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숙취해소법 공개

과음을 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숙취, 여러분도 많이 고생하셨죠?

하지만 이제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번 글을 읽으시면 숙취에서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어떻게 숙취를 해소하냐고요? 네. 저만의 특별 비밀이 있습니다. 제가 제 몸을 오랫동안 실험해본 임상결과를 그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렇다고 100프로는 아니겠죠? 사람 몸마다 체질이 다르니까요)

 

이제 곧 연말이 다가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 술자리가 자연스럽게 많아집니다.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은 고민이 많습니다. 연말 모임 하는데 그 자리에 참석 안 하기는 그렇고, 그렇다고 자리까지 참석했는데 술을 빼기도 그렇고,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 생깁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요새는 술을 많이 권하는 문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고 처음부터 공표를 하면 조금 덜 마실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술을 잘 못 마신다고 왕따를 시키나요? 그러면 차라리 그 모임에 안 나가는 것이 맞습니다. 술로 사람을 평가한다? 그런 모임은 일체 나가지 마세요. 여러분의 시간과 마음만 상처 받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어떻게 숙취를 해소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왜 숙취가 생길까요? 숙취가 생기는 원리는 간단합니다.

 

1. 알코올이 우리 몸 안으로 들어옵니다.

2. 우리 몸은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비상사태가 됩니다.

3.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면 독성물질(아세트알데히드)이 생깁니다.

4. 독성물질이 우리 몸 점막, 미주신경, 교감신경 등을 건드려서 숙취가 생기게 만듭니다.

 

여기서 간단한 Tip

1. 술을 아무리 좋아하더라도 3일에 한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몸이 자연스럽게 독성물질을 없애는데 최소 3일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2. 알코올 20도 기준으로 남성은 5잔, 여자는 2,5잔이 최대치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당연히 더 마시겠죠? 그래서 숙취에 고생하고 몸이 너무 힘들어합니다. 

 

 

그럼 어떻게 숙취를 없앨 수 있을까요?

숙취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리가 방금 전에 숙취가 생기는 원리를 공부했으니 그 원리대로 독성물질만 몸속에서 제거해주면 됩니다. 

 

1. 숙취해소법 : 숙취해소제를 음주 전에 꼭 먹습니다. 

자 자 이렇게 말하면 이게 뭐야 누구나 그렇게 하잖아라고 말씀하시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여러 개를 한꺼번에 먹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여러 개를 한꺼번에 먹는데, 여기에서 꼭 유의해야 할 점은 위에 좋은 숙취해소제, 간에 좋은 숙취해소제, 소장에 좋은 숙취해소제를 각각 먹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우선 술이 들어오면 위에서 20프로, 소장에서 80프로 소화를 시킵니다. 그리고 알코올을 간으로 보내 간은 열심히 일하면서 알코올을 분해하고 독성물질을 내뿜게 되죠. 그래서 숙취해소제를 먹을 땐 단 한 군데에 좋은 것만 먹는 게 아니고 각기 다른 곳에서 역할을 하는 숙취해소제를 여러 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장점은 정말 숙취에 강합니다. 그 이유는 독성물질을 미리 기다려서 독성물질이 생기면 바로바로 없애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점은? 네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 한 번에 3~4개를 사게 되면 돈이 조금... 약 2만 원 정도 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돈이 조금 아깝다고 생각하시는 분께서는 1~2개 드시는 것을 추천하고 다음 날에 중요한 미팅이 있거나 중요한 일처리를 해야 한다면 3~4개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무조건 음주 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 후도 나쁘지 않지만 음주 전이 개인적으로 더 효과가 있었습니다.

숙취해소제 이름은 여기서 밝히지 않겠습니다. 사람마다 다른 체질을 가지고 있으니 물론 효능도 조금씩 다르겠죠?

약국에 가셔서 자기 몸의 특징을 약사분께 말씀드리고 위, 소장, 간 등등에 좋은 숙취해소제를 주문하면 약사분께서 알아서 잘 챙겨주실 겁니다.  

