 다시 머릿니가 다시 부활했다는 기사와 뉴스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70~80년에 주로 아이들 머리카락에서 자주 보였었는데 2019년에 다시 나타났다고 하니 정말 황당하군요.
한번 생기면 매우 골치 아픈 머릿니, 이 머릿니는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가만히 놔두면 기하급수적으로 번식하고 자라는 머릿니, 오늘 이번 글은 머릿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머릿니란 어떤 기생충일까요?
머릿니는 6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고 날개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으로만 옮기게 됩니다.
6개의 날카로운 다리가 우리 두피나 머리카락에 딱 달라붙습니다. 다리 끝에는 날카로운 갈고리 같은 것이 있어 한번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쉽게 예를 들어 찍찍이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크기는 정말 작습니다. 그래서 눈에 잘 보이지도 않고 잘 죽이지도 못합니다.
더 골치 아픈 것은 바로 머릿니의 알입니다. 머릿니의 알을 서캐라고 부르는데 머릿니는 한번 번식할 때마다 약 5~10개 사이의 알을 낳고 엄청 빠른 속도로 번식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미 머리카락에서 머릿니나 서캐를 발견했다면 늦은 것입니다. 이때부터는 머릿니와 전쟁을 시작해야 합니다.
여기서 질문 Tip
Q. 머릿니가 생기면 머리가 간지럽나요?
A. 네 간지러울 수 있습니다. 머릿니는 비듬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머리가 가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듬과 머릿니의 차이점은 바로 전염성입니다. 머릿니는 전염성이 엄청 빠르지만 비듬음 전염성이 없습니다.
Q. 머릿니의 생명력은 강하나요? 죽이기 힘드나요?
A. 네. 그렇습니다. 머릿니는 생명력이 정말 강합니다. 그러니 아직도 이 지구 상에서 번식하고 잘 살아가겠죠?
머릿니는 숨을 쉬지 않고 무려 8시간이나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머릿니도 나름대로 살아가려고 숨을 오랫동안 참는 방향으로 진화를 했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합니다.
Q. 머리카락을 안 감으면 머릿니가 생기나요?
A. 아니요. 머리카락을 안 감는 거랑 머릿니는 상관없습니다. 머릿니는 순전히 사람과 사람으로만 전염이 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머릿니는 날개가 없기 때문이죠.
Q. 머릿니는 두피와 머리카락 말고 몸에도 서식할 수 있나요?
A. 이는 보통 두 가지로 나눠집니다. 머릿니와 신체에서 서식하는 이
머릿니는 신체에서 서식할 수 없습니다. 오직 두피와 머리카락에서만 번식하고 서식할 수 있습니다.
머릿니는 숨을 오래 참을 순 있지만 두피와 머리카락에 있는 피부 각질, 피, 세포 등을 먹지 못하면 약 이틀 뒤에 굶어서 죽습니다. 그래서 다른 곳에서는 쉽게 서식하지 못하고 습하고 어두운 두피와 머리카락을 좋아합니다.
Q. 머릿니로 인해 다른 질병이 생길 수도 있나요?
A. 아니요. 확률적으로 다른 질병이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머릿니는 건강이 나쁘거나 위생이 불량하거나 다른 병에 걸려서 나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직 전염으로만 번식이 가능합니다.
Q. 집에 강아지를 키우는데 강아지도 옮나요?
A. 아니요. 머릿니는 오직 사람에게만 옮습니다. 그래서 강아지 전염은 안심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강아지 이가 따로 있습니다. 강아지 이는 강아지 살을 파고들고 딱 달라부터 강아지의 혈액을 빨아먹습니다.
머릿니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어린아이에게 머릿니가 자주 나타납니다.
어린아이에게 머릿니가 자주 보이는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그것은 바로 '접촉'입니다.
어른들이 놀 때는 서로 접촉이 거의 없습니다. 남자들끼리 스포츠 할 때 가끔 신체 접촉이 있지 평상시에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그런데 아이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유치원이든, 초등학교든 아이들이 놀 때는 무조건 접촉이 있습니다. 서로 만지고 머리도 쓰다듬고 얼굴도 만지는 등등 여러 행동들이 다 접촉에 기인하죠.
그래서 만약 어떤 한 아이가 머릿니가 있었다면 그 단체는 순식간에 머릿니 전염으로 휩싸이게 됩니다.
한 아기가 다른 아이에게 머릿니를 옮기면 두 아이가 네 명의 아이에게 옮기고 네 명의 아이는 8명, 16명 등등 이렇게 거의 무어의 법칙처럼 옮기게 됩니다.
그럼 이제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요? 엄마도 난리 나고 유치원도 난리 나고 단체도 난리 납니다. 머릿니를 죽이기 위해 서로 신경을 써야 하고 잘못하다간 나쁜 이미지도 얻게 됩니다. 지금 이 시대에 기생충이 머리카락에 있다고 하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기 때문입니다.
2. 머릿니는 잘 죽지 않습니다.
머릿니는 번식력도 매우 빠르고 빠르게 자랍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머릿니는 한번 알을 낳을 때 5~10마리씩 알을 낳고 그 알이 부화되면 성충이 되는데 약 22일이 걸립니다. 그러면 22일 뒤에 또 다른 머릿니가 알을 낳고 다시 부화하고 어마어마한 성충이 생기게 됩니다.
우리 머릿속에 한 마리에 머릿니가 있는데 만약 발견하지 못하고 몇 주 동안 방치를 한다면 우리 두피와 머리카락은 아마도 머릿니로 범벅이 되어 있을 겁니다. 아 생각만 해도 정말 끔찍하네요.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3. 성인들도 머릿니가 생기는 이유는 접촉입니다.
성인들은 주로 모자를 바꿔 쓸 때, 겨울에는 특히 털모자로 인해 머릿니가 많이 옮습니다. 그리고 스카프나 목도리로도 머릿니가 옮길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뒤통수에 은근히 많은 머릿니가 있고 스카프나 목도리로 인해 머릿니가 옮겨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모자나 스카프 혹은 목도리를 서로 바꿔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성이 춥다고 자신이 하고 있는 목도리를 남에게 쉽사리 주면 안 됩니다. 만약 자신에게 머릿니가 있는데 뭣도 모르고 목도리를 다른 사람에게 건네주게 되면 자신의 머릿니가 남에게 옮길 수 있습니다.
너무 매정하게 들리시나요? 그럼 먼저 자기 자신이 두피와 머리카락에 머릿니가 있는지 없는지 한번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머릿니가 없다고 판단되면 남에게 목도리가 모자 등을 건네줘도 좋습니다.
이번 글은 머릿니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머릿니 없애는 법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머릿니 간단하게 보시면 큰 코 다칩니다. 생명력도 질기고 전염성도 강해 쉽게 상대하다간 은근히 골치가 아플 수 있습니다. 만약 머릿니가 자녀에게 보였다 하면 즉시 머릿니 없애는 방법을 찾아 빠르게 대처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가족과 다른 아이에게 머릿니를 옮기지 않을 테니까요.
머릿니는 더럽고 위생이 불량하다고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씻지 않고 샴푸를 하지 않는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니 아이에게 머릿니가 생겼다고 해서 너무 뭐라 하지는 마세요. 그들 잘못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재미있게 논 죄밖에 없습니다.
머릿니야 이제 좀 사라져 주면 안 되겠니?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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