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로즈마리 키우는 법

향기도 좋고 음식의 풍미까지 더해주는 로즈마리.

이름부터 예쁜 로즈마리는 안 키울 이유가 하나도 없다. 

식물을 좋아하고 집에서 간단하게 키우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추.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 집에는 로즈마리는 거의 필수 그로잉 식물이다. 그 이유는 로즈마리를 키우는데 정말 쉽기 때문이다. 향이 신선하고 강해 벌레도 잘 꼬이지 않는다. 그래서 살충제도 거의 필요 없다. 그리고 공기도 맑게 해 준다. 

여러분은 이 상식을 아셨는가? 공기 정화는 줄기나 잎이 아닌 식물의 뿌리인 것을? 필자는 공기 정화되는 부분이 당연히 뿌리가 아닌 잎에서 하는 줄 알았다. 식물에는 잎이 많고 광합성을 잎에서 하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을 했다. 그렇다. 필자는 그렇게 무지했던 것이다. 식물을 보존할 때는 무조건 뿌리부터 살렸어야 했는데 이파리만 보고 판단한 내가 잠깐 한심해 보였다.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겉모습 건강보다 심장 건강이 중요한데 우리는 겉모습만 건강해 보이기 위해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다. 필자는 이렇게 아주 단순한 원리로 나 자신을 반성하고 한 단계 더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무지와 반성으로 쌤쌤이다.

 

 

로즈마리를 키우는 이유는?

1. 공기 순환고 맑은 공기를 얻기 위해서

2. 집안에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3. 항균, 살균 작용이 뛰어나다.

4. 보습효과에도 좋다.

5. 향이 상쾌하고 쾌적해서 뇌기능 활성화에 좋다.

6. 편두통, 두통, 신경통을 완화시켜주는 기능이 있다. (정말 신기하지 않은가?)

7. 잎은 음식용으로도 가능한다. 특히 풍미를 가해주거나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8. 기억력과 집중력을 증진시켜준다.

 

 

로즈마리 키우는 법은?

 

1. 어디서 살까?

 

 

보통 꽃시장에서 많이 구입을 한다. 서울에는 양재 꽃시장이 가장 크고 여러 가지 식물을 볼 수 있다. 관상용 키우는용 재배용 등 여러가지 식물들이 있으니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꽃 쇼핑을 할 수 있다.

만약 시간이 없고 바쁜 사람들은 인터넷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이제는 인터넷이 없는 것이 없는 것 같다. 램프요정 지니처럼 돈만 있다면 세계 어디에 있는 물건이든 갖고 싶은 것이 있다면 거의 모든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참 신기하고 편한 세상이다. 도대체 이런 신뢰와 믿음은 어디서 생긴 건지... 

 

2. 흙은 어떤 것을 써야 할까?

 

 

로즈마지를 심을 때 우선 흙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로즈마리를 사면 흙도 당연히 같이 오겠지만 여러분은 이것을 꼭 명심해야한다. 식물은 정말 흙이 중요하다. 식물의 모든 근본은 흙에서 나오는 것이다. 인간이 공기가 없다면 죽는데 식물도 흙이 없다면 자랄 수 없다. 아무리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해도 식물은 무조건 흙이 있어야한다. 그렇다면 당연히 흙도 좋아야한다. 너무나 당연한 이치이다. 

로즈마리를 키울 땐 흙은 pH 농도를 잘 따져서 흙은 골라야한다. 보통 6~7정도 되는 흙을 고르고 로즈마리를 키우자. 만약 처음에 온 흙이 텁텁해 보이고 건강해 보이지 않는다면 수고스럽더라고 흙을 바꿔주는 것이 좋다.

아무리 지구력이 좋아도 무릎이 좋지 않으면 마리톤을 뛸 수가 없다. 무릎이 건강해야 지구력도 소용이 있는 것이다.

 

3. 광합성은 어느 정도?

 

 

만약 집에서 로즈마리를 키운다면 햇빛이 잘 드는 베란다 쪽에 꼭 위치를 해야 한다. 로즈마라는 하루에 평균적으로 6~8시간 광합성이 필요하다. 집에 햇빛이 잘 들지 않으면 인공조명으로도 어느 정도 커버를 할 수 있지만 식물의 근본은 태양이다. 빛을 먹고사는 식물들은 양질의 햇빛이 꼭 필요하다.

 

4. 물은 어느 정도 줘야 하는가?

 

 

로즈마리의 키우는 데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물을 주는 주기는 화분에 따라 크기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직접 체크를 하는 것이 제일 좋다. 

체크하는 방법은 화분 흙을 손으로 만져보고 축축하거나 물기가 있는 것 같은데 굳이 주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너무 말라있고 흙이 텁텁한 느낌이 든다면 물을 흙이 촉촉해질 정도로 주면 된다. 더 쉬운 방법은 검지 손가락으로 3cm 정도 흙을 찔러보고 손가락에 흙이 묻어 나오지 않으면 물이 부족하는 신호이다. 또한 줄기 끝쪽 잎들이 푸석하고 윤기가 없다면 물이 고프다는 신호이다.  딱 정해지 용량은 없다. 우리 인간도 마른 사람은 적게 먹고 뚱뚱한 사람은 음식을 많이 먹듯이 식물도 크기나 화분에 따라 물을 적당히 주는 것이 제일 좋다. 만약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어서 로즈마리가 금방 죽게 된다. 모든지 적당한 것이 제일 좋다.

 

5. 번식시키는 방법은?

 

 

로즈마리를 키우다 보면 더 키우고 싶은 욕말이 들것이다. 그 이유는 편하게 쑥쑥자라는 로즈마리르 보면 더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로즈마리를 번식시키기 위해서는 몇 가지 작업이 필요하다.

ㄱ. 줄기 끝에서 약 7~8cm를 자른다.

ㄴ. 줄기 밑부분에서 2~3cm 떨어진 잎을 없앤다.

ㄷ. 줄기 밑부분에 뿌리 성장 영양제를 발라준다.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ㄹ. 흙을 잘 골라서 심는다. (토탄 이끼나 질석이 있는 흙이 좋다.)

ㅁ. 한 달 정도 시간이 흐르면 뿌리가 생긴다.

 

이번 글은 로즈마리 키우는 법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만약 요즘 들어서 식물에 관심이 있거나 집안 분위기를 바뀌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필자 생각에 로즈마리가 딱 인 것 같다. 키우기도 쉽게 장점도 엄청 많아서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이다. 로즈마리를 키우다 보면 다른 식물들도 눈에 많이 들어올 것이다. 그렇다고 너무 욕심을 부려 많은 식물을 한꺼번에 키우지 말자. 1~2개의 식물은 관리를 쉽게 할 수 있지만 식물수가 10가 넘어간다면 감당하기기 은근히 어렵다. 단순히 물만 준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식물도 생명이고 사람의 손길과 사랑이 필요하다. 만약 우리가 식물에게 관심을 주는 않는다면 아무리 생존력이 강한 식물이라도 금방 죽게 되어있다. 그러니 식물을 키울 땐 관심과 사랑을 듬뿍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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