 

2. 숙취해소법 : 물을 소주 1잔에 물컵 한잔을 무조건 마셔야 합니다.

자신이 만약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면 물을 항상 주변에 끼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리고 가운데 자리가 아닌 맨 코너 쪽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물을 많이 마시다 보면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효과는 좋습니다. 

제가 보통 주량이 1병 정도 되는데, 소주 1잔을 마실 때마다 물 한 컵을 마시면 대략 1병 반에서 2병까지는 거뜬히 마시는 걸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무식하게 물도 많이 마시면서 술을 많이 마실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지 적당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좋은 이유

1. 소변을 통해 알코올을 내보낼 수 있습니다.

2. 술이 몸속에서 물과 희석되어서 우리 몸에 큰 자극을 주지 않습니다. 

 

화장실을 많이 가는 한이 있더라고 술을 꼭 많이 마셔야 하는 자리에 있으면 물을 최대한 많이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보통 2L 이상을 마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맨 정신으로 조금 버틸 수 있거든요. 

물 대신 탄산음료는 마시면 안 됩니다. 술과 탄산이 섞이게 되면 술을 더 빨리 취하게 됩니다. 콜라, 사이다 금지입니다.

 

3. 숙취해소법 : 집에 오면 무조건 양치질을 합니다.

이 방법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니지만 술을 마시고 양치질을 잘하면 다음 날 숙취가 조금 없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방법은 제가 직접 느낀 거라 엄청 권해드릴 순 없지만, 한번 스스로 실험해보세요.

아마도 조금 상쾌하고 달라진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4. 숙취해소법 : 위 3가지를 다 했는데도 숙취가 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이 방법이 있습니다.

아침에 바쁘더라도 콩나물 국을 무조건 먹습니다. 그럼 사람들이 이렇게 질문을 합니다. 아침에 언제 콩나물을 사서 요리를 하고 먹냐고요. 그럼 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연말에는 마트에 가서 콩나물을 미리 엄청 사놓습니다. 그리고 콩나물을 1~2인분 정도 미리 담아놓고 냉장고에 챙겨놓은 다음에, 아침에 일어나서 콩나물과 소금을 넣어서 간단히 끓이면 됩니다. 

평상시에는 굳이 이렇게 안 하셔도 되지만 연말이나 연초에는 술자리가 자연스럽게 많아지니 이렇게 미리 준비를 해놓는 것도 좋습니다. 

 

저처럼 술이 약한 사람들은 숙취에 엄청 힘들어합니다. 다른 사람에 비해 알코올 분해효소가 많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노력을 해야 숙취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팁 Tip

1. 속이 느글거린다고 절대 라면, 짬뽕, 매운 것을 드시지 마세요. 오히려 속을 더 자극해서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악화됩니다.

2. 한잔에 커피는 좋지만 너무 많이 마시지 마세요. 각성효과만 더 일어납니다.

3. 과일도 미리 사놓고 아침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알코올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좋습니다.

 

이번 글은 숙취해소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술은 적당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마시면 마실 수록 우리 몸과 우정을 금가게 만듭니다. 

적당한 술은 스트레스도 풀게 해 주고 우정도 돈독하게 만들어 주지만 과도한 음주는 그렇지 않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다 보면 언성이 높아지기도 싸움도 일어납니다. 자신을 잘 컨트롤하지 못하기 때문에 마음에도 없는 말도 많이 하고 사리분별력이 많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을 술을 마셨다면 절대 운전은 하지 마세요. 음주운전은 살인과 같습니다. 돈이 아무리 아깝더라고 대리를 꼭 부르세요. 그거 아세요? 2만 원 아끼려다가 평생 인생을 망칠 수 있다는 것을요.

 

이번 글에 교훈은 술은 적당히 마시고, 절대 음주운전은 금지입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저랑 꼭 약속하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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